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향론자 >
내집이 있음.
주택빚 있음.
서울아님.

서울에서살고싶음.


폭락론자 >
내집이 없음.
주택빚 없음.
서울임.
서울계속살고싶음.


그냥 전/월세 집값 계속 올라가되
매물도 계속 올라가고
매수자는 없는데 물가는(특히서울) 점점 올라가고

우상향론자는 빚좋은 개살구 끌어안고 살다가
설거지꾼 나오면 팔아서 털고 나오면 되는거고,

폭락론자는 폭락할때까지 버텨보다가 못버티고 귀향존버타다가
떨어지면 줍줍 하면 되는거 아님?

결국 폭라기와 폭등이는 서로 기싸움중인거네.

둘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 여론을 장악하고싶은것뿐.

둘다 패배하는 그림이겠는데....

결국 아파트 받아줄 인구가 퍽퍽 줄어드니
실제로 상급지인 곳만 현재수준 가격방어가 될 테고

가격방어 안되는 곳은 돈 모아두고 존버탄 폭락이가 줍줍 할 것 같고.
(안팔면 됨 하는데 이건 내가 내"집"만 지킬 수 있는거지 내집가격은 내가 개길수있는게 아님.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다른 주민이 죽어서 그 친족이 현금화 하려고
팍팍 낮춰버리거나, 다른 입주민은 생각이 달라서 떨어지기전에 패닉셀이라도 해서 폭세일 해서 팔고 털면 너네는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그 증거로 미분양단지 점거한 선입주자들,강남은마 가격담합 등의 꼬라지가 너네가 할 수 있는 최선임. 근데 그게 사회적으로 약속된 합법적인 행위는 아니잖아? 꼬라지일 뿐인거지.)

결국 이 급전개에서 돈을 쥐고/ 타이밍을 잘 잡는 자가 승리하는거고
지금은 눈치게임 폭풍전야인 상태임.
폭락이는 어떻게든 싸게 사려고.
폭등이는 어떻게든 덜 싸게 팔려고.

서울에서 상급지 이전 혹은 급전 필요하지 않은 상태의 사람들
혹은 서울이 아니라도 내집 하나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그닥 불편이 없는 사람들(집을 팔거나 살 생각이 없는)이 전투에 낄 이유가 없네.

또한 폭락이 선에서도 어차피 지금 별 변수 없이 홀몸으로 살고있는
총각처녀 입장에선 캥거루or이삿짐 최소화 미니멀라이프로 전환해서
이사가 두렵지 않은 삶을 꾸려두면 어떻게든 맞춰 살다가
미국주식하면서 재산증식 해두고 있다보면 결국 떡락한 그 때에 내가 살 수 있는 가격대 집 중에서
하나 골라서 살면 될 테니 말이야.

결론은 폭락이 폭등이 둘다 무언가에 몰려있는 사람이다 이말이야..
팔아야만 하는 상황/사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려있는 자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