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볼때는 뭐 이거저거 가전을 작동 시킨다던가 꼼꼼하게 보는게 불가능 하잖아 

근데 와서 보니 존나 문제 투성이였음

처음에 와보니 집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 

집주인 불러가지고 상태 말했더니 

전에 살았던 사람이 3년을 살았네 뭐네 하면서 즈그들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아무리 봐도 전에 살던 사람이 존나 지랄 했는데 개씹고 철판 깔았던거 같음 

싱크대 규격이 이상해서 일반 수챗구멍 제품이 안맞음

겉으로 보기에는 들어가는데 실제로 끼워 보면 물이 안빠짐 

뭔 인테리어 업체를 개 핫바리를 불러서 했거나 본인이 조잡하게 고쳐서 그런듯   

미친새끼들이 그거 미리 알고서 세입자 기만 하려고 일반 제품 넣어서 눈속임 하고 

싱크대 수납장에 유치원생 손바닥만한 수채구멍 쓰라고 냅뒀더라 

맞는 규격이 있겠지 해서 날잡고 재래장 발품 팔아서 규격 맞는 제품 찾음

괘씸해서라도 시장 발품 팔아서 사온 치수 잘맞는거 나갈때 버리고 갈거임 

세탁기 돌릴때마다 뭔 찌꺼기가 옷에 묻어 나옴 

이건 또 뭔 병신 같은 경우인가 싶더라  

원래 살던 집에 통돌이 5년간 별 청소 없이 4인 가구가 돌렸는데도 말짱 했는데 세탁기가 어떤식으로 썼길레 이렇게 됐나 싶었음 

시장에서 말통 락스 한통 사와가지고 한 한달정도 주기적으로 락스 희석액 돌리니까 안나옴 

찌꺼기 옷에 다 묻어가지고 손으로 하나 하나 때야 하는 수준이던데 

미친 새끼가 세탁통 청소 하려는 시도도 안하고 걍 다음 세입자인 나한테 짬처리 한거임 

ㅅ발 나가기 전에 빙초산으로 세탁기 조져 놓고 나간다 

세탁기 돌릴때마다 바닥에 물이 고임 

뭔지 보니까 세탁기 뒷부분에 하수구 결합부에 뭔가 문제가 생긴건지 

청테이프 돌돌 발라 놨던데 물 슬슬 나오고 감당이 안되니

물이 새어 나옴

전 세입자가 집주인이 처리를 안해주니 지가 자구책으로 그렇게 했던걸로 보임 

난 이딴거 용납 못하니까 당장 와서 고치라고 날마다 지랄 했더니 결국 고쳐줌 

기술자 온거도 아니고 본인이 걍 새 부품 갈아 끼우니까 바로 되던데 전화를 일곱 여덟번 하게 함 

미친새끼 

변기가 뭔 내릴때마다 막힘 

수압은 괜찮은데 변기가 뭔 시발 

아마 배관쪽에 문제 생긴거 같은데 알아 보니 검사비도 돈 졸라 들길레 걍 쌀때마다 뚫음 

ㅅ발 

화장실에 콘센트 있길레 꼽아 봤는데 전기 안됌 

위치 존나 병신 같아가지고 쓸때 없어서 안썼는데 어느날 함 써볼라 하니까 안됌 

전기 만질줄 모르면 기술자를 불러야 하는데 본인이 못한다고 돈 아낀답시고 걍 방치 하는거 같음

부동산 가가지고 집 내놓으려 보니까 

부동산 업자들이 다들 이거 공실 존나 나가지고

현실적으로 볼때 공실이 당연히 먼저 나간다고 그럼 

등본 때보니까 딱 이자 본전치기 하고 있겠던데 집주인 존나 또라이네

이새끼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