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수 잘 봤어?

동수 보게 되면 동수가 머릿 속에 집을 짓는데 다들 어땠는지 궁금하다

기억에 남는 장면 하나씩만 말해줄래? 넘 많긴 하지만 지금 생각나는 장면 꼽아보면

일단 1회 교복입고 모자 쓰고 동수 등장 미쳤어. 표정도 미침. 등장한 뒤 나올 때마다 화보고 명장면

2회 동수 비맞으면서....가는 동수ㅠㅠㅠ이제 안할랍니다. 손도 아프고..마음도 아프고 이 장면 표정ㅠㅠ마지막 멜로눈깔

3회 불지르는 동수

4회 따뜻한 동수. 준석이한테 화내는 거. 멜로동수. 난 동수가 은지하고 있을 때가 편해보이고 좋아서 은지하고 있을때 동수

-동수영업멘트

동수를 못 보겠다는 늅들이 많은 것 같은데 동수는 꼭 봐야돼.

일단 갤주가 연기한 동수는 갤주의 다른 작품에선 절대 볼 수 없어

다른 작품들에서 절대 못 보는 모습을 동수한테 볼 수 있어서 꼭 봐야된다.

그 전 작품들과는 완전 다르다고 보면 돼

물론 공통점도 있어. 갤주가 정말 다양한 연기를 했는데 항상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처연미와 아련미. 보호본능. 그 외에도 더 있지만 표현력의 한계가 있어서.

아무튼 저 세가지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기 보다는 갤주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해. 기자들이나 감.독.님들도 그런말들 많이 했었고.

그게 배우로서 갤주의 엄청 큰 장점이라고도 했었지. 남성성과 여성성이 공존한다고.

그래서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갤주캐릭에 저 세 가지는 항상 느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지. 정신없이 빠지게.

뇌리에 박혀서 잠을 못 잤던 장면..

갤주의 동수는 진짜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ㅠㅠ동수를 보고나서 드라마 캐릭터가 사람 마음을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어

보면 알아. 미루지 말고 꼭 봐.

다 보고나서도 후유증이 심하긴 했는데 절대 후회 안해.

갤주 연기 인생에 정말 크게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꼭 봐

올려주는 동수영업갤러가 또 있어서 안와도 될 것 같긴한데 이미 만들어 놓은것들이어서 아까워서 가져왔어

사실 4회까지는 한 번에 올리고 5회부터는 하나씩 올려서 매일 한 편씩 이야기 하면서 같이 동수앓이 하고 싶었는데 네 편 다 가져왔어

뭐 한 번에 봐도 우리 동수는 앓이 할 수 밖에 없으니까. 몇 번 돌려보게 될거야

못 받은 사람은 받아.

개인적으로는 5회랑 8회에 동수가 진짜 화내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좋아서 계속 돌려보는 회차야. 동수 감정이 다 느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