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8·2대책 한달 집중평가]후속타 또 나온다

ㅇㅇ(175.223) 2017.08.31 08:23:39
조회 238 추천 1 댓글 0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는 8 ·2 부동산 대책의 후속 정책을 9월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공적임대주택 공급과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9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등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8 ·2 대책 이후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을 이뤘다는 판단 하에 저렴한 임대주택 확충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에 초점을 맞춘 주거복지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여기에는 연간 17만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과 수요자 맞춤형 주거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임대주택 공급 여건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된다. 비수익사업인 공적임대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정부 예산 및 기금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자체의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권한 및 자율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임대주택에 대한 지역 주민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과 함께 임대주택을 설치하는 식으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주거복지 로드맵의 핵심은 다주택자를 민간 임대사업자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주택자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세제 및 건강보험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주무 부처 간에 논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부분들을 최대한 관계부처와 협의해 제거하겠다”며 “기획재정부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건보료 인하 혜택 같은 경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지는 않은 상태다.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까지 시일이 남아 있는 만큼 충분한 의견 교환을 거쳐 현실적인 반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임대기간을 최소 4년 이상으로 하고 임대료 인상을 연간 5%로 제한하는 규제가 적용된다. 특히 국토부는 임대기간이 길어질수록 세제 및 건보료 혜택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혜택을 통한 자발적인 임대사업자 등록 유도에도 불구하고 다주택자의 임대사업자 등록이 활발하지 않을 경우 집중 세무조사 등을 통해 임대소득에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최후의 수단으로 3주택 이상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등록 의무화 등 법적 규제를 가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토부는 무주택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급격한 임대료 상승과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된 도심이 살아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 완화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임법)을 주거복지 및 부동산 정책과 연계해 임대차시장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주임법과 상임법은 법무부가 주관하고 있지만 부동산 정책적인 측면에서 국토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정치권에서도 국토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공택지에만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분양가 상한제도 9월부터 민간택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미 정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활용해 주요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조절에 들어간 상태다. 9월 법률 개정이 이뤄지면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개발 등 조합원 분양권 전매 제한도 9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을 거쳐 적용된다. 재개발 사업 시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5%(서울은 10%) 이상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도 9월 ‘정비사업 임대주택 건설 비율 고시’ 개정을 거쳐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 이상 주택(분양 ·입주권 포함)을 거래할 경우 자금조달 및 입주 계획 등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9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거쳐 시행된다.

주택 청약제도도 9월 중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거쳐 크게 바뀐다. 먼저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된다. 현재 수도권은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지방은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경이 주어진다. 그러나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갖게 된다. 국민주택의 경우 납입 횟수가 24회 이상이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의 가점제 적용 비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75%에서 100%로 확대된다. 조정대상지역은 85㎡ 이하의 경우 40%에서 75%로, 85㎡ 초과의 경우 0%에서 30%로 가점제 적용 비중이 늘어난다. 가점제로 주택 청약에 당첨된 사람은 향후 2년간 가점제 적용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적용된다. 민영주택의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경우에도 지금처럼 추첨제가 아닌 가점제를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삼성선물 #해외선물모투대회 #총상금 #2250만원 운영자 24/06/18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709090 마태효과라고 말이에용 ㅇㅇ(27.100) 17.12.01 90 0
1709089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 코앞이노 ㅁㅁ(110.70) 17.12.01 92 0
1709088 어제 외노자한테 세줬다 ㅇㅇ ㅇㅇ(211.184) 17.12.01 91 0
1709087 주관적인 부동산 전문가 순위 [2] 슈사쿠 짱짱맨(117.111) 17.12.01 508 1
1709086 잠5가 30억 최초로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5] ㅇㅇ(175.223) 17.12.01 388 3
1709085 해상봉쇄령 장첸(223.62) 17.12.01 108 0
1709084 주식으로 벌지는 못하고 몇천만원 날리는 놈들이 있긴함?거의없지? [3] Dd(39.7) 17.12.01 214 0
1709083 반포 원베일리는 정말 굉장합니다. [3] 듀오덤(211.212) 17.12.01 14090 0
1709082 여의도는 왜 가격이빠짐? [7] ㅇㅇ(115.139) 17.12.01 653 0
1709081 낙타님ㅋ 장첸주걸뺑이님ㅋ사과드립니다만ㅋ [1] 팩트다이빙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78 0
1709079 달력은 일용직만 해도 받아용 ㅇㅇ(27.100) 17.12.01 63 0
1709078 몇몇부겔분들은 참 재밋네요. OP(223.62) 17.12.01 110 0
1709077 라라님 듀오덤님 졸업장인증 부탁드립니다만ㅋ 팩트다이빙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63 1
1709076 반포 124 어그러졌다는 소문이 파다하던데요.. [4] 듀오덤(211.212) 17.12.01 676 1
1709073 주식투자를 봐도 떨어지면 산다는 사람치고 돈 번 사람을 못봤다 ㅇㅇ(223.62) 17.12.01 135 0
1709072 강원랜드 두들겨패는이유는용 [2] ㅇㅇ(27.100) 17.12.01 275 0
1709071 개념글에 30억 상속 어쩌구 글 있던뎈ㅋㅋㅋ 씨밝생퀴들앜ㅋㅋㅋㅋ [3] 駱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331 2
1709070 맨하튼에서도 센트럴파크 보이는 어퍼이스트, 어퍼웨스트는 진입장벽이 너무해 [4] ㅇㅇ(104.236) 17.12.01 280 0
1709068 3테크노까지 들어오면 판교 많이 뛸까 [1] ㅇㅇ(211.36) 17.12.01 249 0
1709067 재건축 매물이 쏟아지는 이유 [1] ㅇㅇ(119.193) 17.12.01 418 0
1709066 떡방으로 돈 잘버는 지인이 [5] ㅇㅇㅇㅇ(211.184) 17.12.01 748 0
1709065 유아인 섹시하지남자 장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220 0
1709064 아마존 쩐다 장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270 0
1709063 아따 씨밝ㅋㅋㅋㅋ물가가 안정세라곸ㅋㅋㅋㅋㅋ 駱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01 194 3
1709062 유아인 대단하지않냐?????? [29] ㅇㅇ(211.184) 17.12.01 2501 82
1709061 1~4월되면 결과나옴 기달려 [4] ㅇㅇㅇㅇ(218.39) 17.12.01 451 0
1709058 위례신도시 단체 급식소 가동 [7] ㅇㅇ(39.7) 17.12.01 598 6
1709057 트럼프가 국무장관 바꾼다던데 [2] ㅁㅁ(110.8) 17.12.01 139 1
1709056 내 목표가 센트럴파크 뷰가 있는 맨하튼 아파트 구입하는건데 [1] ㅇㅇ(176.47) 17.12.01 110 0
1709055 도곡2동은 33평 16이 커트라인이네 [8] ㅇㅇ(223.38) 17.12.01 455 1
1709053 강남 토박이인 내가 잠실에 주목하는 이유 [35] ㅇㅇ(14.138) 17.12.01 3000 36
1709051 들어가서 살 집을고른다면 ㅇㅇ(223.38) 17.12.01 132 0
1709050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원베일리 2022년 입주 [9] ㅇㅇ(223.38) 17.12.01 2546 0
1709049 여의도 미성아파트 [1] 0000(14.39) 17.12.01 711 0
1709048 일시적 1가구2주택도 3년인가 그런데 몇개월안에 제값받고 팔겠냐? [1] ㅇㅇ(223.62) 17.12.01 134 0
1709047 경성제대 출신 영감은 연세대 고려대를 학교로 생각안하던데? [13] ㅇㅇ(104.236) 17.12.01 319 0
1709046 고덕 9호선은 어케되냐? [15] ㅇㅇ(223.62) 17.12.01 574 0
1709045 '부까흥'이 발생하는 이유 [6] ㅇㅇ(119.193) 17.12.01 562 8
1709043 21년에서 왔습니다. [2] 존코너(175.223) 17.12.01 261 0
1709041 미국금리 인상이 왜 재앙인지 이 동영상 꼭봐라. ㅇㅇ(61.247) 17.12.01 273 2
1709040 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 걱정하냐? ㅇㅇ(175.223) 17.12.01 103 0
1709038 전정권때보다 더 살기 좋아지셨습니꽈? ㅇㅇ(223.62) 17.12.01 58 0
1709037 확실히 토지보상금하고 부동산상승이 관련이있구만 ㅇㅇ(112.154) 17.12.01 183 0
1709036 과천 외노자 [3] ㅇㅅ(175.223) 17.12.01 342 1
1709035 과천이 읍내라 바로옆에 이런곳이 있다...ㅠㅜ [9] ㅁㅁ(58.230) 17.12.01 714 3
1709034 주택보급율도 높다는데 임대주택을 왜 많이 짓는다냐? [1] ㅇㅇ(223.62) 17.12.01 127 0
1709033 매번느끼지만 겨울엔 다들 폭락폭락ㅋㅋ [2] 라라(223.33) 17.12.01 380 1
1709032 은행 빚 월이자 100만원 내는 새끼들은 2년뒤면 월 300만원씩 내야됨 [5] ㅇㅇ(61.247) 17.12.01 459 1
1709031 붇옹산 카페 성동구 가보면 [5] ㅇㅇ(223.62) 17.12.01 858 9
1709030 금리오르면 부자들만 좋은 일 시킴.. [2] ㅇㅇ(115.22) 17.12.01 368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