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철이 장난으로 나 현숙이랑 스파간다 ?
도발했는데 영식은 잠결에 응 갔다와..해서
현숙은 빠직함
안그래도 자존심 상해 죽겠는데 나한테 직진하던 놈까지 저렇게 나오니깐 원랜 걍 웃어넘길텐데 상황상 터짐

2.
엠지 방으로 들어감
밥식이 ㅈ됨을 감지하고 다급히 가봤는데 문잠겨있음
영식이에요.. 이지랄해도 주무시라구요 하고 안받아줌
남들 다 수근수근거림
밥식이는 여태 쌓였던 불안감 불만 터짐
섭섭한건 알겠는데 잠결에 대답한걸로 저렇게 냉랭하게 하나
영철이 존재감 한번 느낌 터덜터덜 방으로 돌아감
3.
엠지는 술도 깨고 잠시 생각해보니
그렇게 화낼일인가 싶어서 (남은 한마리마저 나갈까)
밥식이 방으로 갔는데
서러운 밥식이는 튕긴다고 훅 나가버림
현숟이는 붙잡고 (근데 안따라감 밥싣이는 따라오길 원했겠지)


4.
밥식이는 나가서 유기견마냥 떠돌고
엠지는 쩝 하고 고민하고 있을때
영철이 마당에서 사람들하고 한잔하자고 하니깐
좋다고 가서 앉음 지가 갔을수도 있고 다른사람이 불렀을수도 있고



5,
밥식이 처음으로 쎄게 나간거고 솔직히 따라올줄알았는데
안따라와서 좀 서운함
존나 불안함 원래 더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거니깐
근데 또 현숙한테 전화하자니 자존심 상함
그래서 영철한테 전화함 수컷 영역표시 느낌으로
정작 영철은 별생각 없지만..

둘이 싸웟어? 왜? 사랑싸움?
이런 분위기임 현숙도 자존심 상함
전썸남한테 까여도 나머지 물고기랑 알콩달콩한 모습
아무렇지도 않은 착 사랑받는 모습 보여줘야하는데
마치 영철 입장에서 나때문에 싸웠나 ? 이런 소리들음

6.

밥식이는 엠지가 와서 좋았는데 엠지는 개빡쳐있음
밥식이 다시 서운함 둘ㅇ 기싸움하다가
엠지의 발작버튼 눌름 너 그거 오기야 시전
개개빡침 방으로 감

7.
그 후 어찌저찌 날밝음
엠지 아직 화나있음 이별각잼 영식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