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블로그 전체 다 읽고 왔어... -_-;

총 103개 글이고 첫글은 7월 20일이야.

참 감동적이다. 불과 5개월도 안되는 시간인데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뿌듯해.

1집에 들어갈 노래를 연습 중이다는 얘기.
길거리 공연, 공원에서 공연한 얘기도 있고. 소풍나온 가족들 엄청 많은 곳에서도 공연했대.
엄청 더운 8월에 땀흘리며 길거리 공연하는 사진.

1집 녹음 끝나고 삼겹살 사다 파티 하는 사진도 있어.
용화 머리 길러서 묶었더라.

드디어 라이브 하우스에서의 첫번째 공연.
막상 해보니 선배들에 비해 너무 모자라서 돌아와서 새벽 2시까지 연습하고 잤대.
첫날은 긴장해서 망치고, 둘째날은 너무 긴장이 풀어져서 망했대 ㅋㅋ
용화왈 2째날 공연 영상 찍은 거 다시 보니 30점짜리더래. ㅋㅋ

그만둔 멤버 광진이가 무려 16살이야. 우째 얼굴이 앳되게 생기긴 했드만.

라이브 하우스 시작 하고도 길거리 공연 했더라.
무슨 노가다야. \'오늘은 비와서 쉬는 날이예요\' 라는 글도 있으니까.

용화는 일본어로도 깨방정 떨어. 이모티콘 엄청 쓰고... 아주 본인 케릭 지대로 보여줘 ㅋㅋ

민혁이 엄마가 보내주신 선물 사진 보니, 신라면과 동원참치, 3분 카레 등등 한박스야.
안스러워... 한창 먹을 나이에.

용화가 8월 9일 쓴 글, 2009 SUMMERSONIC 이라는 공연관람을 했는데,
PLACEBO,HOOBASTANK,B\'Z,LINKIN PARK 등의 라이브를 눈앞에서 봤다고
\'내 인생 최고의 날\' 이라며 흥분된 글을 올렸어.
좋아서 방방 뛰는게 눈에 선함.

같은날 공연하는 다른 밴드와 같이 찍은 사진들 많아.
서로 CD 교환하고 같이 식사도 하고, 다른 밴드 공연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아.

일본은 다양한 CD를 많이 파나봐. CD 많이 사서 들을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가 많아.

광진이 생일이라고 용하가 삼계탕을 끓였다고 사진 올려놨는데 (진짜 맛없어보였어 -_-;)

멤버 전원이 감기에 걸렸다며 전부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
민혁이 왈, 아프니까 먹고 싶은 게 자꾸 생각난대.

바쁜 중에도 일본어 학교에 가서 일어회화를 배우나봐.
용화가 \'오늘 간만에 학교에 갔습니다\' 해놓고 온천표시 2개 붙여놨어 ㅋㅋ

얘네들은 쉬는 시간에는 CD를 실컷 듣거나, 작곡을 하거나 드럼 배틀을 하며 논대... -_-;

용화가 드럼치고 민혁이가 보컬 하며 Now or Never 부르며 놀았대. ㅋㅋ

9월 중순쯤 정신이가 합류했더라. 별다른 설명은 없어.
오자 마자 연습하랴 2집 녹음하랴 엄청 고생했더라.

민혁이 글에 보니 드럼 선생님이 \'우리 아버지\' 라고 써있던데, 아마도 선생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