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대에 무조건 실거주 한채는 진리죠 "

'억'소리 나는 집값 상승에 내집마련을 고민중이라는 분에게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인플레이션 시대 부동산 보유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 가치의 하락을 '헷지'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인플레이션 시대에 '내집 마련'은 무조건 하셔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6일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열린 부테크쇼 라이브에서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이 매부리 구독자들과 만나 내집마련 전략, GTX의 효과, 유망지역 전망, 30대 무주택자의 전략 등 재테크 전략을 대공개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유튜브에 접속한 구독자들은 수많은 고민과 질문을 쏟아냈는데요. '빠숑'의 명쾌한 답변은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다시보실수 있습니다.

-무주택자입니다. 요즘 빌라도 오르는데 빌라라도 살까요?

=실거주 목적이시라면 빌라 신축을 추천드립니다. 빌라가 어렵다고 하는이유는 아파트는 시세가 명쾌한데 빌라는 그렇지 않죠. 그렇더라도 전세가랑 매매가가 붙어있는 빌라는 조심하세요. 1000만원 갭에 살수 있는 곳, 이런 곳은 오죽하면 전세가랑 매매가 갭이 이렇게 좁겠냐는 것이죠. 빌라를 실거주로 매수하신다면, 빌라도 입지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지금보다 좋아질 곳의 빌라를 공부하시면 괜찮습니다. 어설픈 가격에 사지 마시고요. 경매로 사시는것 추천드려요.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요, 아파텔은 어떠세요?

=아무 아파텔이나 좋은 게 아니라 목적을 정확히 알아야해요. 미래가치용이라고 했을때는 아파텔도 아파트 입지를 보듯 들여다보세요. 주상복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세가 안올라가는 입지는 아파텔이나 주상복합 모두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시세가 안올라가는 곳은요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어요. 그런곳은 절대 안올라갑니다. 입지를 꼼꼼히 보세요.

-정부가 3기신도시를 비롯해서 공급 폭탄 예고 했는데요. 집값 안떨어질까요?

=공급이 많죠. 입지가 떨어지는 구축들은 빠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기신도시가 생기면 그로인해 피해받는 지역이 100% 생깁니다. 지금 하남은 인기가 많지만 교산 신도시 들어서면 뒤쪽 나홀로 아파트들은 (떨어질수) 그럴수 있죠. 결국 공급 폭탄 앞에서, 기존의 구도심지역, 입지 떨어지는 지역은 긴장하셔야겠죠.

-4차산업 시대에 언택트 교육, 창의교육이 중요해질텐데요. 지금처럼 입시 위주의 학원가가 몰린 곳의 입지 가치가 올라갈까요?

=교육 문제가 중요해서 정말 제가 열심히 많이 트래킹합니다. 그런데 요즘 입시 수험생들이 과거보다 인구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서울대가기 쉬워지는게 아니잖아요. 수험생이 줄어도 학군이 사라지는게 아니에요. 교육환경을 따지는 분들은 앞으로 더 따질거에요. 그러니까 학군지는 학군지대로 수요가 있을테고요, 학군지가 아닌곳은 다른 프리미엄이 있다면 유지되거나 오르겠죠.

-세종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지금도 많이 올랐는데 더 오를까요?

=세종시는 제가 2010년부터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국회의사당이 내려오지 않아도, KBS가 안내려와도 다른 호재가 많습니다. 세종시는 정부청사만 있는게 아니라 산업벨트가 많아요. 천안 청주 대전 등 산업벨트가 많은데요. 이렇게 일자리가 많기 때문에 대기수요는 지금도 많다고 보고요. 세종시 전망 더 갈거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투자를 할때 중요한건, '백미러를 보지 않는거'에요. (과거를 보지 않는다는 의미) 앞으로 오를 곳, 입지가 좋아질곳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30대 무주택자입니다. 서울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청약은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넋을 놓고 계시면 안되고요 방법을 찾으셔야해요. 외곽이어도 뉴타운을 찾아보면 좋고요. 변두리 뉴타운을 보세요. 서울 신축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들어갈수 있습니다. 대신 몸테크를 각오하셔야죠. 서울 일부 재개발의 경우도 눈여겨보세요.

-GTX 역 인근 부동산 값이 엄청 올랐습니다. 특히 동탄역 근처 아파트에 관심있는데 지금 매수해도 될까요?

=많이 올라간 아파트가 더 올라갈수 있습니다. 투자의 명언 있죠. '백미러 보지 마세요' 입니다. 과거 얼마나 올랐는지보다 앞으로 오를 것같으면 투자하라는 얘기인데요. 동탄하고 평택은 미래 일자리가 많아요. 일자리의 증가폭을 보세요. 저는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