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무서워 진짜 시발 소름돋아ㅠㅠ 집가는길에 자기 카페 창업한다면서 컵받침 골라달라길래 걍 골라주고 집갈랬눈데 골라주니까 이런 그림을 고르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다면서 자긴 뭐 심리 공부 한다면서 나는 뭐 어디에 억압 돼있는거 같다 눈이 슬퍼 보인다 하면서 나 힘든걸 잘 파악하깅ㄹ래 홀려서 움 ㅅㅂ 내가 많이 힘들었나봐 ^^..  자기도 나처럼 힘들고 그랬다면서 자기가 공부하는게 있는데 공부하면서 잘 풀렸다길래 내가 의심하니까 자긴 사이비 그런거 아니다 종교 아니다 해서 믿음 ㅋㅋㅋㅋㅋ 자기가 어떤 공부하는지 알려주고 싶은데 시간 괜찮냐길래 1시간정도 ㄱㅊ다니까 카페로감 자긴 카페 일 하면서 커피 많이 마셨다고 내꺼만 시킴ㅋㅋㅋㅋ 이때까지도 의심 안함 종이 꺼내면서 막 설명하는데 진짜 다 그럴듯해서 계속 들음 그러다가 대순진리교 얘기하는데 사람들이 사이비로 알고 있다고 그건 제대로 공부 안한 사람이 하는 얘기라고 자기처럼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사이비 아닌거 안다고 그럼 난 대순진리 처음 들어서 ㄹㅇ 그렇구나함 내가 힘든게 집안이 크다고 집안에 조상 어쩌구 제사 어쩌구함 그 조상을 물리쳐야 ? 하는데 하는 방법이 정성법이래 ㅅㅂ 정성법 설명하는데 ㄹㅇ 이건 아니다 싶었음 정성법 공부하는 곳 가서 2명에서 나를 도와주고 물을 떠다 받치고 그 물을 마시면 쓴맛이 날 수도 있고 단 맛이 날 수도 있대 힘든게 많은사람은 쓴맛이 날거라고 ㅋㅋㅋㅋㅋㅋ 그걸 평생에 1번 할 수 있다고 오늘 이 정성법을 알게 된 날 해야 좋다면서 데리고 가려함 내가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계속 설득함 ㅅㅂ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을때 할테니 연락처 알려달라니까 안알려줌 ㅋㅋㅋㅋㅋㅋ 그럼 일하는곳 간다니까 곧 그만 둘거래 그리고 그 설명 해준 종이 들고 가면 안되냐니까 그 종이에도 기운이있다면서 들고 가서 폐기해야한대 ㅋㅋㅋㅋ 계속 설득하다가 안넘어가니까 다음에 다른 사람 만나서 기회 생기면 꼭 하라고 자기처럼 제대로 공부한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고 헤어짐 헤어지자 마자 존나 쎄해서 검색하니까 사이비 맞음 ㅠㅠ 그 유명한 도를 아십니까 ㅋㅋㅋㅋㅋㅋ 내가 걸릴줄 몰랐어 ㅅㅂ 컵받침이랑 내 심리 이딴거 안했으면 안넘어 갔을텐데 나 요새 과제한다고 설문조사 해서 나도 잘 답 해줘야겠다고 해서 당한거 같음 ㅠㅠ 글고 나 힘든 것도 잘 아니까 혹했어.. 막 인상 좋다 이랬으면 안넘어갔을듯 암튼 이글 보는 년들은 조심해 ㄹㅇ로 나처럼 착하고 순수하게 사는 사람은 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