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공동 개발은 파탄나지 않는 사례가 예외일 정도로 리스크가 엄청난 사업임
유로파이터처럼 EU 국가들끼리 해도 틀어지고 좌초하는 것이 무기 공동 개발임

영국도 인도네시아에게 당하고 나서 손쓸 방도가 없는데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대책이 없음
F-35처럼 한 나라가 참여국 전체를 꽉 잡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사이만 나빠지고 와해됨


인도네시아가 뒤통수를 친 것은 맞는데 일명 먹튀는 아님
시제기와 기술을 받았으면 먹튀인데, 그 정도까지는 아님

애초에 푼돈을 받고 기술과 권한을 넘겨주는 호구 계약이라
기분은 나빠도 결과적으로 공동 개발이 취소되는 편이 나음

터키에게도 일명 형제의 나라라고 하여 자주포와 전차 기술을 줬음
조금만 띄워주면 간도 쓸개도 잔뜩 퍼주는 글로벌 호구의 대명사임

남은 문제로는 인도네시아가 내기로 한 분담금을 채워야 하는데
수십 조 원을 펑펑 낭비하는 나라가 이를 벌충하지 못할 리 없음

그런데 현 정권이 마치 인도네시아에게 약점을 잡힌 것처럼 재협상 타령을 함
인도네시아가 이미 낸 돈은 돌려주지 않고 위약금으로 삼고 끝내는 것이 답임


사실 진짜 심각한 사안이 잠수함임
민간 업체가 손실을 뒤집어써야 함

한국제 잠수함이 선진국 잠수함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 처음부터 계약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굳이 중간에 취소를 함

여담으로, 최초 수출에서 한국 업체가 인도네시아에 기술 이전을 해 줬음
잠수함 수출국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여 호구를 자처하는 허세의 민족임

아무튼 한국이 최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게 뒤통수를 얻어맞는데
2세계나 3세계 국가와 거래하면 무슨 일을 당할지 염두에 두어야 함

냉정히 말해서 강대국이 외교를 대행하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음
다들 한국을 만만하게 여기고 한국의 국제적 파워가 태국보다 훨씬 아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