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천 중고차 매매단지는 설명해봤자 시간낭비고

마계인천에서 ㄹㅇ 퍽치기 당한 친구 얘기 썰푼다

시기는 2013년

키 195cm되는 고려대 체대 나온 친구 하나 있는데 여친이 인천에 삼

둘이 인천에서 술마시고 여친 바래다준담에 구월동에서 혼자 컴컴한 주택가 걸어가고 있었대

얘가 주량이 6~7병정도 되는 술고래인데 그날도 술을 진득하게 마셨는지 설렁설렁 걸어가면서 택시타는곳으로 걸어가는데

주택가 골목 어두운데서 고딩 서너명이 담배를 피고 있었나봄

친구말론 그냥 담뱃불이 어두운곳에서 빛나고 있었다고

그냥 무시하고 혼자 주택가 골목길 걸어가는데 눈뜨니까 병원임

고딩들이 술마시고 담배피다가 덩치 존나큰 사람이 혼자 걸어가는거보고 지네끼리 수근댔나봐

'저새끼 이길수 있냐? 못하지?' 이런식으로

지들끼리 수근대다가 한놈이 삘받아서 진짜로 벽돌 바닥에 있는거 들어서 쫒아간담에 내친구 뒤통수를 찍은거임

내친구는 그날 새벽에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함

경찰들이 이새끼들 잡아내긴 했는데 피해보상금이고 뭐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옴

부모한테 연락해보니 아빠가 하나 있는데 택시기사 하는 모양인데,

아빠마저 이미 애 반쯤 포기한상태라 돈 못준다고 배쨈

잡아 쳐넣을라면 쳐넣으라고 자긴 신경 안쓴다고

범죄이력 보니 이미 소년원도 몇번 갔다온 놈이였던거임

친구는 거의 6개월동안 식물인간이 돼서 의식 잃고 사경을 헤메다가 눈을 떴음

그동안 발작같은것도 몇번 일어났었고, (여기서 말하는 발작이 그냥 발다리 흔드는게 아니라 의식이 없는데 막 고함지르고 발광하는거였음

체대나온애가 이런 발광하니까 존나무섭더라 ㄹㅇ)

여자친구가 이친구 똥오줌 가려주면서 수개월간 수발들어줌

결국 퍽치기한 새끼 입건됐나 아마 그럴거임

내친구는 돈은 한푼도 못받고 병원비만 존나 나가고 6개월 혼수상태 체험하고 끝난거야

마계인천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동네마다 인생막장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이라

정상적인 처벌이나 피해보상같은걸 기대하면 안됨

그래서 나도 걸어만 가도 옆동네지만 가능하면 인천쪽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