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좀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뻗어자다가 새벽에 깨서

보려다가 못보고 잔 알함 4회부터 5회 후반까지 봤는데

도저히 더 못보겠어서 껐다...

이게 참 다르네

너튭이었는지 티비 재방이었는지 같은 장면을 지나다가 봤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같은 장면인데 배우 보려고 맘 먹고 보다보니까 심적으로 너무 힘든데....?

그 전까진 걍 그냥저냥 볼 수 있었는데 차ㅎㅅ 죽은 후에 갑자기 나타타서 무방비하게 당하는 장면부터 쫄리다가

병실에서 병실 잘못 찾은 환자가 자꾸 문 열 때 진짜 존나....

그래도 꾸역꾸역 봤는데 병원 밖으로 나가는데 칼 맞는 뒷모습 보고 눈물 나서 꺼버림... ㅅㅂ

뒤로 갈수록 더하다는데 이거 어케 보냐 ㅠㅠㅠ

몰아보면 힘들거 같아서 하루 한 회씩만 보고 있었는데 4회에서

애매하게 끊어서 5회도 이어 봤더니

이 새벽에 뭐한다고 괜히 그걸 이어 봐가지고 ㅠㅠ

같은 환자복이지만 귀여운 정혁이로 힐링해야지ㅜㅜㅜㅜ(짤 줍)

아니 이거 궁금은 한데 보면 힘들고 안보면 궁금하고 보면 힘들고

어째야 하니....

진우맘들이 진우 얘기만 나와도 진우야ㅜㅜㅜㅜㅜ 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