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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의 치미로 원정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1.160) 2023.05.07 00:53:44
조회 555 추천 19 댓글 21

														

여기 왜케 조용함 ???
여기 치미로 다녀온 갤러들 몇 명이 있는 걸까???

참 궁금하다.

오늘,

일본 아줌마들 틈바구니 속에서
같은 장어를 못 만나봤어.
나한테 너 장어야? 하고 한국말로 물어보는 일본 아줌마한테
우나기데스 라고 답해줬지.ㅋㅋ
앞자리 선점하신 장어님들이 집단으로 소리 지르는건 들었지만
내 오른쪽은 중국 내 왼쪽은 일본 내 뒤쪽은 저기 어드메 라틴아메리카 같았지. ㅋㅋㅋ

내가 늅인데 이렇게 조용하기 그지없는 장근석 갤에서 1호로 (아니 2호로) 치미로 후기를 올리는거에 대해 참... 주저되네. ㅋㅋ

난 지방민이라 ktx를 타고 갔어.
하마터면 기차 놓칠뻔해서 식겁을 하고 겨우 타고 갔지.
흐린하늘, 비가 내리는데
멍을 때렸어. 장근석시가 다음 차기작을 치명적멜로를 하면 좋겠네.
생각하며 혼자서 대본을 쓰고 여배우까지 물색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지. 택시를 타고 갈까 유혹이 밀려왔지만
버스에서 오랜만에 내고향 서울을 느끼고 싶어
홍대입구까지 가서 내렸어.

입덕한지 3개월 정도 되었기 때문에
뭐 모든게 속성이라 말할 수 있는데
어떻게 생근석도 속성으로 보게 됐는데 그것도 오예~ 소극장 공연이라..  뭐 이리 좋은기회가 생겼나.. 지금도 알쏭달쏭.

소극장은 진짜 규모가 너무 작아서 너무너무 좋았어.
앞에 분들이 진심 부러웠지. 하지만 내 자리에서도 그만하면 잘보였던 것 같애.

드뎌, 한명씩 밴드멤버가 나오고 장근석이 나왔어.
개안하는 느낌??
감탄이.. 절로 나오드랑.
순간 머릿속에 나도 생근석을 영접했으니
이 순간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 생각했지.
맞아, 장근석시의 얼굴은 마치 18세기 명화 같았어.
얼굴이 유럽그림처럼 그냥 잘생겼다고 말하는게 딱 맞더라.

첫곡 바로 불러주는데 개 감동,
THE 진짜 명곡이야. 멜로멜로멜로 워어어어~ 캬 감동이 몰려왔어.
곡마다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너무 좋았고 위스키를 계속 홀짝이며 장배우는 공연을 무척 즐기고 싶어했지.
이렇게나 좁은대서 공연을 하는게 아마 처음인듯했어.
그리고 노래실력이 진짜 좋아서 깜놀, 배우가 부업하는줄 알았는데, 그냥 본업이었어. 노래 정말정말 정말 잘하드라.  

그리고 본인도 댓글읽고 무결이가 생각났대. 무결이를 연기했던 배우자신도 그 무결이를 사랑했던 우리도 모두 홍대 공연에서 한마음이 되었다는게 참 흐뭇하고 좋았어.

곡마다 들려준 이야기들이 많은데 생각이 잘 나지를 않네..
캠핑이란 곡은 캠핑가서 다 같이 틀어박혀 며칠동안 음악으로 만든거래. 참 좋았던 시간이라고 근석시가 말했어.

그리고 sometime은 본인이 좋아하는 곡이래. 썸에 대해서 뭐라고 했는데 그건 잘 모르겠음 ㅋㅋ

그리고 집에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친구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연락이 뜸해지기에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뭐 그렇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치미로밴드와의 인연은 꽤 오래된거 같애. 아마 최철호님이 가장 먼저 근석시에게 밴드를 만들자고 권한 것 같애. 원하는걸 같이 해보자고. 밴드를 오래전부터 해볼까 하는 꿈을 꿨는데 이루어져서 너무 좋다라고도 했어.  
치미로밴드가 말하는 장근석은 음악에 진지해서 놀랐다라는 평이었어.

관객 중간쯤에 청일점 남자애 둘이 톡 튀어있었는데 유일한 남자라고 근석시가 어떻게 여기까지 아줌마들을 뚫고 왔냐고 놀라워 하더군.
ㅋㅋ 나도 놀라웠어. 열심히 집중하더라.



비커즈아이러뷰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에 없네. 이 곡을 부를 때 사진과 동영상 찍어도 좋다고 해서.. 이곡을 부를땐 죄다 손들이 풋쳐핸섭이라 좀 노래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

이곡을 끝으로 관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였고 배꼽인사하고 퇴장했는데.. 관객이 너무나 조용히 있는거야.
나는 앙코래를 외쳤는데 한국장어들이 조용하드라고.

이건 매너가 아닌데 생각할 무렵 근석시가 무대안쪽에서 소리를 질렀어. 아니 5년만에 하는 공연인데 왜 앵콜을 안하냐고 그러면서 도로 나왔어.ㅋㅋㅋ

그리고는 앵콜곡을 부르고 들어갔어.

한국말 잘하는 근석시가 한국말로 교감을 하니 한국 장어들은 흐뭇하기 그지 없고 온사방에 깔린 외국장어들은 멍하니 서있어서 내가 참 안타깝더라. 이게 일본에 가면 역상황이 되는거겠지??? ㅋㅋ
나는 늅이라 이게 참 신기한 경험이었어. 그리고 한국장어들이 대체 얼마나 남은거야?? 이것도 참 궁금하네. 왜냐하면 별로 못본거 같아서.

내가 이 공연을 안 봤으면 어쩔뻔 하고 장근석시가 앞에서 첫곡을 부를 때 나는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지.

내가 느낀 그는 트리플 A형인게 티나는 사람 같았고 옆집 부자총각 같았고 그냥 귀여운 DNA가 타고난 사람이구나도 느꼈어. 그리고 외로움을 타는 듯 하지만 무척 건강한 사람이라는거. 얼른 결혼했으면 좋겠다. 나는 늘 그렇게 생각해.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그리고 치미로 밴드멤버들이 장근석과 잘 어울리는 무난한 사람들이구나 부드럽고 유하고 최철호님이 특히 그런 것 같애.



치미로 노래들이 너무 명곡이라 어떻게 장근석은 이런걸 해낼까.. 생각을 하게 된다.
치미로 일본공연들이 15회에 걸쳐 있나봐. 그게 한국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명곡들인데 모르고 있을 한국사람들이 바보같애.

내가 고닉도 한번 파고 여기 갤러들이랑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고 그런데,, 뭐 디씨 상식도 없고 정회원 가입은 또 어떻게 하는지 그런것도 몰라서 그냥 나름 이렇게 버티고 있어.
열심히 글 올려주는 뉴비장어랑 투스타님 글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지.^^

나 아직 안본 장배우 드라마도 많아 ㅋㅋ
영화도 못 봤고.
너는펫 정말 재밌던데 영화가 없어서 볼 방법이 없더군 ㅠㅠ



그리고
나의 최애는 20대 teamH의 장근석인데 못 본게 너무 아쉬워.
셔플추는거 진짜 좋아했는데 ㅋㅋ


내일 하루 더 쉬는 연휴가 참 꿀이네.
정말 뿌듯한 경험이된 하루였어.

장근석이 같은 하늘아래
한국에 있어줘서 참 즐거워


근석시는 꿀나잇~
갤러들은 근몽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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