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여러모로 찍어논 것들도 언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오직, 하나 믿고 갈건 이제 넷플 종이집밖에 없는거 같은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까봐 최대한 침착한 척하려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데 나만 그럼? ㅋㅋ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 양날의 검인거 인정..사실 양날정도가 아니라 작품만 놓고 보면 약간 부정적인 쪽이라 아쉬운 부분..

떠나서, 일단 갤주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는 팬 입장에서 무조건 덮어놓고 감사하는 부분이 있음 ㅋㅋ

일단 리우 불량 확인차 원작을 억지로 좀 봤는데, 원작에서는 리우 분량이 생각보다 낭낭하다는 걸 확인하고 몇 부 못 보고 사실 취향에 안 맞아서 뒤로는 못 봤다고 한다..

근데 원작리우에 당연 갤주버젼 대입해서 상상해서 보게되는데..
어..그러니까...후..이거 너무 좋잖아!!!!ㅜㅜㅜ 베드씬이라던가. 침대씬 혹은 럽씬같은..

근데 리메이크니까 시나리오 수정이 둘어갈거 같은데 불안한게 도쿔이랑 리웅 럽라 없어질까봐 너무 초조함...

수위는 아무래도 낮춰지겠지? 원작 수위도 그렇게 높아보이진 않은다만, 안그래도 팬이라서 분량에 민감한데 수위 줄이면서 분량도 줄어든다 생각하니 또 짜증..

원작에서 럽라땜 고구마라 답답하다는 평이 많은데 사실 원작의 연출의도자체가 지능범죄에 사랑같은 걸 끼얹은거라..인간이 인간인 매력이 비이성적 감정 때문인거고 그래서 스토리가 얽히고 설키는건데.. 저걸 들어내는 이상망측멍청한 짓을 하진 않겠지?
근데 연출진들 구성이 초큼 불안불안한것도 좀 염려되긴함..

갤주가 럽라에 수위씬 들어간다고 무리한 이미지 변신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안드는게

애초에 갤주가 맡은 배역 자체가 연하남 천재너드 사랑꾼이라서 기술자라던가 그거너사나 그전에 했던 이미지들의 연장선이기 때문임.. 지금의 행보는 현명해 보임. 들어오는 배역을 고를수 있을 정도인지는 알수 없지만,
  
동안이 배우로서 핸디캡이 될수도 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결국에는 본질인 '연기'에 집중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경지에 이르렀음 좋겠음. 스펙트럼은 굳이 배우가 넓힐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는거 같음. 작품이 들어왔을때 캐릭터를 기필코 살려내는 정도의 배우로서의 매력이 있는게 더 큰 무기일거임(연기나 캐릭터 분석으로도 살릴수 있고, 걍 얼굴로도 살릴수 있겠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