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했듯이 한국에 있을때 남동공단에서 근무했고 연수구에 있는 연세대 다니는 중국여자애랑 6개월 정도 사겼었다

한국에 산지 2년정도 됐었고 한국말 거의 한국인이랑 비슷하게 함

내가 얘랑 살면서 깨달은건 한국 국적을 따려고 온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며,

한국에 온 중국인들은 중상류층 이상인 경우가 많다는것

얘랑 같이 다니면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애들이랑 만나볼 기회가 많았는데

일단 여자애들은 한국 남자 꼬셔서 국적따는게 메인 목표로 보였고

남자애들은 능력되면 한국여자 꼬시고, 능력안되면 일을 하던가 해서 영주권or시민권 따려는거 같더라

조선족하고는 한국으로 오는 뉘양스가 많이 달랐음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를 몇번 물어봤었는데

좀 두루뭉실하게 말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남

근데 중국에서 사는게 그리 좋아보이진 않은 모양이더라

두자매가 다 한국에 와서 이민을 고려하는거 보면

근데 돈많은건 알겠는게

이 여자애가 원래는 자기 여동생이랑 같이 산다고 했다가

한번 ㅅㅅ하러 놀러가니까 그집에 혼자 살고 있더라

알보고니 자매가 타국유학와서 따로 살고 있었던거임

겉으로는 되게 검소해보이는 애였는데도, 몇백만원짜리 물건 살때 부모 찬스 한번쓰면 바로 입금돼서 바로바로 지르고

우리가 상상하는것처럼 한국 경제를 잠식하려는건지, 순수한 의도로 정착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중상류층에 속하는 중국인들에 한국에 거주하길 원하는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는걸 느낄수 잇는 기회였다.

중국애들이 한국부동산 떠받들거라고 보는게 전혀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