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엔 허경영을 지지하다가 서울시장 선거알바를 하게 되었다

중요 서류 운반하고 정리하는 일이였다

허경영의 자산 그리고 입양했던 아이들도 알게 되었다

서울시장 낙선되었다

그리고 얼떨결에 축복이란걸 그냥주셨다

작년엔 대선활동했었다

떨어졌다

봄과 여름이 지나는 무렵 허경영에 대해 빠지다 못해

경찰들이 날 잡아가 정신폐쇄병동에 갇혔다

한달을 지내고 풀려났다

그 후 깨달았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구원이 없구나 라는 사실을

아무튼 나는 2003년부터 조현증이 발병해 꾸준히 약을 복용하던 보잘 것 없는 청년이다

부모님은 목사선교사님이다 아무튼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나의 허점을 파고들어 정신폐쇄병동에 넣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아니다 허경영은 그저 인간에 불구하다는 것을

아무튼 이번에 구속되어 징역2년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뉴스로 들었을 때 정신폐쇄병동에 억울하게 들어간 기억이 완전히 해소 될 것이라는 걸 느낀다

나에게 무료로 뻥축복을 줬든 알바로 몇 십만원을 줬든 그보다 내게 정신적 시간적 피해와 내 가족간의 불화를 일으킨 허경영은 반드시 감옥에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