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강승택 교수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3년도 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인 '대학ICT연구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ICT연구센터(ITRC)는 국내 대학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가 필수 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반도체 △차세대(클라우드)보안 △양자정보통신 △전파․위성 △차세대(클라우드)컴퓨팅 △웹 3.0 △에너지ICT △헬스케어ICT △농축산ICT 등 9개 지정분야를 모집했으며 인천대학교는 전파·위성 분야에 선정돼 최대 8년간(2023년 7월~2030년 12월) 매년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인천대학교는 금오공과대학교와 ㈜글로벌코넷과 공동으로 차세대 통신 시대 대비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기술 연구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LEO 위성망용 빔포밍 중계기, 고속 광통신, NR-NTN 무선접속 기술 개발, 위성 이동통신망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 처리 및 스케쥴링 SW 기술 개발, 위성 이동정보 기반 실시간 동적 최적화 기술 개발, 인력교육 및 전문가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사업책임자 인천대 정보통신공학과 강승택 교수는 "저궤도 통신위성은 6G 통신의 핵심기술로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위성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LEO 빔포밍 HW의 SWaP/신뢰성으로 OwSlKu(원웹, 스타링크, 카이퍼)에 진입 가능성을 생성하고 위성간 광통신 NR-NTN 빅데이터 전송 차세대 무선 접속 기술 개발을 통해 OwSlKu LEO/6G 통신분야, FSO통신, 빅데이터 스케쥴러 설계자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