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고모라라는 책을 읽었는데, 마피아는 아니고 나폴리를 기반으로 하는 카모라라는 조직을 다룬 책이다
조직원들은 시스템이라고 부른다는데 그건 제쳐두고
저자가 자기가 나고 자란 고향인 나폴리를 더럽히는 범죄조직에 분노한 나머지 2006년까지 직접 조직에 잠입해서 밀착취재 이후 출판한 책임. 저자가 이거때문에 신변보호 받고 있다고 한다.
얘들이 마약 등등 사업에도 손대고 있지만 중국에서 짝퉁 들여와서 원산지 세탁하는 사업, 밀수사업, 패션계 명품을 불법 생산해서 유통시키고, 심지어 유독성 쓰레기나 재난으로 생긴 쓰레기들을 불법으로 땅에 갖다버리거나 제3세계로 수출하는 사업으로 수익을 많이 얻고 있다고 한다.
나폴리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만큼 시칠리아를 기반으로 둔 마피아랑은 정서가 살짝 다르지만 그래도 범죄조직 돌아가는거는 비슷하니까 일단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현실은 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했던가...정말 기상천외한 사례들이 많음
러시아에서는....아니 이탈리아에서는 범죄가 영화를 따라합니다!
부챠라티가 파쇼네 소개해 줄 때 나온 것처럼 정말 공부도 하고 직업도 가지는 새끼들이 갱이라고 함
열두살에서 열일곱쯤 되면 취약계층 청소년이나 갱의 가족들을 갱으로 끌어들임
핵교는 계속 다니라고 함
교육시켜주려는 거는 아니고 퇴학되면 뽀록나니까 ㅋㅋ
흙살팀 ㅜㅜ
800-900유로=100유로가 13만원정도 하니까 100만원에서 120만원 사이쯤인듯
근데 1주일에 이렇게 받으면 한달이면 480만원이잖아
열대여섯 꼬맹이도 일주일에 120씩 받는데 암살 한번에 꼴랑 150씩 노나가지는 가엾은 암살팀 우러욧 ㅜㅜ
그렇게 열심히 일해도 결국 걸어다니는 시체취급임
부챠라티의 읍읍화는 결국 갱은 걸어다니는 시체라는 머장님의 메시지였던 것일까
흙살팀 ㅜㅜ2
경리만 일주일에 65=한달 260인데 암살팀 우러욧
마약에 여러 물질들을 섞어서 더 뿅가게 하는 걸 그쪽 업계에서는 "섞기"라고 한다고 함. 활석같은걸 스까서 양을 늘리기도 한다고.
근데 이 "섞기"비율을 시험해 보려고 약쟁이들 데려다가 공짜로 놔준다고 하고 인체실험도 함 ㅋㅋ
그걸 또 좋다고 가는 약쟁이들
레알 미친놈들임
뒤지면 심장마사지랍시고 발로 막 밟음
근데 이 사람은 운이 좋아서 옆에 있던 여친의 아바차를 마시고 소생한다
시발 약쟁이새끼도 여친있는데
아바차 2
이 업계에선 깝치면 먹이는 게 아바차인듯
스탠드가 없어서 그런지 마시고 속죄받았지만 결국은 나중에 미운털박혀서 숙청
일년에 나폴리 도시 하나에서만 백명씩 살해당함 ㄷㄷ
암살팀 한두명쯤 죽어도 티안날듯 ㅎ
참고로 나폴리 인구 백만명도 안된다
면적도 수원시정도
1년에 한국 전체에서 살해당하는 숫자가 300명 정도라는 걸 생각해 보면.....
경찰로 위장해서 살해하고
염산으로 시체 녹여서 없애버리고
배신자로 추정되는 놈과 성이 같았다고 쇠못박힌 야구방망이로 처맞고 드라이버로 눈뽑히고 살해당함 ㄷㄷ
패션업계도 쥐락펴락함
불법으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면 홍보가 되니까 패션업계도 눈감아줌
불따충 논리가 통하는 환장할 시장임
이거는 진짜 후루룩 훑어보면서 인상적인 사건만 가져온거고 책 내용에는 더 끔찍하고 무섭고 더러운 사건들도 많음
특히 패션계랑 밀수, 영화계나 쓰레기 처리 등등 산업과 커넥션 부분은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데 분량이 많아서 직접 읽어봐야만 알 수 있다
착하고 순진한 죠붕이들은 헬탈리아에 안 태어난 걸 감사히 여기면서 좆같고 힘들어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도록 하자!
+수정: 사진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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