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럴해저드로 뽕을 거하게 맞아버린 나...
앞발 번쩍들어서 바로 생일총대 지원하고 1달을 정신없이 달려옴 ^^...
생일이벵 준비하느라 6월 순삭당하고 정신차려보니 7월
마침내 늪갤 대명절 0704의 날이 밝아버림
자차보유+운전가능 오프아거가 구원같이 나타나주었고
아거가 미리 선물을 포장업체에 맡겨줌+지방사는 총대 기차역 픽업와줌
진짜 감쟈 백만개 먹고 무인1열 팬미1열 당첨길만 걷길 바람...
일기예보가 비라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서폿 전 밥먹고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하고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ㅠㅠ
일단 픽업해야될 물건
케이크 / 포장물품 / 꽃바구니 이렇게 있었고 총대랑 오프아거랑 찢어져서 픽업시작
총대의 할 일 : 오프아거 케이크 픽업간 사이 킨코스가서 모의고사 출력 + ㅅㅅㅅ 직원들 드릴 스타벅스 기프티카드 구매 + 포장업체 방문
오프아거의 할 일 : 케이크 픽업
날씨는 안도와줬지만 그래도 서폿하기 참 편했던게
도보 10분내에 포장업체+킨코스(같은건물) / 스벅 / 알파문구 다 모여있었다는 것!
킨코스가서 모고 출력하고
포장업체 방문해서 잠시 부탁하나 드리고
스벅가서 기프티카드, 알파가서 서류봉투 구매 마쳤음
늘 이벵 진행할수있게 도와주시는 ㅅㅅㅅ 관계자 여러분 무한 감쟈합니다 이 글에서나마 감사를 전해봅니다
그냥 서류봉투 살까하다가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안전에어 달린걸로 하나 사보았음
강남 열심히 뛰어다녔다 호다닥 호다닥
포장업체 진짜 너무 좋았던게
사장님이 일단 너무 친절하셨고 ㅠㅠ
레터링 풍선도 대리수령을 해주셨어 ㅠㅠ
덕분에 서폿 너무 수월했습니다
좋았던 건 끝이 아니야
찰떡같이 구현해주셨다 ㅠㅠㅠㅠㅠㅠㅠ
저 자체로 액자처럼 보관해도 될만큼 정말 너무나 예쁘게 만들어주셨어
금손 아거들이 만들어준 오티가 빛난다 빛나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요즘... 왜... 공주세트가 유행이잖아....
장난처럼 준비해본 공주세트....
악어들한테는 말 없이 그냥 앤틱한 거울달린 쟁반 사서(총대사비) 그 위에 얹어서 전달해보려고했는데
날씨상 어렵겠고 물건들이 생각보다 커서 투명하게 포장을 부탁드렸더니
투명포장지로 덮고 거기다 아쉽다고 리본을 또 해주셔가지고 포장업체에서 감동받아 눈물흘릴뻔했다 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포장할 일이 있다면 이 업체 강력 추천
+) 전달하면서 그냥 요즘 유행이고하니까 장난으로 준비해본거라고
꼭 쓸 필요는 없고 그냥 넣은거라고 부담갖지 마시라고 매니저님께 전달함
갤주... 우린 그냥 장난쳐본거니까 부담갖지 마...^_ㅠ
분주히 돌아다니고 다시 포장업체로 돌아와서 봉투에 모고 넣고보니
좀 밋밋하길래...
시험지같아보이라고 글자를 좀 써보았음
문제에 문제있으면 갤로 와서 항의해라!(제발)
케이크 픽업하러 간 오프아거와 다시 포장업체에서 접선!
선물들을 들고 차로 옮겼다
마지막으로 꽃바구니 픽업을 위해 이동했고
오프아거가 운전하는사이 한 아거의 추천으로 구매한 악어풍선을 불려고했음
불려고 했지! 근데 왜 빨대가 없냐....
급하게 편의점에 차 세워서 빨대달린 음료 급하게 사왔고...
운전하는 아거 옆에서 난 빨대로 열심히 바람 불었다...^^
내 숨이 딸리고 자시고간에 이 풍선을 무사히 완성시켜야된다는 생각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얼탱이없어서 헛웃음나네....
늪갤 장인이 한 숨 한 숨 만든 악어풍선 되시겠음
마지막으로 픽업한건 꽃!!!!!
블루+옐로우+화이트 톤으로 부탁드렸는데
사진을 내가 급해서 막 찍어가지고 실제의 풍성함이 안담겼다 ㅠㅠㅠ
종합후기짤엔 예쁜 업체사진 가져올게 ㅋㅋㅋㅋㅋㅋ
"저 말고 꽃에 우산 씌워주세요ㅠㅠㅠㅠ!!!"
하는 총대까지 우산씌워주신 꽃집 사장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ㅅㅅㅅ에 최종 전달하러 가는데
오프아거랑 둘이서 가는길에 버스광고 보러갔다가 갤주보면 대박이겠다
근데 우린 너무나도 덕후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덕후는 계를 못타니까
이러면서 헛소리하고 깔깔 웃었는데
버스광고 갔더니 왜 갤주가있냐?????????
이왜진....?????????
인증샷 마무리하는 갤주를 불렀더니
갤주도 놀라고 (=너네가 왜 여기서나와)
우리도 놀랐다 (=갤주가 왜 여기서나와)
헛소리가 왜 진짜가 되는건데;;;;;;;
아무튼 갤주한테 우리 지금 갤에서 준비한 선물 전달하러 가는 길이었다고 ㅋㅋㅋ
여기서 전달은 어렵겠죠? 이딴소리 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헛소리가 따로없는데 저 때는 제정신 아니었으니 이해바람)
갤주가 고맙다고 ㅋㅋㅋㅋ
2분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에 엄청 잔망 떨어주고 사라짐
그 이후 차분했던 총대와 오프아거의 텐션은 미쳐 날뜀
둘이서 계속 이왜진무새가 되어 그 얘기만 함
진짜 이게 왜 진짜냐....
아무튼 그렇게 ㅅㅅㅅ로 이동해서
선물 전달을 무사히 마쳤다!!
케이크는 저렇게 포장되어있어서 총대랑 오프아거도 실물은 못봤고
냉장포장 어케해주길래 추가금 받으시나 궁금했는데
받으실만하더라 끄덕
그나저나 아거풍선 너무 귀엽지않냐
서포트 갈 때마다 한마리씩 사서 넣는건 어떤가 그런 생각을 해봤음
그리고 오프아거가 기차역에 태워줘서
무사하게 서식지로 복귀하였다
종합후기와 정산으로 돌아올게
사바사 도와준 모든 아거들과 우리갤주 잊에훈에게 이 후기를 바칩니다
+) 그 정신없는 와중에 너네 보여주려고 영상 찍었다 우리 갤주 최고!
?feature=share
내 목소리 듣기싫어서 무음처리함 ㅋㅋㅋㅋㅋㅋㅋㅋ ^_ㅠ
아거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람
아니 진짜 이게 왜 되냐....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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