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호선 타당성 검토가 0.85인 건 팩트로 보임

- 여기에 진선미, 이해식(이하 민주당)이 문제제기를 하여
  예타가 계속 진행 중인 것 역시 팩트로 보임

- 민주당 사람들은 예타결과가 천천히 나오길 원함
  지방선거 때 소스로 써먹어야 하기 때문

- 이걸 KDI도 아니까 계속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그냥 있어도 예타통과소식은 연말~내년초 나옴

- 그런데 이런 상황이 영 달갑지 않은 이들이 있으니
  그건 바로 하반기 분양을 앞둔 3단지 조합임

- 분양물량은 많은데 시장은 식었으니 이대로 가면
  착한 분양가로 조합원 부담을 늘리거나 미분양분을
  장시간 떠안고 가야 함

- 때문에 82대책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줄 소재거리가
  분양전 최대한 빨리 나와줘야 함

- 한경에 예타진행과 관련된 팩트를 흘리고 기사로 보내
  지역여론을 뒤흔들고 촛불정국 같은 상황을 유도

- 어차피 예타 진행 중에 제기된 이슈들은 모두 팩트니
  한경 입장에서도 허위보도 같은 이슈는 회피 가능함

- 느긋하게 시간을 끌던 민주당은 졸지에 수세에 몰림
  이제 그들의 계획대로 시간을 끌다 발표하면 9호선은
  본인들이 가져다 준 게 아니게 되고 지방선거 소스로도
  써먹을 수 없게 됨 (구민들이 쟁취해낸 게 되니까)

- 따라서 앞으로 민주당의 대응은 두가지 방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됨

- 하나는 예타통과발표를 앞당기고, 이걸론 성난 민심을
  제어할 수 없으니 동시개통에 관한 언급을 추가할 것임

- 다른 하나는 성난 민심에 동참하여 국토부나 기재부와
  함께 싸우는 척해주고 내년 선거 즈음하여 승리해내는
  모습을 연출할 것임

- 결론은 뭐가 되더라도 9호선 예타통과발표는 기정사실

- 그러나 이 사태로 인해 9호선이 앞당겨질 수 있으니
  우리 모두 아르테온의 장기알이 되어주자구~ 크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