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오늘은 이제부터 나오의 선전사진의 촬영이다)
나오 : 히이~~. 촬영 스튜디오디라는거, 굉장히 거창하데이…….
나오 : 놓여있는 카메라도 무지 크고, 스탭분들도 뭔가 프로라는 느낌이…….
나오 : 아, 이런, 긴장되기 시작했데이. 프로듀서, 어쩌죠?
프로듀서 : 어쩌긴, 일단 사진을 찍을 준비일려나. 일단 메이크업 아티스트께 가자.
나오 : 메, 메이크업 아티스트……프로의 울림이데이…….
프로듀서 : 뭐, 프로니까.
나오 : 덧붙여서, 프로듀서. 앞으로 찍을 사진이란거, 어떻게 사용하나요?
프로듀서 : 앞으로 찍는건 선전사진. 뭐, 업계의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돌리기 위해 쓰는거려나.
나오 : 돌려!? 제, 제 사진을 말인가요!?
프로듀서 : 그렇네. 일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모두에게 나오를 알릴 필요가 있으니까.
나오 : 그, 그런가요. 일을 받기 위해서…….
프로듀서 : 아이돌이라면 평범한 것인데……. 왜그러니?
나오 : 아니~. 일을 받기 위해 업계에 돌린다고 들으니…….
나오 : 뭔가, 이야기가 커지는 구나~하고 생각해서……. 아하하…….
프로듀서 : 어라. 혹시……이제와서 무서워진거야?
나오 : 무, 무섭지 않아요! 단지, 조금 긴장한 것 뿐이라…….
나오 : 그게 나, 조금 전 까지만 해도 평범한 여자학생이었다구요? 조금은 겁나기도 한데이!
프로듀서 : ……그것도 그런가. 선전사진을 찍는 것은 자신은 아이돌이라고 업계에 선언하는 것과 같기도 하고.
나오 : 업계에 아이돌 선언……. 안되……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나오 : 우~~정말! 프로듀서이면서 신인 아이돌을 몰아붙이면 우째려고 하시는 거에요!
프로듀서 : 미안미안. 하지만, 중요한 한걸음이기 때문에 나오에게는 미소로 걸어나가 줬으면 하는데.
나오 : 미소로……?
프로듀서 : 언제라도 활기차게 미소짓는것이 나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프로듀서 : 나오가 아이돌을 즐겨서 최고의 미소가 된 것을 모두에게 보여줬으면 해.
나오 : 내가 아이돌을 즐기고 있는 걸……?
프로듀서 : 그래. 왜냐면 인생은 한번뿐, 이잖아?
나오 : 아. 잠깐, 프로듀서인 주제에 아이돌의 대사 가져가는거에요"
프로듀서 : 하하, 미안미안. 좋은 대사라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나오 : 에헿, 그렇죠?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걸요.
나오 : 그래도……그래그래, 인생은 한번뿐, 이었네요!
나오 : 저, 이제부터 동경하던 아이돌이 되는거 아이가. 긴장같은걸 하고 있으면, 무지 손해 아이가!
프로듀서 : 그런거야. 한번뿐인 인생, 마음껏 즐기자고!
나오 : 예! 뭔가, 힘이 났어요! 프로듀서는 솜씨가 좋데이~.
나오 : 으쌰! 요코야마 나오,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돌, 무지하게 즐겨줄끼다~
프로듀서 : 그래, 힘내라고!
프로듀서 : (그 후, 예전의 밝은 모습으로 돌아온 나오는 순조롭게 촬영을 했다!)
나오 : 프로듀서! 봐요 이 사진! 비장의 미소라구요~?
나오 : 어때요? 저, 아이돌같이 보이나요?
프로듀서 : 그래, 딱맞아! 굉장히 좋은 사진이다!
프로듀서 : (역시 나오의 미소는 매력적이다. 이제부터도 아이돌을 즐기도록, 서포트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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