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Spotlight/Caixin/China-s-Fosun-to-import-7.2m-doses-of-BioNTech-Pfizer-COVID-vaccine
2020-12-15

내년 1월부터 중국으로 선적이 시작됨

독일 바이오엔텍의 중국 협력업체인 상하이복성제약은 2021년 상반기에 바이오엔텍과 화이자 합작의 코로나 백신 720만 도스를 수입할 계획이다.

상하이복성제약은 내년 1월부터 바이오엔텍의 독일 공장에서 중국으로 코로나 백신을 수송하기 위해서 여러 항공사와 배송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복성제약은 한 달에 120만 도스를 중국으로 수입하는 게 가능하다고 전했다.

상하이복성제약 관계자들은 그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면서 실제 수입량이 아닌 일부 항공사가 배정받은 물량만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텍과 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95% 효과가 있었으며, 지난 목요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문가들이 백신을 사용해도 좋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접종에 청신호가 커졌다.

칸시노와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 자회사인 중국생물기술유한공사(CNBG)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중국산 백신은 이미 중국에서 응급 사용 허가를 받아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투여되었지만, 아직 어떤 약물 규제 당국으로부터도 일반 대중에 대한 정식 사용 승인은 받지 못하고 있다. UAE(아랍에미리트) 국영언론은 UAE 보건예방부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CNBG의 백신이 UAE에서 시행한 임상시험에서 86%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상하이복성제약은 지난 3월 바이오엔텍으로부터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및 대만 전역에 화이자 백신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상하이복성제약은 홍콩과 마카오에 화이자 백신 1천만 도스 공급을 계획 중에 있다며 홍콩의 제이콥슨파마그룹을 통해 배포할 것이라고 지난 8월에 발표한 바 있다.

바이오엔텍과의 계약에 따라 상하이복성제약은 중국 본토 및 홍콩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백신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상하이복성제약은 다음 주에 홍콩의 의약품 규제 당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언론에 발표했다. 그 회사는 아직 중국 본토 당국에는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

바이오엔텍은 앞서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을 통해 중국 시장에 공급할 화이자 백신은 독일 중부 헤센주에 위치한 마르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상하이복성제약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상하이복성제약은 지난 3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및 대만 전역에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서 바이오엔텍에 잠재적 미래 투자 및 개발 성취에 대한 획기적 대가로 선금 1억 3,5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복성제약은 해당 지역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 비용을 부담하고 총이익 65%를 받는다.

상하이복성제약은 향후 중국에서 화이자 백신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문제로 바이오엔텍과 협상할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 관리총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보관 및 운송에 초저온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하이복성제약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인근에 영하 70도에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보관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초저온 냉동 장비 공급 업체로 Moon Environment Technology Co. Ltd.와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15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이 중국 내에서의 초저온 냉동유통을 담당할 것이라고 상하이복성제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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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도대체 언제부터 화이자 백신 수입하고
언제부터 접종이 가능하냐?
중국도 화이자 백신 수입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