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저녁에 침대방에서 광수가 옥순이 본인으로 확실해졌다고 말할때도, 본인 생각과 다르니 의문을 가진 뉘앙스로 말했을 뿐임. 실제로 옥순이 광수를 선택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을 지라도 직접 이야기하진 않음.

그리고 3일차 아침, 즉 한복 데이트 옷 고르기 전에 화장실에서 이야기 했을 때도 영철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점점 겹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전쟁이 시작될 것 같다고 했음. 근데 광수는 존나 거만하게 판도는 다 정해졌는데 무슨 전쟁이냐고 겜 다 끝났다고 함. 니들은 이런 얘기 들으니까 어떠냐? 존나 같잖지 않음? 영철이도 아마 그랬을 거임. 그래서 아마 좀 긁을 의도로 이야기 했을 것 같긴한데 결국에는 광수가 너무 안주하는 것 같으니까 가만히 있지 말라고 조언해줬음. 그리고 옥순이의 마음이 영수한테 가있다고 거짓말 한 것도 아님. 그래서 결국 이 대화 끝에 광수는 옥순한테 가서 본인의 마음은 확고하다면서 이야기를 전했음.

영철이하고는 이게 끝임 ㅋㅋ

근데 책임이니 뭐니 씨팔 ㅋㅋㅋ

그 이후에 옥순이랑 좆창나고 나서 영철이한테 2일차 저녁에 그 대화의 속마음을 물어봤던것도, 결국에는 본인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기 위함이었음. 영철의 속 마음이 어떻든 간에 결국 옥순이 영수에게 마음이 더 있다고 직접적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3일차 아침에는 본인 판단하에 그런건 절대 아니고 영수가 옥순에게 마음이많으니 안주하지 말라고 조언해준거고, 결국 본인도 피드백 받아들여서 옥순과 대화 잘 끝내놓고, 영숙이한테 뇌피셜로 때려맞고 지가 '지금까지는'을 '오늘까지만'으로 잘못 알아들어서 영숙한테 말했더니 영숙도 본인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서 급발진한거임. 영숙도 '경각심' 단어를 사용했을 때 까지는 문제 없었음.

결국 광수의 언어능력 부족과 팔랑귀와 거만함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임.

근데 옥순 앞에 불러서 다리 쳐 꼬고 책임을 지니 뭐니 하니까 안빡치냐 씨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