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철령을 만나러 평양으로 가기로 하고

교통편은 각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로 한다

새로운 경험 즐기는 진우는

평양까지 기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낭만을 즐길 줄 아는 지오는

시내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평양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가겠다고 하자

리정혁:

멀텐데

정지오:

내가 알아서 가볼게

김주원:

나는 MTB(산악자전거) 타고 갈거야

리정혁:

못 돌아올텐데

김주원:

그걸로 가게 해줘

내가 막 길 잃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구

정혁은 주원의 안전이 걱정됐지만

주원의 확고한 의견으로 우선 MTB 타고 가다가 중간에

정혁이 차로 픽업하기로 하고

각자 출발 한다

한참을 달리던 주원은 역시나 길을 잃고

정혁에게 SOS를 친다

리정혁:

보이는 걸 말해, 내가 다 찾을 수 있어

김주원:

나무, 나무밖에 안보여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피톤치드 대박

리정혁:

야 이 샛...

결국 정혁은 주원을 찾아 차에 태우고 평양으로 향하고

기차타고 평양으로 향하던 진우는 열차안에서

정혁집 근처에서 본 수상한 자가 자신에게 붙은 걸 알게되고

유진우:

어제 그 수상한 사람들 나한테 붙었어

아 귀찮게 됐다

리정혁:

평양역에서 림철령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혼자 뭐 할라구 하지 말구

가만히 있다가 도착하면 림철령쪽으로 유인해

진우, 평양 도착때까지 긴장을 놓치않고 있다가

평양에 도착한 진우는 림철령이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이때, 평양역에서 진우를 기다리던 철령이

진우뒤에 붙은 수상한 사람들을 확인한다

림철령:

업무집행 방해는 현행법에 속한다

검열원의 협조에 불응하는 경우, 당적권력을 사용할 수 있다

(철령이 총기를 뺏고 체포하려는 순간 도망치는 샛들을 잡지 않고)

림철령:

얼굴 확인했으니, 오늘은 우선 리대위 쪽으로 갑시다

(진우와 철령은 정혁과 주원이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 시각

바람이 불어오는 곳 ~ ~ 그곳으로 가네 ~

덜컹이는 버스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여전히 낭만여행 중이신 지오

정혁이 픽업을 위해 전화걸자

드라마 감독 직업병으로

드라마장소헌팅위해 여기저기 더 들렀다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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