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어 조선이 프랑스령 베트남 같은 단순한 식민지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홋카이도처럼 본토의 일부로 만들려고 한 대상임
일본이 천사도 악마도 아니고 이익을 추구하는 나라인데 스페인이 중남미에서 한 것처럼 조선을 망가뜨려서 생기는 이득이 없음

일제시대를 직접 경험했던 분들이 이에 관한 감정이 나쁘지 않은 것을 예전에 접한 바 있음
오히려 일제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그 다음 시대부터 전형적인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광분함

게다가 연합국이 의하여 독립된 뒤에 좋았던 것도 아니고 곧바로 분단과 6.25 전쟁이 들이닥쳤으며
남한 한정으로 경제가 발전했다고 하나 일본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이고 IMF 외환위기 이후 시한부임

또한 대외 영향력이 미약하고 강대국이 아닌 나라에게도 끌려다니는 글로벌 호구임
이란의 나포에 아무 말도 못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이 상전이고 한국은 먹잇감임

애초에 헬조센으로 불리는 작금의 한국조차 살기 좋은 나라로 평하는 사람이 있듯이 같은 시대에 관하여 다양한 입장이 나올 수 있음
그럼에도 일제시대에 관한 논의 자체를 막아버리고 특정 프로파간다를 강요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주장의 근거가 희박함을 방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