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만화를 먼저봐서 실망이였다. 물론 2시간반만에 그걸 담아내는건 좀 무리였겠지만 캐스팅부터 뭔가 좀 아니였다. 고니는 나이답지 않은 중후함에 불같지만 차분한 성격이 들어있는 얼굴이여야 하는데 조승우는 이뭐병...  까리하기만 하고 고니 이미지는 없네.. 차라리 이정재가 했으면 좋았을껀데.. 마담... 역시 원작과 다른 이미지 영화에서는 꽤 잘 어울리는 이미지 이지만 원작을 본 사람들은 좀 실망했을듯 문소리씨가 왠지 땡김 유해진씨는 역시 원작과 다르지만 그의 특유의 연기력과 인상이 고사장을 잘 살려낸듯. 평경장은.. 백윤식씨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조금 커버되는듯 하나 인상이나 표정이 영 아니한듯 싶네요.. 아귀 타짜 최악의 캐스팅. 어떻게 저런놈을 캐스팅 했는지 의문. 영화 질이 떨어진 요인중 하나 짝귀 손을 잃었다는 컨셉만 아니였다면 최고의 캐스팅이였을텐데... 제가 보기에는 제일 잘 어울리는듯 싶던데.. 아닌가요? 박무식 역시나 어울리지 않습니다 칠성 그럭저럭 잘 소화해 낸듯 허대철 꽤 괜찮았습니다 미스터 백(정마담 쫄따구)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 엔딩..  보아하니 외국으로 나른거 같은데 2편 어쩌라고......... 뭐 영화가 나쁜편은 아니였지만 원작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 이더군요. 시대상부터 그렇고.. 허영만님이 까메오로 나오시는 부분은 어느 대학 교수가 딸래미 수술비로 하우스에서 도박하는 장면이 시작될때 남색남방입으시고 돈 거둬가는 장면입니다. 저도 보면서 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