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사라.

아팟은 불가능하니까,

허름한 단독(씹구옥 년식 50년 이상 된 거에 땅뙈기도 개 작은 거. 근데 이런 매물도 구하기 힘들 거야...)

일단 단독 개 노려보고 안 되면 빌라라도(알지 대지지분. 년식은 중요하지 않아)

설에 아팟살 수 없고 몸테크 각오한 젊은 청년들(결혼은 모르겠어. 일단 나 '한 명' 존버로 살아남겠다는 각오 있는 횽들에게만-버텨서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바치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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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지나면 강남, 종로, 여의도 접근성으로 가격정렬된다. 언젠가는 부술 수밖에 없거든.

저 세 곳에 접근성이 모두 좋은 용산은 알다시피 몸테크가 불가능한 가격과 거주환경이고.

그 다음이 노량진.

개인적으로 노량진은 반은 용산화되었다고 봄(개발 못하고 가격은 개 올라 있는 상태. 존버하면 된다는 건 아는데 얼마나 존버해야 하는지는 모르는 상황)

(노량진 입지는 시간 지날수록 더 올라갈 거임. 종로, 여의도, 강남의 삼도심 구도에서 장래성으로 보면 여의도 강남이 우위이기 때문. 근데 이건 호재가 아니라는 것 염두하시라. 너무 잘나가는 지역은 철퇴맞는다. 바로 옆 여의도처럼..)

그 다음은 종로 강남 접근성의 성동광진, 여의도 강남 접근성의 관악봉천이다.

딴 거 모르고 관악봉천은 성동광진보다 싸다. 그래서 추천하는 거고, 성동광진 빌라라도 등기칠 수 있는 환경의 횽이라면 성동광진으로 가라.

꺼려하는 중국인은 도찐개찐이고 뚝섬공원 접근성은 정말 좋다. 나같은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꽉막힌 빌라에서 혼술하다가도 뚝섬 한바퀴 돌고 오면 열심히 살자라는 '의지'가 생김.(상상임. 안살아봄. 다만 그쪽 임장은 꽤 다녔다.)

본인은 솔직하게 관악에 거주 중이다. 내 지역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성동광진이 상위급지라는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는 바임.

여의도 종로 접근성의 마포쪽은 제낀다. 마포쪽은 이미 강남 여의도 종로 다음 티어의 중심지로서 빌라라도 접근이 용이하지가 않다!!

그리고 존버로 노릴 수 있는 개발도, 할만 한 곳은 다 되었다. 북아현 재개발 노리고 존버갈래? 북아현 재개발 이미 개 비싸다!!!

여의도 근처(영등포 근처), 종로 근처, 강남 근처는 제낀다.

강남 근처는 빌라라도 접근하기 부담스럽고(문정 밑으로는 빌라도 비추다-거마-. 위례는 물론 성남구도심이 먼저 개발 될 것.) 종로 여의도 근처 개 오래된 것들은 용산, 노량진처럼 정권 차원에서 기약없는 존버(존버하기에도 너무나 열악한 거주환경)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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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악봉천 썩다리의 장래성에 대해 조금 말해보자.

봉천을 콕 찝었지.

여기서 말하는 관악봉천은, 구디 사당 사이의 권역이다.

말이 구로지 구로 구디 권역은 업무지구라서 땅값 자체가 개 비싸다. 그런데다 장래성은 글쎄?

구로가 자꾸 판교한테 앵기는데 미래에는 어떨지 몰라도(삼도심 접근성에서 구로 우위),

지금 당장은 구로가 앵기면 안 된다. 구로는 구로 자체로 비전이라 할 수 없으니 패스.

구로는 삼도심 접근성으로 나불대면 안 된다고 봄. 구로 자체가 업무지구이기 때문.

근데 구로가 품고 있는 업무지구는 서울 내부의 업무지구 중에서는 하위티어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지.

그러니 관악봉천이다

관악봉천은 서울 대표적인 할렘으로서 여기저기서 욕을 태배기로 얻어먹는다.

근데 위치 좋은 건 사람들이 알아.

십여 년 부동산 돌아가는 꼴을 보니 그런 곳이 결국 잘되더라(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거다. 그때되면 강남은 더더더 잘 되어있을 거지만 강남갈 돈은 없잖아.)

2000년대의 마포

2010년대의 동대문(길음, 왕십리 등)

2020년대에는 관악봉천(위 둘 만큼은 솔직히 못 클 것 같아)이 될 가능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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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봉천이 할렘이라고 욕해도 좋다. 맞는 말이야.

근데 할렘일수록 잠재력이 높아. 할렘이라도 폄하하는 그 시선 속에도 빛바라지 않는 것이 입지거든.

예전에 서울에 사창가들 자리를 생각해 봐.

사람들이 쉬쉬하는 곳일수록 잠재력이 오히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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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선이니 지랄이니 관악훌리가 가끔 보인다(아마 내가 관악 살아서겠지)

근데 그쪽 아파트도 이미 개비싸.

관악 아파트도 이미 비싸다고!

그렇다면 어디서 활로를 찾아야 할까.

어디서 존버를 해야할까.

나는 봉천천 주변이라고 본다.

서부선은 이미 개발발표되고 사람들이 쑥덕대기 시작하니 늦었다.

서부선 영향이 덜한 봉천천(복개) 쪽 추천한다.

나는 도림천 쪽에 살아서 도림천 가끔 가는데, 사람 개많다.

하천이 아니라 인도임.

관악구에서도 도림천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있다.

사람들 반응이 좋거든. 

역시 삽퍼는 게...

관악이 여기서 더 커진다고 가정할 때 서부선 다음에 관악이 할 수 있는 게 뭔지 봐.

봉천천 복개다.

물론 용산, 노량진만큼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최소 십년이야.

근데 봉천천 주변은 노량진 용산보다는!! 적어도 존버를 할 수 있는, 밤에 칼침 맞을까 염려는 조금 덜한 지역이라는 것이

내 감상이다.

봉천천 복개하는 거 사람들이 개 비웃거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관심없을 때 관심가지는 사람이 존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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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