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당장 한달만 알바든 노가다든 딸배든 일을 하지 않으면 공과금과 월세가 밀리고

지금 살고 있는 원룸에서 무보증 고시원으로 집을 옮겨야 하는 위협에 직면해서 살았기에

18살때부터 중노동을 일상처럼 하고 살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서른살까지 집안에서 부모돈으로 의식주해결하고 스펙쌓고 팔자좋게 공부하다가 뒤늦게 사람구실 하면서

지보다 직업구리면 다 노력 안한거라고 깔아뭉개는 싸이코패스 새끼들이 지천에 깔려있고

심지어 공부조차 안한 병신들도 부모가 부동산 굴리는법이나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지원해줘서

종잣돈 모으는 고통없이 한방에 사장소리 들으면서 가오잡고 노력의 화신인척 씨부리고 다니는 양아치새끼들도 더럽게 많음.

그리고 부모빨만 부모빨인가?

내가 공부를 포기하고 6년간 웨이터를 하며 모은 돈의 일부로 방4개짜리 소형 1종 유흥업소를 인수했는데,

집합금지 때문에 가게 월세만 꼬라박으며 카드론을 땡겨써서 빚 상환을 위해

낮에 오토바이타고 8시간 배달을 하고 난 후 저녁에 출근하는데,

평생 200~300따리 벌면서 지가 번 돈은 성형 화장 옷치장에 쓰면서 대충대충 살아온 씹보지 계집년들도

취집 후 남편이 차려준 프랜차이즈,자영업체에 눌러앉아서

창업비용을 마련을 위해 종잣돈을 직접 모은것도 아니면서 음식을 픽업하러 오는 배달기사들을 멸시하고 하대하는일이 비일비재함.

살면서 그 씹보지년들이 한거라곤 대충대충 흘러가는대로 꿀빨면서 살다가 보지한번 벌린 노력 밖에 없는데 말이지.

박수홍의 형처럼 잘나가는 친인척과 가족들로 인해

별다른 노력없이 한자리를 꿰차고 딱 필요한것만 속성 교육 받은뒤에 주제에 넘치는 부와 명예를 누리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음.

흙수저로 태어나면 맨땅에 헤딩하며 고강도 저임금 허드렛일에 장시간 노출돼서 영혼과 자존심과 건강을 모두 팔아

정말 좆도아닌 아주 작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그것마저 잃을까 살쾡이 눈으로 모든 인간을 적대시 하며 살아야하는데,

저렇게 인생 거져 먹은 씨발년놈들은 가난뱅이들은 인성이 어떻고 저쩌고

임대촌은 어쩌고 저쩌고 비학군지는 어쩌고 저쩌고

그냥 어쩌다 운좋게 얻어걸린 자신들의 이점들로 자기보다 못한이들을 찍어누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감.

웃긴건 이런 버러지새끼들도 자기보다 우월한 누군가가 자신을 멸시하고 깔아뭉개면

비슷한 놈들끼리 뭉쳐서 그놈의 인성 타령을 하며 끌어내리지 못해서 혈안이 됨.

인간이라는 짐승 자체가 역겨움과 내로남불로 점철된 생물임을 살면서 절실하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