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동안 유지태 팬으로 지내면서 이제야... 이제서야 유지태 실물로 봤어. 그 동안은 학생이라서~ 취업준비하느라~ 회사 적응하느라~

핑계대면서 무대인사 같은거 못다녔는데ㅠㅠ... 이번에 드디어 기회가 되서..

일단 영화는 유배우의 능글능글한 매력 덕에 넘 재밌게 봤어. 중간에 억지요소도 있었지만... 뭐 영화가 그 정도는 있어야지ㅋㅋ

그리고 나는 B열에 앉아서 완전 가까이서 봤는데 등장과 함께 후광이...ㅋㅋㅋ 보자마자 웃음이 나왔어.

키도 엄청 크고 얼굴은 작고 어깨는 완전 넓고 어찌나 잘생겼는지.....

진짜 계속 유배우만 쳐다보느라 다른 배우분들은 보지도 못했음..

나의 착각일지 모르지만 dslr 가져온 사람이 나 밖에 없었고 내가 몸을 아예 유지태쪽으로 틀어서 황홀하다는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면서 사진찍으니

유배우가 날 보면서 웃은거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내 착각일지도^^ 선글라스 써서 눈도 안보였어..

가끔 조명에 살짝 보이는 정도..

사실 보는데 살짝 울컥함.. 넘 감동이랔ㅋㅋㅋㅋ 청승맞게.. 목소리도 넘 좋더라..역시ㅠㅠ

담에 또 무대인사 하면 보러갈거야. 넘 행복한 시간이었어.

옆에 있던 남친 삐져서 1시간 동안 달랜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