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후기를 쓰려고 하면... 긴.. 긴장이 되고.. 떨리고..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머릿속이 텅텅 비지만

서프트 준비과정 후기를 기다리는 줜어들이 간혹 있어서 지난 기억을 더듬더듬해서나마 좀 적어볼게ㅇㅇ

노잼일수도 있고 스왑일수도 있으니 궁금하지 않은 줜어들은 저리 워워 -

우선 이번 고스트 막공 서포트는 총알 모금이 만만치 않았어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래로 큰 사건 작은 사건이 연달아 계속 터지다보니까 예상했던 것만큼 총알이 모이질 않았던 상태라... 으으

예상했던 화력보다는 잘 모이질 않아서 물품 선택부터도 안절부절... 노심초사...

어느정도 마감 기간이 다가올 초반에는 이번에는 정말 어렵겠다 싶어서

정말 간소하게 공통물품은 포토초콜릿, 스텝북, 책갈피 정도로

개인선물 몇가지만 들어가는 상태로 진행중이였는덱............................

이럴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있는 줜어들이란.......

막판에 화력 타올라서 예상 모금액이 채워지는데...... 나 지금 떨고 있늬.........

그래서 막판에 추가로 탄생한 서포트 물품은 짜잔! 장우산과 카드지갑!!!!!!!!!!!!!!!!!!!!

통합후기에서 봤듯이 실제로도 퀄리티가 쩐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고도 여유가 생겨 커피덕후 문주넌에게 스벅 기프트 카드를 한장도 아닌 무려 세장을 손에 쥐어줄 수 있었더란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좀 안심하는 마음으로 물품 구매를 진행했고 물품들이 하나씩 하나씩 물품 받는 팀원의 집에 차곡차곡 쌓여지기 시작했다능 ㅇㅇ

뜨헛.. .근데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아무일 없이 조용히 넘어가면 줜갤 서폿이 아니지 ㅋㅋㅋㅋㅋ

물품중에 가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은 포토 초콜릿....ㄷㄷㄷㄷ

주문과정에서 보니까 생각치 못한 변수가 두둥!!!!!!!!!!!!!

처음 주문하려던 초콜릿 종류가 품절이 되는 바람에 다른 종류의 초콜릿을 선택했는덱...............

포토 초콜릿 박스가 ... 왜 때문에 .. 무지가 아닌 웨딩 관련 로고와 디자인이 이미 인쇄되어 있는 상태..........ㄷㄷㄷ

멘붕.......... 쌤이랑 몰리랑 영혼 결혼식 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고민고민 하다가 놓치기는 너무 아까운 아이템이라 포토 초콜릿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미 인쇄되어 있는 박스 위에 새로 스티커 작업을 하게 되었다능 ㅇㅇ

겉박스는 메탈지에 로그를 인쇄하여 뒤편에 접착테입을 차곡 차곡 붙히고 하나하나 잘라내서 붙혔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손꾸락 운동 좀 했다나 머라나ㅋㅋㅋㅋ

안쪽에도 스티커를 샤부작 샤부작 하나씩 붙혀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하여 건.우찡이 인증해준 포토초콜릿이 탄생되었다며 ㅋㅋㅋ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원래 박스보다도 더 기품??을 뿜어대는 그 자태에 완전 대~ 만족 !!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씰룩씰룩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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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끝이 아님...............

이 더운날 ... 이 더운날......... 초콜릿을 사수하기란 생각처럼 만만치 않은 일이여뜸 ㅡ_ㅡ

혹여라도 녹을까바 전전긍긍 하면서 포장을 진행하기로 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에어컨을 키고 찬 바람 밑에 초콜릿을 고이 모시고 포장작업을 진행....

포장작업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육던진 내 몸을 이리저리 휘둘러야 하니까 처음에는 시원함을 느꼈지 ㅋㅋㅋ

근데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어느 계절인지 알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 시작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슬슬 손발이 차가워지고 궁디가 시려움... ㅠ 나 또 떨고 있니.......

처음엔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는거 같았지만 포장박스 위에 추가로 작업할 부분까지 다 마무리 하고 나니까

어느덧 새벽 두시가 훌쩍 넘은 시간... 하.. 끝났다.. 하... 잠깐이라도 눈 좀 붙혀야지

근덱........... 그 잠깐 눈붙힐 시간에도 에어컨은 가동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포토초콜릿도 생선도 역시 얼려야 제.맛.이.지!!!!!!!!

이 한몸 얼리면 어떠리까 서포트만 흥할 수 있다면야 ...... 오돌오돌 떨면서도 몇시간 뒤면 있을 막공 서포트에 대한 긴장감이

느껴지...........긴 개뿔.......... 피곤에 쩔어서 실신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포장을 다 마치고 해가 뜨면서 2편으로 ... 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