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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6억이하 아파트 6개월새 30%↓···동대문 67% 급감

ㅇㅇ(175.223) 2020.12.30 19:26:48
조회 239 추천 1 댓글 2

[서울경제] #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아파트’. 해당 단지 전용 59.9㎡는 지난달 7억 원에 매매 거래됐다. 올해 6월 거래(5억 4,000만 원)보다 1억 6,000만 원, 지난 2017년 5월(3억 2,000만 원)과 비교하면 3억 8,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전용 59.5㎡ 또한 이달 5일 6억 900만 원에 매매됐다. 올 6월(4억 8,900만 원)보다 1억 원 넘게 뛰며 6억 원을 넘겼다. 2017년 5월(3억 900만 원)보다는 2배 가까이 올랐다.

올해 들어 서울의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18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총 26만 6,328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5월 말(38만 2,643가구)과 비교하면 6개월여 만에 30.4%(11만 6,315가구)가량 줄어든 수치다. 금액대별 비중을 보면 6억 원 이하는 5월 30.6%였으나 18일에는 20.7%로 감소했다.




◇ 6억 원 이하, 동대문구 67.2% 감소=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는 고가 아파트가 더 많은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38만 1,220가구) △9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37만 176가구) △15억 원 초과(26만 7,013가구) 등으로 15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가 6억 원 이하를 앞섰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사라진 지역은 동대문구였다. 5월 말 1만 4,443가구에서 이달 18일 기준 4,733가구로 67.2%(9,710가구) 줄어들었다. 종로 등 업무 지구와 근접한 데다 청량리 등 개발 호재를 업고 가격이 오른 것이다.

그 뒤를 △영등포구(감소 폭 -64.1%) △성동구(-57.8%) △성북구(-57.0%) △관악구(-54.7%) 등이 이었다. 6개월 만에 30% 이상 감소한 지역은 11곳에 이르고 있다. 부동산114의 한 관계자는 “임대차법 시행으로 하반기 들어 중저가 아파트값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과 비교하면 그 수는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2017년 5월 78만 7,277가구에서 이달 18일 26만 6,328가구로 66.2% 감소했다. 대신 15억 원을 넘기는 초고가 아파트는 같은 기간 5만 7,843가구에서 26만 7,013가구로 361.6% 늘어났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 708만 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 4,299만 원으로 뛰었다.

◇규제 남발이 불러온 집값 급등=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각종 규제 남발이 집값 상승을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옥죄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을 촉발한 데다 대출 규제 등 수요 억제책으로 일관해 실수요자들의 조바심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결국 정책의 부작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 ‘패닉 바잉’을 촉발하며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 가격을 급등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상품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70%,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원래대로라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40%까지만 인정되지만 해당 상품을 통하면 조금이라도 더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6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로 대거 몰려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여기에 최근 임대차 3법 강행에 따른 ‘전세 대란’으로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세입자들 또한 ‘내 집 마련’ 대열에 합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는 양상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각종 대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6억 원 이하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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