장편으로 글을 싸보고 싶지만 귀찮으니 딱 2편으로 끊어서 싸보려 한다

그냥 이런 방식으로 즐기는 새끼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봐주라

이편에서는 차를 떠오고 부터 완벽정비 + 실내 완성까지를 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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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차를 줏어왔다

비가 뒤질라게 와서 한참 침수차가 많이 풀리던 시즌이였다

조건과 가격이 너무 좋아서 걍 물 먹은 차겠거니 하고 가서 구경이나 해볼라고 갔다가

육안상 상태가 너무 좋아서.. 딜러 몰래 트림 살짝 뜯어보고 들고간 진단기 몰래 함 물려보고

부탁해서 리프트 함 띄워보고 줏어왔다

들고올 생각 하나도 없었는데.. 들고와버렸다 -_-;;;

나 처럼 차 이래저래 쳐다보는 놈 간만이라고 네고도 해주고 배터리도 갈아줬음.. 하여간 개꿀

줏어온 차는 13년식 F10 n47엔진을 품은 2천찌찌 딸딸이

불 나고 체인 끊어지고 디펲 터지고 지랄같은 점이 많지만

난 내 두 눈과 진단기를 믿는다! 하고 줏어옴

첨 가져왔을때 찍어둔 사진

할배우드.. 버튼까짐.. 어우 쓉.. 역하다

이는 전부 차후에 치워버리게 된다

계기판은 따로 건든게 아니라 내 차가 변태년식 (13)이라 디지털 계기판과 NBT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음

dec도 있고.. 이래저래 전기형과 다름

겉 껍데기는 전기형, 내부는 lci라 생각하면 될덧.. 근데 전동트렁크는 또 빠짐

걍 집에 굴러댕기던것들 대충 끼워둠

거 차를 가져왔으면 장거리 함 뛰어야지

이래저래 테스트를 위해 1000km 장거리를 함 조짐

기왕 윗지방 간김에

육수를 갈아줌

(미션, 엔진, 데후, 브레이크)

흡기, 인젝터, dpf도 클리닝 및 스월밸브, 냉각수 커넥터 교환을 함

(이래저래 찬반이 많지만 난 안에 쌓인 ash를 함 날리는게 목적이였고 현재 클리닝 후 5천키로 정도 쌓였고 ash가 0.6임 ㅋㅋ 개꿀 냠냠)

하여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진단기를 굴려봄

딱 보니 산소센서 오류를 띄워줌.. 세척하면서 뒈진듯

사다가 갈아낌 (3만원, 작업성 지랄맞음)

아주 멀쩡히 작동하며 폴트도 사라짐 굿

트렁크 쇼바도 나가서 퍽! 하고 열려서 이러다 턱이 깨질것 같아서 쇼바를 시킴 (만원)

갈아낌

이외에 풀리, 겉벨트, 텐셔너 걍 예방정비로 싹다 갈아버림

(15마논)

이렇게 해두니 엔진 사운드도 좋고 더이상 건들게 없어짐.. 진동이 좀 있어서 미미를 갈아버릴까 하다가

어차피 테스트때 말곤 노래 귀 터지게 틀고 댕겨서.. 구동부에 좆도 영향을 안주고 어차피 곧 날 풀리면 멀쩡해질거니 걍 참고 타기로 함

틀딱우드 ㅎㅇ

넌 에이버리 카본 랩지로 감길 운명이다

랩핑 싹다 하고

트림 뜯은 김에 엠비언트도 해야지?

풀로 감았다

랩핑 간단 퀄 구경

하다 지쳐서 대충했는데 역시 좋은 랩지는 에어건 안조져도 잘 붙고 너무좋다..

아직 뭔가 많이 부족하다..

요런거도 갖다 끼워주고

드디어 핸들을 다 만들어서 갖다 붙여줬다!

위에 버스핸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크게 차이가 난다

비잘알 이라면 바로 보이겠지만 엠 핸들이 아닌 엠팩 핸들이다

엠팩 핸들을 갖다가 y커버 + 뚫린 뒷커버 + m 패들 + m 가죽 및 스티치를 둘려서 만든거다

붙여놓으니 이쁘네 역시

패들 연장킷도 끼워주고 .. 아이드라이브 조그도 바꾸고 기어 껍데기도 씌우고 페달 껍데기도 바꾸고

순정형 폰 거치대랑 개새끼도 몇마리 끼워주고..

저 좆같은 조그랑 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껍데기는 차후에 바뀌게 된다

자 이제 마지막 작업에 가까워진다..

이 짤 기준으로

뒷 선반 트위터 2개 추가, 앞 문짝 트위터 두개 추가 & 회오리 엠비언트, 센터 스피커 및 트위터 추가

모든 문 손잡이, 캐치, 스위치 카본 교체식으로 교체

콘솔박스 카본 껍데기

정도 해줌

눈에 마지막으로 거슬렸던 매립형 네비를 치우고 싶어졌다..

돌출형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쳐박기로 한다

졸라 분해한다

pnp라 크게 별건 없지만 엠비언트를 쳐해놨더니 뗄수도 없고 작업성이 씻팔같다

순서를 잘못 잡은거 같다

어찌됐건 달았다.

계기판에 SLI가 뜨는것도 카파스 캔슬러 갖다박아서 뜨게해둔것 ㅋㅋㅋㅋ

하여간 졸라 맘에 든다

요것이 완성 직전 샷

마지막으로 오토홀드와 파킹브레이크 스위치를 껍데기 말고 교환형으로 바꿔준다

잘 보면 옆 몰딩이 파졌다

한번 땡기면 빠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스킹을 안하고 했다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기분으로 마스킹 하고 마무리 함 ㅜㅜ

하여간 이제 바로 옆에 조그가 도착하면 갖다 껴주기만 하면 끝이라.. 걍 완성이라 치자

정리

실내튜닝 /

풀 엠비언트 (트위터, 스피커, 문짝쫄대, 문짝박스, 앞 뒷열 풋등, 대시보드)

풀 랩핑

m팩 핸들 (y커버, 뚫린 뒷커버, m 패들, 패들연장킷)

m 페달 껍데기

기어봉 카본 껍데기

조그 껍데기

콘솔박스 카본 껍데기

모든문짝 스위치, 손잡이, 캐치 카본 교체

스타트 스톱 스위치 교체

파킹브레이크 오토홀드 교체

12.3 인치 돌출형 올인원

정비 /

육수 (미션, 엔진, 데후, 브레이크)

클리닝 (dpf, 흡기, 인젝터)

교체 (냉각수 커넥터, 스월밸브, 디펲 앞 산소센서, 트렁크쇼바, 풀리, 벨트, 텐셔너, 베어링류, 잡 가스켓 및 부싱류)

요거 다 합쳐서 150 좀 안들었는듯

2편은 실외 완성시 업로드 예정

2편 예고
LCI LED 라이트
M5 앞 뒤 범퍼, 사이드
PSM 스포일러
19인치 BBS CIR 짭 (ag) 휠

휠제외 라이트 및 범퍼랑 사이드 전부 PPF

립 달고싶긴한데.. 안달려고..ㅠㅠ 맘 굳히고 있다

리얼 카본과 수전사가 섞여있지만 귀찮게 구분하기 싫으니 걍 그런대로 읽어주라

어차피 요즘 세상에 카본 좆도 얼마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