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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후기 [스압]

mylovelymelan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6 18:00:32
조회 53613 추천 251 댓글 230


- 그랜드슬램 1일차 - 섬진강종주 후기


국토종주, 동해안, 제주도를 찍은 뒤

그랜드슬램을 언제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빨리 찍어버리고 자전거는 팔아버리자는 생각에 떠나게 되었다.


뉴스에서 가을장마라고 연신 보도가 나오고 있었지만,

개강을 앞둔 시기에 지금 아니면 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적당히 과외없는 시기에 바로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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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산 사상에서

배알도수변공원인증센터에서 제일 가까운

섬진강휴게소로 표를 끊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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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자고 내리고 나니 가을장마라고 아니나 다를까

비가 존나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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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젖은 신발로 종주 계속하니까

불편한건 둘째치고 너무 불쾌하고

신고 벗기도 힘들고 냄새도 이리저리 나서


종주 시작부터 신발 다 젖은채로 타기가 싫어서

이렇게 긴급처방으로 편의점에서 산 봉투 두개로 신발을 감았다ㅋㅋㅋㅋ


원래 슬리퍼를 사서 탈려고 했는데

휴게소편의점에 슬리퍼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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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인증센터 시작점인

배알도수변공원인증센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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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쪽과 인증센터를 연결하는

두 다리 가운데 보이는 섬이 배알도이다


참고로 배알도를 통해서 가는 지름길이 있는데

내가 갈때는 (8.25) 한쪽 다리가 완성이 안되서

배알도 들어왔다가 다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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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 다음 인증센터를 향해서

하염없이 20km 라이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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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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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쳤을때는 종주길이 물바다다;


많이 안튀길려고 물만 보면 천천히 가다가


이런곳이 너무 많아서 걍 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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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쪽 도착했을때 자빠링하고 찍은 사진ㅠㅠ


사실 배알도수변공원 근처에서도 한번 자빠져서


종주 시작하자마자 두번 자빠진 셈인데


다행히 가볍게 쓸리고 심하게 다친곳은 없지만


ㄹㅇ 우중라이딩은 위험하다는걸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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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도착해서 먹은 재첩국인데... 맛은 그저 그럼

특히 저 생선구이가 진짜 다 식고 눅눅하게 나옴

맛있는녀석들 방영 집이었는데 실망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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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근처에 바로 두번째 인증센터인

혜화마을인증센터가 있다




비가 다시 존나 퍼붓기 시작

이미 신발 젖는건 포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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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쳤을때 잠시 쉬면서 찍은 한컷


비가 내리다가 말다가 ㄹㅇ 스콜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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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섬진강 종주 자체가 내내 주변이나 산들에 안개가 끼어있어서


뭔가 한국 고전에 나올법한 신비스러운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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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례쪽 도착해서

사성암인증센터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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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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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을쯤에 온 지리산가는길이라는 가게


SNS에서 뷰가 이쁜 맛집이라고 홍보되길래 와봤는데


맛은 그럭저럭? 근데 이런 시골길에서 이런 돈까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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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지도가 찍어준 길인데 이 길을 가라고?


이때 잡초에 피부 다 쓸렸는데 풀독올랐는지 졸라 따갑더라


오히려 넘 따가워서 빨리 숙소가서 씻자 하면서 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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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는 무섭지만 해지기 직전은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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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가 다 지고 나서야 겨우 곡성에 도착했다.


첫날 목표가 광주라고? 어림도 없지


섬진강 다 끝내지도 못하고 곡성에 숙소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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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하 물 없는거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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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새벽 5시 기상 후 나옴

아마 왼쪽이 5:10 사진인데 오른쪽이 5:40 사진

물티슈 사서 자전거 진흙 닦고 이것저것 하니까 금새 해 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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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안개로 가득한 섬진강 종주길을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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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57km…

점심 되기 전에 도착해서 빨리 영산강으로 점프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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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점점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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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향가유원지 인증센터로 가는 바로 앞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ㄹㅇ 사일런트 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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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모습은 신기해도 낙동사막만큼이나 지루한 종주길이다

이때 라디오 듣다가 노래 듣다가 아무것도 안듣다가... 이걸 한시간씩 번갈아가면서 해주면서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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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다음날은 전부 진흙탕이 되서

진흙범벅 된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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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지막 섬진강댐 가는 길에 날씨가 많이 걷히고 맑아졌다 ㅎㅎ

이때 보급 제대로 안사놔서 존나 힘들었음 코스도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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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박2일로

다음날 오전 10시에 섬진강댐 인증센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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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슬램 2일차 - 장경인대염 도진 영산강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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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넘겨 섬진강종주를 아침 10시에 끝낸 뒤

바로 영산강종주로 넘어가기로 했다.


섬진강과 영산강은 이어져 있지 않아서

굳이 자전거로 가려면 국도를 타고 가거나,

아니면 점프를 해야한다


점프는 섬진강댐인증센터와 가장 가까운

강진공용버스터미널 -> 순창 -> 금성 순으로 이동 (담양댐이랑 가장 가까운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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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도 2500원, 1700원으로 저렴하고


가까워서 20~30분이면 금방 점프함


근데 기록에 섬진강 영산강 이어지면 간지나긴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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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와서 마르고 나서 보니 더더 개판인 자전거... 미안해 자전거야


버스 짐칸이 열리지 않으니 버스기사분께서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그냥 들고 버스 안에 태우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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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도착 후 근처에 있는 담양댐인증센터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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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현재 공사중이라 길이 이러하다 ㅎㅎ

올라가는 강의 왼쪽 길인데, 오른쪽에 국도가 있으니 그쪽으로 가는게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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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댐 도착했을때 대학생처럼 보이는 라이더 한분이 계셨는데

"여기 원래 길이 이래요?"라고 물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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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댐인증센터에서 정말 근처에 있는 에트글라스라는 카페


생긴지 얼마 안된듯 한데 인테리어가 이뻐서 잠깐 들렀음


카페인 보충해주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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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증센터가 메타세쿼이아길 인증센터라고 해서


가는 길에 이렇게 메타세쿼이아 나무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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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그냥 조그마한 구간같지만

이름에까지 붙은것만큼 꽤나 가로수길이 길더라 드라이브하기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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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인데도 개인 이 날은 8월이라 그런지

좀 덥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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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주 진입

20년 경상도 토박이로서 광주 처음 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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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광주 토박이 친구가 추천해준 송정떡갈비로 갔다

좀 작아보이는데 반찬도 엄청 푸짐하게 나오고


요거 나오기 전에 갈비탕이 나오는데 거기도 고기가 많다


진짜 다먹으니 배터질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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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고비가 오기 시작했다...


점심 먹고 출발해서 한 2km 정도를 밟았는데


갑자기 왼쪽 무릎 안쪽이 존나 아프기 시작함 존나 다리를 뒤트는 느낌


진짜 5분 가다가 쉬고를 반복하면서 아예 페달링도 오른다리로만 하면서 가는데


왼다리가 페달링 시늉만 해도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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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시속 10으로 온것 같다

시간도 많이 딜레이되고... 어쨌든 어찌저찌 다음 인증센터 도착 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의 나주에 있는 병원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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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뼈 문제는 아닌것 같았지만 찍어보라길래 엑스레이도 찍음


딱히 어떤 병명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시진 않고 그냥 소염제랑 진통제 처방해주셨다.


자전거 5일은 더 타야할거 같다 하니까 5일분 해주심...



나중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증상이 "장경인대염"이라는 증상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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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주곰탕을 체크해뒀지만 안가려했는데


약도 먹어야 했고 해서 나주에서 저녁을 일찍 먹었다


전라도 초장 듣긴 들었는데


머릿고기를 초장에 찍어먹는게 특이했는데 은근 잘어울리고 먹을만했음 ㅎㅎ


근데 초장맛이 곰탕이랑은 안 어울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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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릎 때문에 점프를 결정했다. 일단 영산강 끝인 목포로 이동 후 오늘은 쉬고 내일 무리하지 말고 탈 계획이었음


이제 첫 종주가 끝났는데 인대염이라니...


진짜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었다


포기하고 일단 집에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다시 여기 와서 종주를 해야하는게 너무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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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착하니 해가 어둑어둑 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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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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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갈 게이들은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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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완료

제발 내일은 나아져라 하고 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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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밥은 대충 편의점에서 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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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영산강하구둑 찍고 역방향으로 다시 출발







이 날은 구름도 많은게 정말 날씨도 좋고 경치도 이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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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별건 없고 이렇게 나머지 두 인증센터 찍고 끝났음


무릎이 어제보단 덜 아팠지만 업힐에서 힘을 꽉 주거나 하면 아파서


최대한 오른다리에 힘을 실어서 페달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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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제 금강종주를 위해서 군산으로 점프를 해야 해서

다시 근처인 나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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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촬영지? 라길래 여길 잠시 들렀다


사실 드라마는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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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카페 같은건 아니고 무슨 복합문화공간? 이라고 해서

카페도 있고 숙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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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가 배가 유명하다고 하여 먹은 특산물로 팔던 배 음료


맛은 음... 7000원으로 그냥 갈아만든 배 7개 사마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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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로 개판된 스트라바


이걸로 영산강 종주가 끝이 났다





- 그랜드슬램 3일차 - 들개 고라니와 함께하는 금강종주

- 그랜드슬램 마지막 - 북한강, 오천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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