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잠시 불러냈지.............그동안  많이 티격 거렸기 땜에  또 그런가 보다하는  태도로  얘기를  듣는거 같았어................................................................... 단호하게  얘기했지 잘못낀 지퍼는 결국 벌어질거라고,굿바이라고.... 며칠뒤 밤늦게 우리집에  찾아왔더라 ..술이 취해서.....약간 겁이 났어 엄마에게 헤어졌다고 미리 얘기 했었기 땜에 울 엄마가 잘 다둑 거렸지 우유부단 하긴 했지만 사람은 참 착하고 신사였어...그러니까 오래 사겼지 세월이 한참 지난 지금도 가끔은 생각나........뭐 보고싶다 그런거 보다는  그냥 잘살고 있을까? 그때  미안했었다는 느낌과 함께...................어디서 병원 개업 했다는것도 알고 있고.....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결론은 똑 같았을거야 오늘 갤200일 기념으로다 한번 주절거려 봤음......의대생 별거 아냐 효정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