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순신은 선조의 명령을 어긴적이 없고 실제로 출정을했었음

근데 웃긴게 이미 가토는 조정의 "명령이 떨어지기도 전에"상륙한 뒤였음

말하자면 애초에 소서행장이 걍 되면되고 말면말자하고 도박한번 해본거였고

타이밍 자체가 틀려있었던것

하지만 조정은 천재일우의 기회라는것에 흥분해 시간감각과 판단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이순신이 출정을 안해서 가토가 상륙한것처럼 몰아붙임

그런데 여기서 더웃긴 사실은 이순신이 상륙을 저지하러갔다가 복귀하는 도중에 병사 5명이 일본군을 만나 나무하다가 납치당하고

어린애한명이 살해당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일본군 성 앞바다에 직접쳐들어가서 거래 조건 조까고 그냥 내놓으라고 성에다가 대포쏴서 그냥 멱살잡고 존나협박함ㅋㅋㅋ

결국 성을 지키고있던 최고사령관이 직접 포로 5명을 이순신앞까지 데려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류성룡은 자신이 이순신을 천거했기 때문에 쉴드치면 선조가 더 지랄발광할것을 이미 모두 파악하고

 "제가 어릴때부터 잘 아는데...걔가 요즘 좀 잘나가서 교만해지긴 했나봅니다;;"하면서 빙 애둘러서 깜

사실 거기서 류성룡이 쉴드를치면 불에 기름끼얹는꼴밖에 안되기때문에 실제로는 선조의 비위를 잘 구슬릴줄 알았던 류성룡의 성격을 알수있음

대신 정탁과 명망 인망높은 이원익이 쉴드를 쳐줬기에 사형은 면하게됨 류성룡은 사실 드라마에서처럼 그렇게 직설적인 성격은 절대아님

항상 계산적이었고 왕이 기분나쁘지 않을선에서 최선책만 골라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