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는 사람중 중매쟁이인데 

나 중매서고 싶다고 왔거든 

나는

현재 30살이고 

동국대 2년 다니다

공익가서 피트 준비해서

소집해제후 지방 약대갔고 

현재는 부모님건물 1층에서 약국하고있어

부모님건물있다고해서 엄청 부자는 아니고 

부채 빼면 순자산 40억 정도야 경기도고 

내 수입은 부모님꼐 월세 드리고 세금 등등 다 떼면 월 800 정도 남고 

부모님은 아버진 대기업 다니셨고 어머니는 초등교사 교감 퇴직했고 

건물은 물려받은 땅이 풀려서 건물 올릴수있게된거 

이 사람 말로는 

나정도면 인물도 괜찮고 (립서비스겠지만) 1등신랑감이라고 추켜세우더니 

씨발 소개시켜주는 여자들이 뭔 약사 교사 이딴 여자들 

아니 내 주위 널린게 여약사들인데 내가 약사 소개시켜달라고 중매 서달라고 했나 

또 교사는 뭐여 그딴 박봉 공무원 차라리 집안 괜찮은 백조녀가 낫지 

얼굴 괜찮고 집안 괜찮은 여자 소개시켜달라는 말이 목구멍 까지 왔는데 

엄마 아는 사람한테 괜히 속물처럼 보일 필요는 없어서 

그냥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앞으로 소개 안받는다고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