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행시패스랑 의대중 뭐할래 하면 후자 고르는게 미친놈 소리 듣던 시절일정도로 고시패스와 의대는 위상이 비교 불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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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세상물정 모르는 고딩애들이면 모를까 대학생이나 30대직장인 붙잡고 물어보면 어지간하면 다 의대 고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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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젊은 애들 사이에서도 돈이 최고다라는 인식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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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을 안정적으로 제일 잘 뽑아내는 직업이 의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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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사를 하려면 무슨 타전문직처럼 대학 졸업후 시험을 따로 준비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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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봐서 의대만 들어간다면 어느정도 확정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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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체가 의대에 미칠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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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로 만약 수능을 준비해서 의대를 못갈거같다하더라도 점수에 맞춰서 밑에 치한약수로 내릴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중 하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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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문과애들중에 회계사한다고 cpa준비하는 애가 2차에서 아깝게 떨어졌다하더라도 걔한테 세무사 자격증을 주진않죠 물론 자기가 따로 준비하면 공부한 짬이 있으니 어렵진 않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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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확정인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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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n수생이든 직장다니던 사람이든 다 수능에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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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수능은 사실상 의대고시라 불릴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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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 년 새에 의대 위상이 정점을 찍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