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내 기준 선넘는 전개 없어서 안도하는 한편
필승이 존잘력과 현우 연기력에 폭 빠져서 봤다

처음엔 필승이 대본리딩때 보다 더 꼬불거리는 꼽슬력에
적잖이 당황했지만 곱슬따윈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듯
잘생김을 연기해주고 몸도 아끼지 않고 한씬도 버릴씬 없이
필승이 씬들은 좋았던지라 그게 현우의 노력이란걸 알기에
그냥 마냥 응원해주고 싶다

스아실 신아때도 느꼈지만ㅋㅋㅋ(50부 내내 맘 고생하며 본듯ㅋ, 물론 즐겁기도 했지ㅋ)
이번 드라마도 내 맷집 키워놔야겠단 생각을 하면서ㅋ

뭔가 2막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드는 미순남인데
조금 더 기대도 되고
몇주간 전개가 휘몰아쳐서 따라가기 숨찼는데
기본 설정값이 이제 다 나온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가 되면서 걱정도 살짝 되고ㅋ;;;
매끄럽고 재미지게 잘 끝까지 네~~부탁함다

처음에 예고에 나온 필승이 적응 안된건 안비밀ㅋㅋㅋ
이렇게 정들어버릴 줄ㅋㅋㅋ
그래도 먼가 멋드러진 모습에 기대감이 생기는것도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