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연 사원에 덕통사고 제대로 당해서
물어물어 여기까지 기어 온 늅아거야.
근 한달을 입덕부정하다,
밤마다 늪갤을 뒤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이제그만 내갤주로 모실분을 인정하기로 했지.
보기만해도 아픈 이수연을 보내지 못해 광광거리다가
사랑은 또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참명제를 실천하고자,
필모 도장깨기 시작했는데 소처럼 일해서 그런지
볼게 넘흐 많아서 늅은 넘나 행복하다.
(그래도 워낙 명작들이 많아서 그런지
필모중 머글때 본게 꽤 되긴 한다)
각설하고,
지금 막, 파수꾼.을 마쳤다.
파수꾼을 일빠로 선택한 이유는
갤주 모고 보다가 누가 최고야? 이거 보고.
암튼 딥디로 사서 코멘터리도 다봄.
(코멘터리 듣다보니 윤감독 팬도 될거같으다)
암튼 익히 명성은 들어왔지만.
와씨 이영화 뭐냐ㅜㅜㅜㅜㅜ
그리고 갤주 진정 뭐냐ㅜㅜㅜㅜㅜ
나한테 잊에는 레알이수연 이었는데
영화시작 3분만에 기태로 리셋된 거 실화냐.
아 리셋이라기보단, 이수연도 있고 기태도 새로 생기고.
이수연 때문에 잊에 평생 멜로만 해도 좋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오 왜 그렇게 다들 사냥시 기다리는 줄 알겠더라.
참고로 나샛은 폭력,욕 많이 나오는 학원물 진짜 시러하는데,
어쩜 이작품은 그런 내 취향 따윈 사뿐히 즈려밟을만큼,
과하지도 않고 딱 좋은지.
(뭐 그게 메인스토리가 아니기도하지만)
게다가 욕은 그냥 일상어처럼 들리는 놀라운 일이!
잊에 입을 통해 나와서 그런건가,
가끔 어떤 씬에서는 정말로 친근한 단어처럼 들림ㅇㅇ
게다가 잊에는 머글때부터 알고있기를
미담제조기에 엘리트바른생활맨으로 익히 들어왔는데,
마치 학생때 진짜로 일진이었던 사람마냥,
찰지게 욕하고 찰지게 때리고 찰지게 침뱉고 찰지게 흡연하고.
현실 잊에와 갭차이 무엇?
아니아니 현실 잊에 찾을 필요도 없이
이수연 사원이랑 백만광년은 떨어진 저 간극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 근데 너무 조아ㅜㅜ
신기한게 갤주는 케백수 주말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대가족의 둘째아들같은 파워인싸비주얼을 하고서도,
어째서 이런 사연많은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는지
그것도 충격적이다 진정.
연기뿐 아니라 영화자체가 굉장히 밀도있게 잘 만들어져서,
정말 1초도 늘어지는 씬없이,숨도 못쉬고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끝까지 다 봤다.
간만에 이런 몰입감 쩌는 영화라니,
자극적인 사건없이 인물들의 표정과 대사들로
그 팽팽함을 러닝타임내내 유지하면서도 굉장히
심리묘사는 디테일하구.
덕심과 상관없이 영화자체가 재밌고 묵직하니 좋아서
그것도 너무 뿌듯했어. 내배우가 나왔단 이유로
강제시청할 필요없이 영화에 흠뻑 빠져서 오롯하게
그 감동을 느끼며 봐서 좋드라.
수작중에 수작이다 진정.
아 간만에 너무 좋은 영화 봐서 막 행복해ㅜㅜ
게다가 한참전의 싱그러운(지금도 갤주는 싱그럽지만)
잊에를 맘껏 볼 수 있어서 넘나 좋았다.
콧잔등의 뾰루지마저 귀엽던,
그치만 역시 안쓰럽고 먹먹한 기태ㅜㅜ
너모 흥분해서 머라고 떠드는건지도 모르겠다만,
이미 다 본 아거들 진짜 부럽.
이런 잊에인거 다들 알고 있었을거 아냐ㅜㅜ
니들은 정말 눈이 국보급이다ㅜㅜ
나샛은 머하다 이제서야 알아본거?
작품 속에서 잊에도 넘나 매력적이지만,
현실에서도 그 어느 하나 또 취향 아닌거 없어서 발린다니까.
일단 말하기도 입아픈 미모부터 두부처럼 하얀 피부에,
좋은 목소리와 얼굴과 매치안되는 근육 좋은 몸에,
글씨체(폰트출시ㅅㅊ)와 음악듣는 취향도 존좋.
게다가, 인텁에서 드러나는 바른 생각들.
사실 나는 얼빠 of 얼빠라,
인품 좋다는 그런 거엔 잘 치이지않는 편이거든.
내 지인도 아니구 만들어졌을 이미지에
굳이 동할 이유도 없다 생각했었구.
연예인은 얼굴(혹은실력?)말곤 믿을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갤주는 화면밖으로 선함과 바름이 뚫고 나와
그걸 보고있는 내게도 고스란히 느껴져서
왠지 자꾸 믿고싶어지게 돼.
이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또,이건 지극히 개취였는데,
타.이.거즈 팬이라니.
기.아. 주니어회원 출신인 나샛은
여기서 정말로 출구 봉쇄당했음.
야빠들에게 팀세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네팀과 내팀이 다른게 세상 젤 슬픈 일인데,
잊에는ㅜㅜㅜㅜㅜㅜㅜㅜ고마워요ㅜㅜㅜㅜ
아, 내가 지금 갤기장을 만들고 있군아.
뻐렁치는 덕심을 주체못하고 그만ㅜㅜ
늅이니 너그럽게 이해해주면 참으로 고맙겠.
그래도 내 첫사랑은 이수연사원이니까
이수연사원짤로 마무리.
개인적으로 귀에서 쌍투스 울렸던 씬.
느리게 감았다 뜨는 저 눈을 보고있으면 심신의 안정이 됨.
짤은 여각갤줍.
나샛은 또 도장깨러간다.
머글때 김종욱,건개 패션.왕 식널 아빠로티 아이캔스핔 열이는 봤구
(근데도나샛그땐왜안입덕?ㅜㅜ)
오늘은 탐홍 볼까 싶음.
혹시 문제되는거 있음 지적 둥글게 해주면 바로 핏백하께ㅎ
다들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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