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나라를 이끌었던 위대한 세대는 노년에 접어들며 점차 퇴조하고 그 뒷세대들이 주류로 등장하면서 우리 사회의 모습도 십년, 이십년 전에 비해 굉장히 많이 달라졌다.

그 양상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대강 남탓, 불만, 갈등, 조소, 포기 정도로 요약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며 한계단씩 오르려는 시도는 노오오력으로 치부되며 비웃음의 대상이 될 뿐이다.

게다가 이런 상황을 이용해먹으려는 정치꾼들의 농간에 우리는 선진복지국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지금 감내해야 할 고생과 노력을 미래로 미래로 이연시켜가고 있다.

노령화된 인구구조와 짧고 불안한 소득구조를 봤을 때 지금 젊은 세대는 유복하게 태어나 가난하게 늙어가는 광복 이래 가장 불행한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들이 피로 지켜내고 아버지들이 땀으로 일궈놓은 우리나라가 586 수구종북세력의 술수에 결딴나고 마는 것이다.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를 흘려 듣지 말자. 텅빈 주머니로 노후를 맞지 않기 위해, 양무릎에 케토톱 붙이고 롯데리아 매장 서빙하는 신세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젊어서부터 자산을 늘리고 현금흐름을 확보해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때문에 서울도심 직주근접, 사통팔달 교통망, 가성비로 무장한 마포구 도화현대1차는 좋은 가성비로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을 모두 거둘 수 있는 투자처로서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현대1차와 우성, 현대홈타운으로 이어지는 아파트 벨트는 마포 좋단 소문 듣고 공덕래미안 알아보러 왔다 가격에 쇼크 먹은 젊은  부부들이 싼맛에 매매든 전세든 월세든 찍는 곳이다. 직주근접 시대에 가성비 가치가 따라 준다는 거지.

산동네 포지션, 과도한 용적율로 현대1차는 그동안 이 아파트 벨트 안에서 꼴등주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입지개선빨로 타단지들과의  격차를  좁혀가며 마포삼성, 신공덕 래미안 같은 동네 대장주들을 쫓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덕역을 구심점으로 확산되는 정비사업, 삼각지로부터 밀려오는 개발의 밀물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새창로 일대, 도화동이다. 공덕역 노선확장, 경의선 철길 공원, 효성 헤링턴 스퀘어몰 등 정말 십년만에 강산이 바뀌는 변화를 맞은 게다.

이러한 변화의 현장과 가장 가깝기에 현대1차는 연식만 좋고 입지가 애매한 현대홈타운, 재건축 테마주인 우성과의 격차를 없애고 오히려 조금씩 앞서가려는 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마포삼성과의 가격차가 커서 가성비 가치도 가진다.

마을버스 오가는 산동네 단지 안에 산동네가 아닌, 그리고 마을버스 필요 없는 공덕역 초역세권 동이 딱 하나 있다. 게다가 그놈은 희소성 쩌는 방 3칸 20평대다. 다른 동 말고 오직 이것만 째려봐야 한다.

원래 웰빙이나 녹지, 학군 같은 건 먹고 살 만한 호경기 때 테마빨을 받는 요소다. 요즘 같은 불경기엔 역세권, 직세권, 가성비 같은 실리적인 요소에 더 가중치가 붙게 되지.

타겟 고객층은 기반이 잡히지 않은 젊은 맞벌이 부부. 이들을 상대로 임대수익을 올리며 안정적인 시세차익을 쌓아갈 수 있는 효자 아파트가 바로 도화현대1차인 거다.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 단지 입구 28평 로얄동 가격이 단지 안동 28평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반대로 후자는 전자의 가격을 받쳐주는 수미쌍관의 선순환 흐름에 의해 매도자 절대우위의 형세가 나타나고 있다.

혹자는 가격이 이미 상투수준으로 오른 게 아니냐고도 하지만 실상은 비싸서  못사는 게 아니라 없어서 못사는 판이다. 가뜩이나 없는 매물이 호가는 올라가고 결국 오른 가격에 마지 못해 거래가 이뤄지곤 하지.

재건축은 경기에 따라 등락이 있어 리스크와 기회비용이 크다. 재건축 못해도 입지로 버티며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안전자산을 하나씩 확보해가는 것이 바로 지뢰밭 같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며 부자로 가는 첩경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