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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스테이지 대사번역

월급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24 00:10:24
조회 4454 추천 18 댓글 5

붕괴강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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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

키아나 : 키아나야.지금,극동의 나가소라시에 있는 센바학원에 있어.당신도 이번 붕괴를 좇고있는거지? 어디에있든,반드시 찾아낼거야!

키아나 : 하아 ~, 이걸로 좋아.그건 그렇고 이번 붕괴는 갑작스럽네.예측하건데 소규모겠지만....폭발범위를 센바학원 전체로하자!

키아나 : 그 후엔 [천명]보다 먼저 타겟을 확보하는거야.이번엔 놓치지 않겠어!

좀비 : (포효)

키아나 : 벌써 좀비가 생겼네...무기를 준비해둬서 다행이야.

철컥

키아나 : 준비완료! 이 무기도 이젠 할아버지가 되버렸네~.어디까지 버틸수 있으려나?

키아나 : 뭐,일단 계획대로.도서관에서 탈출해볼까.


1-4

키아나 : 역시.탈출루트에 좀비로 넘쳐나네...

키아나 : 붕괴에 감연된 인간...감정도 자아도 없는 살아있는 시체...불쌍한.

좀비 : (포효)

키아나 : 미안해.그래도 봐줄순 없어.미안하지만,적어도 편하게 잠들어...

(총 사격음)


키아나 출격

2-1

키아나 : 휴우..드디어 나왔네.아직까진 순조롭네?이제부터 계획대로,타겟을 찾아나가자!

키아나 : 내가 있는 위치는 여기니까....일단 좀비가 많아보이는 곳을 피해서....사쿠라 사거리에서 센바학원의 중심에 향하는게 가장 나아보이네.좋아,정했어!

키아나 : 그건 그렇고,시끄러웠던 학원이 조용해지니 익숙하지가 않네.분위기상 아가씨마냥 행동하지 않아도 되는건 좋지만...

키아나 : 응? 잠깐,뭐지?뭔가 중요한일을 잊어버린거 같은데...

삐삐삐!

키아나 : 휴대폰의 탐지능력에 반응이! 뭐지? 2시 방향에 붕괴근원반응....700M앞이네.그곳이 붕괴의 중심지구나.타겟도 그곳에 있을거야!

키아나 : 헤헷,이 휴대폰. 전화는 안걸리지만,이런 이상한 기능은 쓸만하네~. 설마, 그 사람이 만든걸로,그 사람을 찾게 될 줄이야~

키아나 : 그럼,계획대로 가볼까!


2-7

키아나 : 붕괴근원반응까지 50M,,,육안으로 보일정도까지 왔네.

키아나 : 아무래도,저쪽인거 같네.칫, 좀비가 모여있어.좀 귀찮게 되었네.

키아나 : 하지만,머리나쁜 좀비무리는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간단 말이지.이걸 이용하면,간단하게 돌파할수 있을거야.

키아나 : 여기서 소리를 내서 좀비를 유인한 후,저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쾅!

키아나: 우왓! 무슨소리지? 나,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응? 번개? 아까만 해도 밝았는데...

좀비 : (포효)

키아나 : 이런! 좀비에게 들켜버렸잖아!

키아나 : 이젠 됐어! 강행돌파로 갈수밖에!


불길한 번개구름

3-1

키아나 :하아,하아,끝이 없잖아! 이 주변의 좀비가, 붕괴근원에 빨려들어가고 있는거 같아.좀 좋지 않을지도.

키아나 : 탄약도 시간도 없어. 빨리 타겟을 찾아야.......

サッサッサッ

키아나 : 누구야!?

키아나 : 저건...좀비가 아니야! 설마!? 드디어 찾았다, 기다려!

메이 : ....

키아나 : 어라!? 선배? 붕괴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니...

키아나 : 그 교복,나보다 고학년이네.당신의 이름은?

메이 : ....

키아나 : 저기! 들려? 뭐라고 말좀 해봐.

메이 : ....

키아나 : 아ㅡ,무서워서 그런가? 뭐 괜찮아,당신을 지킬 여유는 없으니까.어딘가에 숨어.

좀비 : (포효)

키아나 : 잠깐! 여기도 무린가...포기하면 끝이겠지.이 아이는...아무래도 들어서 갈순 없겠지..그럼 이만.원망하지마.

메이 : ....

좀비 : (포효)

키아나 : 아! 정말이지! 따라와!


3-4

키아나 : 휴우,사람을 지키는건 역시 힘들어....저기, 괜찮아?

메이 : ....

키아나 : 쳇,왜 이런녀석 구한거람.고맙다는 말도 없고,피곤하잖아!

키이나 : 여긴 구관이니까 ,좀비들에게 간단히 들키진 않을거야. 당신은 여기 남아서 혼자서 버텨봐.나는 더이상 어떻게 되든 모르니까~

메이 : ...왜,구한거야?

키아나 : 어라? 말하잖아.

메이 : 나같은 인간은 죽는게 좋을텐데...태어난게,애초에 잘못된거야.

키아나 : 하? 뭐라는거야! 자신을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돼!

메이 : 이제 내버려둬,외면적인 상냥함은 필요없어.어차피 너도,내가 라이덴 메이니까 접근한거잖아?

키아나 : 라이덴메이?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누군가 센바학원의 유명인으로, ME사 인지 뭔지회장딸인....당신이 라이덴 메이야?

메이 : ....

키아나 : 아라라~ 1일에 12명에게 고백받고,그걸 전부 차버려서 [라이덴 여왕] 아가씨가 이런 꼴이 될줄이야~

메이 : 너도, 날 비웃는구나...어째서 인간은 전부 그렇게 추잡스러울까.

키아나 : 아니야. 비웃은게 아니야.내가 말하고 싶은건. 푸념을 말하는것 보다 바뀌는 방법을 생각하는 편이 좋다는 거야.

메이 : 바뀌어?...그래,나쁜건 내가 아니야.나쁜건 이 세계야!거짓으로 가득찬 이 세계가 멸망하는게 나아!

키아나 : 어레,이상하네, 왜그래!?

고오오오옷

키아나 : 엣!? 날씨가! 이것도 붕괴의 영향!?

(휴대폰 알림음)

키아나 : 잠,이런때에 휴대폰까지! 앗! 붕괴에너지경보,거리...0M?

스스슥

키아나 : 어레? 신호가 중단되었어!?왜 중요한 순간에만 고장나는거야! 거리 0M라니 뭐야! 근처에있는건 풀죽은 언니뿐인데요!?

메이 : 거짓으로 가득한 세계가 없었다면,모든게 원래대로...아버지도 모두들,나에게 돌아올거야!

키아나 : 잠깐,어디가는거야!? 이런때에! 기다려!


3-8

키아나 : 정말! 어디간거야! 어째서, 내가 모르는사람을 위해!

키아나 : 좀비가 늘어났어...이 이상 앞서 나간다면....

좀비 : (포효)

메이 : 후후훗,모두들 나의 곁에 있어.아버지와 모두가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없어.

키아나 : 저기있다! 위험하네....저 언니 좀비에게 포위당했어!

(총 발사음)

키아나 : 빌어먹을 좀비들! 그 언니한테서 떨어져!

메이 : 누구? ...너도 나의 행복을 파괴하려 왔구나!?

키아나 : 무슨소리하는거야! 나는 도우러왔다고!

메이 : 사라져! 동정따윈 필요없어!

좀비 : (포효)

키아나 : 엣, 좀비무리가 갑자기...

메이 : 전부,사라져!

키아나 : 그러니까,어디가는거냐니까!?진짜! 이녀석들 해치우고 나서, 반드시 저 버릇없는 언니에게 설교해줄테야!


키아나 : 드디어 따라잡았다!

메이 : 조금만 더...조금만 더 있으면,메이는 아버지가 바라던 모습으로!

키아나 : 어떻게 된거야.사람이 변한것 마냥....

키아나 : 게다가, 좀비들의 상태도 이상해...그녀의 근처에 있어서 공격을 하지 않고 마치 그녀의 뒤를 따라가는 걸음을 맞추고 있어...

메이 :  아아~,상쾌해.세계가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어...이제 버려질 일도 없어. 나의곁에서, 모두들 영원히 행복하게 될거야!

메이 : 후훗,라이덴 메이. 그 소원.내가 들어줄게.

키아나 : 모습이!? 라이덴 메이가 아니야!? 너 누구야!

메이 : 후훗,귀여운 아기고양아.누구든 상관없잖아. 너도 이녀석들처럼 될테니까!

쾅!

키아나 : 으왓! 낙뢰!?

메이 : 어머,나의 공격을 피하다니 꽤 하는걸.준비운동으로 좋겠어.잔뜩.귀여워 해주마!

키아나 : 당신 도대체 뭐지!? 카스라나의 인간이외에, 붕괴의안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사람은 없을텐데!

메이 : 후훗,그런건 중요하지않아. 라이덴메이는 이 세계에서 사라졌다.그 대신에,내가 이 세계를 멸망시킬테니!

쾅!

키아나 : 번개의 에너지가 그녀에게 모이고 있어...이게 붕괴의힘 때문인가? 어쩌면,그녀는 주위의 붕괴에너지를 흡수시키고 있는건가!?

키아나 : 자신의힘으로 붕괴에너지를 조종하는 인간...그런게 가능한 가능성은  딱 한가지.

키아나 : 아-아.귀찮은 일에 말려들어버렸네...하지만,아직 비관적일 때가 아니야! 혹시 어쩌면,세계를 구할 히로인이 되버릴 지도!?

키아나 : 일단,그녀를 막아야해!

메이 : 어머! 대항하는건가! 그럼 어디 한번 해보시지!

좀비 : (포효)

키아나 : 비켜!

메이 : 훗! 방심했네...소녀에게 밀리다니...힘을 더 모으지 않으면 안되겠네

키아나 : 그렇겐 안되지!

메이 : 큿!? 뭘하려는거지!

키아나 : 카스라나가의 피는, 붕괴에 대하여 절대적인 항력이야! 나의 몸을 써서 붕괴를 차단한다면, 이 이상 붕괴에너지를 흡수할수 없을걸!

메이 : 제길! 놔! 만지지 마!

키아나 : 웃! 붕괴에너지가 몸안으로 흘러들어와....뭐, 이 감각은....괴..괴로워!

구해줘...

아버지! 도와주세요..메이를 버리고 가지 말아주세요.

키아나 : 이건...붕괴에너지에서 흘러나온 의식의 파편...

아버지! 어째서 메이를 버리는건가요....어째서 다들 나를 싫어하는건가요?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이딴 세계,멸망해버렸으면!!

메이 : 내 마음을 엿보지마!

키아나 : 읏!

메이 : 제길....좀더 힘이 있으면! 그러면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아!

키아나 : 안돼! 벌써 붕괴에 침범되기 시작했어! 그 이상, 붕괴에너지를 흡수한다면, 의식을 빼앗겨 ! 그렇게되면, 더이상 돌아올수 없게 돼!

메이 : 흥! 헛소리하지마! 너나 그녀석들이나 똑같아! 그녀석들은, 나의 지위와가문을 부러워했어. 넌 나의 능력을 부러워하고 있어!

메이 : 절대 용서못해.....좀더, 좀 더 많은 힘이 필요해.

키아나 : 기다려! 도망가지마!


출입금지

4-1 

키아나 : 여기가 맞겠지? 번개구름이 보이니까...

키아나 : 그런데 여긴 어디지? 본적없는 장손데..

키아나 : 게다가,여긴...페허? 어째서 근대적인 학원에 폐허가 있는거지...

(바이크 엔진소리)

키아나 : 어? 이 소리는...바이크?

키아나 :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는건가?

키아나 : 아니, 아까 선배이외에 살아남은 사람은 없을거야..설마,이 소린...

키아나 : 훗! 역시 제3차붕괴을 몰래 관찰하러 왔구나! 찾아낸 이상, 도망쳐 나갈 생각하지마!


4-3

키아나 : 이 무식하게 큰 학원에도, 황폐한 곳이 있을줄이야.

키아나 : 뭐랄까, 이 근처의 냄새...설마, 학원의 폐수를 전부 여기로 흘려보낸건가?

키아나 : ...

키아나 :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원도시가 훌륭한 외모와는 달리 뒤에선 마을을 오염시키고 있었다니.

키아나 : 정중하게 사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경고장까지 붙여두고선. 나도, 바이크의 소리를 쫓아오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안왔을텐데...

키아나 : 잘못했다간, 이 광경은 영원히 어둠의 중심이였다는 거네.

키아나 : 외면은 훌륭한 반면 속은 썩어있네.이게 인간? 세상은 이런건가 ?

키아나 : 정말,이유를 모르겠네!

(바이크 소리)

키아나 : 바이크소리! 역시, 이 근처에 있나보네! 이번에야 말로 놓치지 않겠어!

키아나 : 냄새나고,걷기힘들고,게다가 소리에 이끌려 좀비가 그득하고. 난 여자아이라고! 이런건 질색이야!

키아나 : 만약, 바이크에 탄 사람이 나를 두고간 그 인간이라면,가만 안두겠어!, 절대, 머리를 쪼개주겠어!

키아나 : 응? 저건....

키아나 : 바이크 , 잖아? ...아까 도망가던 녀석인가?

키아나 : 전복된거 같네..혈흔도 있고, 그사람도 카스라나가의 전사니,이런 실수는 안하겠지

키아나 : 좋아, 혈흔을 따라가보자! 그 사람의 실마리하곤 좀 어긋나지만, 조사해볼 가치는 있어보여.


4-9

키아나 : 이 사람...아까 전복된 바이크에 탔던 사람인가?

키아나 : 꽤 중상이네, 괴로워보여...좀비가 되어도, 통증은 남아있는거 같네...

키아나 : 괴롭겠지...그래도, 이젠 편하게 해줄게. 고이 잠들길.

(총 발사음)

키아나 : 너희들도, 원랜 인간이였지. 하지만 , 지금은 더 이상..

키아나 : 그래도, 이렇게 간단히 세계의 종말에 지다니,의지가 약하잖아.

키아나 : 나라면...이 키아나 카스라나라면, 절대 붕괴따위에게 안질거야!

(바이크 소리)

키아나 : 이 소리는..처음에 들었던 바이크소리!

키아나 : 촐랑촐랑 도망다니고선! 언제까지나 도망다닐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마! 


부풀어 오르는 욕망

5-1 

키아나 : 휴우~ 겨우 제대로 된 길로 나왔네! 저런곳에 계속 있으면 냄새때문에 질식사 해버리겠어.

키아나 : 여긴,고갯길?

키아나 : 어째서 이런곳에 있는거지..

(바이크 소리)

키아나 : 어라?...아직 바이크의소리가?

키아나 : 이쪽으로 접근하고 있어!

(바이크 소리)

키아나 : 왔다!, 어쩌면, 저 바이크에 탄 사람은...

키아나 : 훗! 이 앞은 막다른 길이야.놓치지 않을거야!

키아나 : 어라? 메모가 떨어져있네. 아까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키아나 : 서투른 글자네.

키아나 : 도와줘, 라고 쓰여진건가?

키아나 : 음, 아까 바이크에 탄 사람은, 그 사람은 아닌것 같네...카스라나가의 사람은 붕괴에 감염되지 않으니.

키아나 : 일단은, 그 사람에 대한건 놔두고, 바이크에 탄 사람을 구하러 가야지! 


5-4 

키아나 : 이 근처에 바이크가 갔을거라고 생각하는데..앗!

키아나 : 바이크 발견! 그리고 여자아이?

키아나 : 역시, 내가 찾던 그사람이 아니였네. 단서정돈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키아나 : 음-, 이 아이,미동도 하지 않는데....저기, 괜찮아?

(바이크 소리)

키아나 : 우왓, 깜짝이야! 위험해...뭔가 인간의 분위기가 사라졌는데..

키아나 : 어라? 이쪽으로 오지 않잖아...어쩌면, 아직 의식이 남아있는걸까?



5-9

키아나 : 이 도로,스포츠카만 지나가는...

키아나 : 혹시, 이게 소문으로 듣던 공공도로 코스? 마침,여기가 코스로 되어 있는건가?

키아나 : 이번 붕괴는, 범위가 생각보다 크진 않은거 같네, 여긴 아직 괜찮은것 같고..

쾅!

키아나 : 뭐지!? 폭발인가?!

키아나 : 저쪽 방향에 검은 안개가 올라오고 있어...혹시 교통사고가 났나?

키아나 : 정말! 확실히 여긴 인적이 드물지만,최소한의 교통법은 지키라고!

키아나 : 이거 참,어쩌면 레이스도중에 좀비가 되어 버린걸지도...그래서 교통사고가..

(바이크 소리)

키아나 : 또, 바이크!? 게다가,이 앞은 막다른 길일텐데...그런데, 어째서 가속하고 있는듯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키아나 : 그런...바이크가 절벽을 향해...

키아나 : 도대체, 왜...?

키아나 : 어라, 이건 일기? 바이크에 탓던 여자아이의 것인가?읽어봐도 되겠지....


1월5일 드디어 바이크를 도착했다! 바로 이름을 붙였다. 그 이름은 바로 번개(이나즈마)! 반드시,번개같이 빠를거니까!

1월6일 센바학원의 바이크부에 입부했다. 바이크부가 있다니 떨린다! 오늘, 처음으로 선배들과 투어링을 했지만 최고였다! 선배는 내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이런 나를 좋다고....

1월 13일 바이크부와 카 레이스부가 승부하기로 했다.코스는 사람이 잘 안다니는 뒷산.이곳은 벌써 5년간 사람이 안다닌다는 [신 드라이버]가 출현한다는 전설이 있는것 같다.

카 레이스부의 패거리들은 나의 겉모습을 보고 비웃었지만 아무도 나의 속도를 따라오진 못했다.

2월 2일 오늘도 바이크부는 레이스에 이겼다. 선배는 나에 대해서, 마치 바이크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같다라고 말했다.기뼛다.

3월 13일 내일도 레이스가 있다. 선배와의 소중한 레이스다. 선배는, 어려운 학교만 이 나가소리시에서 벗어나 진학한다는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내가 레이스에서 이기면 선배는 여기에 남아 수험에 힘낸다고 약속해주었다.

키아나 : 불쌍한아이...붕괴가 없었다면, 지금쯤 선배와 레이스했을텐데...

키아나 : 붕괴에 침식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선배를 향한 마음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했겠지...그러니 [도와줘]라고...

키아나 : 어떤아이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녀가 아름다운건 틀림없어.어떤사람보다도...

키아나 : 이 세계에는, 겉보기와는 달리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 인간에 대한 견해를 바꾸지 않으면..

(번개소리)

키아나 : 이 번개소리는...

키아나 : 아차, 내가 붕괴의 한복판에 있다는걸 잊었네. 지금은 ,라이덴메이을 뒤쫓아야해...

키아나 : 이 아이는, 적어도 여기서 편안히 잠들게 해줘야지.죽어서까지 생각한 선배의 곁으로.

키아나 : 후, 아쉽게도, 나의선배는  손이 많이 간다니까.빨리 찾아야 하는데! 


매직 캐논

6-1 

(번개소리)

키아나 : 아까전의 번개구름이 교실동의 위에 모이기 시작했어..라이덴메이도 그 방향으로 갔고, 이 기후이상은 그녀석과 관계 있어보이네..

키아나 : 누군가, 그 사람이 말해줬어. 지구자체를 파괴할수 있는 특수한 대형 붕괴가 있어서...물론,정말로 무서운건 그 붕괴가 아니라 거기서 태어난 생명체라던가...

키아나 : 붕괴가 만들어낸 최강생물. 사람의몸으로있으면서 붕괴에너지를 흡수해서, 사람의 마음을 버린 파괴와 파멸의 화신...[율자]

키아나 : 지금 상황으로 봐서, 그녀가 [율자]의 가능성이 높아.

키아나 : 설마, 이렇게 귀찮은 붕괴을 만나다니. 내 역량으론 부족할지도 모르겠어.

키아나 : 뭐...괜찮겠지.생각해봤자 어쩔수 있는것도 아니고...최악의상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키아나 : 그리고 붕괴때문에 여기까지 왔으니,이 찬스를 놓치고 갈순 없지! 그 사람도 같은 타겟을 쫓고있을테니까, 라이덴메이가 이 붕괴의 중심인건 틀림없을거야!

키아나 : 그런데,힘으론 선배를 쓰려트릴순 없어 보이는데....음, 아까 붕괴에너지에서 흘러나온 의식...그걸로 본래의 그녀를 일깨우는게 가능할까?

(휴대폰 진동)

키아나 : 이놈의 휴대폰, 아직 고쳐지지 않은거야? 항상 중요한 순간에!

키아나 : 그래도 뭐, 이제와서 경보가 울려봤자 필요없어. 머리위에 커다란 번개구름이 소용돌이 치고 있고, 주변엔 빽빽이 좀비들이 있고....

머리로 생각해보지 않아도 위험하다는건 알고있어.

키아나 : 만약. 여기서 죽는다면...아니아니아니! 불길한건 생각하지말자! 나는 키아나 카스라나! 여기서 쓰러질수 없어!

키아나 : 그래! 그 사람을 찾을때까지! 절대포기하지않아! 


6-5 

메이 : 후후~,귀여운 후배양. 그렇게 죽고싶은거야? 감동했어. 상으로, 유언을 들어줄게~.

키아나 : 유언말이지, 그렇다면 어떤 선배의 이야기를 들려줘.

메이 : ...?

키아나 : 그 선배는, 대기업의회장딸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높은 산의 꽃같은 사람이였지.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엄마를 잃은 후 엄격한 훈육속에 혼자 견뎌왔어.그런데,선배의 아빠는, 그 아이를 자신의 후계자, 도구로 밖에 보지 않았고.

키아나 : 그래도, 아빠의 기대에 응하려고 선배는 힘냈어. 1등이 되려고, 아빠에게 인정받기 위해. 아빠에게 딸로서 보여주기 위해, 선배는 자신을 고통속에 두고, 그리고, 자신을 몰아붙였지.

메이 : 닥쳐!

키아나 : 학교에 입학하고, 선배는 우수한 성적과 아름다움으로 학교의 인기인이 되었지만 아빠는 칭찬해주지않았고 선배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지.이젠 도구로든 좋아. 적어도 학교에선. 모두가 자신을 인정해주고 있어.

키아나 : 그런데, 한달전 사건이 일어났지.그건, 선배의 희망을 전부 짓밟아버린..

메이 : 그만 떠들어! 그런거 생각하고 싶지 않아!

(번개소리)

키아나 : 회사의 불법거래로 선배의 아빠가 체로됐고 그런 비극을, 학교의 모두는 위로해줄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지...

키아나 : 외로움,모욕,욕설,멸시....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아붙여졌을때,선배는 깨달았지. 이 세계는 상냥하지 않아.모두가 자기곁에 있어준건.그저 자신이 회장딸이였기 때문에.

키아나 : 모든걸 잃었을때,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아빠의 도구조차 아닌...

메이 : 니가 나에 대해 뭘알아! 그래! 이젠 나에겐 아무것도 없어. 모두가 나를 배신했다! 하지만! 이젠 모두따윈 필요없어!

키아나 : 외톨이가 되어..나는 이 붕괴한 세계에서 살아갈수 있어! 이 힘이야 말로, 내가 나인 존재의 증명!

키아나 : 조금은 자아를 되찾은것 같네. 이대로 가면,구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키아나 : 메이선배! 당신의 고통은 잘 알아요! 무리하게 힘내서 왔는데, 결국 인정받지 못하다니...

키아나 : 하지만, 살아야지! [라이덴메이]을 위해서라도,아빠와 가문을 위해서라도, 남은 선의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살아남아야지!

메이 : 나를,위해서...

키아나 : 메이선배! 내 손을 잡아! 붕괴에너지를 몸에서 빼내줄게!

메이 : 너를,믿어도 되겠니?

키아나 : 물론! 맹세할게! 절대로 거짓말 하지않을게!

메이 :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건, 니가 처음이야...고마워.

메이 : 하지만...이젠 늦었어.

키아나 : 메이선배!?

메이 : 이젠 늦었다고! 그녀는, 이 세계 전부를 파괴해버릴 사신이 될거니까!

키아나 : 너! 붕괴가 낳은 다른 인격인가?! 메이선배의 몸에서 나가!

메이 : 후훗,그녀의 정신만 장악할수 있다면, 이제 너한테 승산은 없어!

키아나 : 이자식! 몇번이나 도망치는거야!?


6-9

키아나 : 제길! 거의 다됐는데!아우 열받아,방금 그녀석.메이선배의 몸을 빼앗은거 같은데...

키아나 : 날이 저물어 위험해지기 시작했네...계획을 조금 어긋나버렸지만, 한번 결정한 일은 끝을 봐야지! 

키아나 : 가로등이 없으면, 밤하늘은 이렇게나 아름다웠구나.이 번개구름이 없었다면, 절경이였을텐데.

키아나 : 붕괴하는건 세계일까,우리들일까...모르겠네.

메이 : 부탁이야..오지말아줘! 어서 도망가! 이 이상은 못버티겠어.꼭두각시 인형따위 되고싶지 않아!

키아나 : 메이선배! 포기하지말아줘! 몸안의 붕괴에 삼켜지면 안돼!

메이 : 이젠..지쳤어. 이젠,거역하고 싶지않아. 이대로 죽어서,해방되고싶어..

키아나 : 선배! 뭘하려는거야?!

메이 : 고마워...마지막에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여기서 떨어지는게, 가장좋은 방법같아.

키아나 : 아니야! 안돼!

메이 : ....

키아나 : 그런...구해주지 못했어...조금만 있었으면 됐는데!

키아나 : ....

메이 : 아하하하하!

키아나 : !?

메이 : 뭘 그리 울고있는거야? 겨우 얻은 몸을, 눈뜨고 잃게 놔둘거 같아!

키아나 : 또,니가!

메이 : 후후후,걱정하지않아도 돼, 라이덴메이는 혼자가 아냐. 나도 있어. 그녀의 소원은. 전부 내가 들어줄테니까.

메이 : 그럼 처음은! 성가신 후배를 처리해볼까!

키아나 : 할수 있으면 해보시지! 반드시 선배를 되돌려받을테니까!


메이 : 말도 안되는...이런 인간에게,당하다니...

키아나 : 선배! 메이선배! 눈을 뜨세요!

메이 : 나...살아있어...

메이 : 나같은인간은, 죽게 내버려두지, 어째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구하는거야?

키아나 : 에헤헷, 모르겠지만,선배의 마음을 보니까, 나랑 겹치는 부분이 있단 말이죠...뭐,결국은 나 자신을 위해서 였던 걸지도~.

메이 : 너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을래?

키아나 : 키아나 카스라나. 붕괴를 쫓던 도중, 우연히 지나가던 후배입니다~ 

메이 : 이상하네...

키아나 : 내가 이상하면 선배도 이상한거예요! 이런 강렬한 붕괴속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니.게다가...

메이 : 게다가?

키아나 : 으응,아무것도 아니예요.신경쓰면 안돼요 선배! 전부 끝났으니까.

메이 : 메이라고 불러도 되. 붕괴라니, 이 재해 말이야?

키아나 : 응, 뭐, 설명은 어렵겠지만,쉽게 말하면, 세계와 인류의 멸망을 불러 일으키는 현상을 붕괴라고 불러요.

메이 : ....?

키아나 :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이 붕괴는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예요. 원인은 아직 해명되지 않아서, 예측불가능한 재해라고 밖에 말할수 없어요

키아나 : 붕괴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어서, 전쟁, 전염병,자연재해, 운석충돌, 그리고 거신병강림 같은것도 가능성이 있어요. 자료에 따르면, 붕괴는 반드시 세계를 움직이는 종족에게 절망적인 파멸을 가져온다고 해요.

키아나 : 예를들어 가장 최근에는,  유럽의 인구를 1/3이나 지운 흑사병이 대형붕괴에 해당되죠.

메이 : 그럼, 아까 내몸안에 들어온건?

키아나 : 그건 붕괴근원에너지,붕괴와 같이 나타나는것이예요. 세계의 법칙도 왜곡시키는 에너지예요. 붕괴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불려요. 여기에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고요.

키아나 : 하지만, 뚜렷한 의식경향이 보인다는 기록은 없어요. 어쩌면, 한번쯤 있었을지도 모를텐데,그것도 극비급이죠.

메이 : 이젠, 나의 몸에서 떨어진거야?

키아나 : 그건, 모르겠어요. 메이선배의 몸안에 잠들어 있을 가능성도...하지만, 선배가 자신을 잃지 않는한, 나오진 못할거예요.

메이 : 그래,고마워...

키아나 : 에헤헤,동료로써 당연한 걸 했을뿐이예요

메이 : 동료? 처음이네,동료라고 들은건.

키아나 : 메이선배? 왜그래요?

메이 : 아무것도 아니야. 처음느낀 감정이라. 그래도, 내가 동료가 되도 괜찮아? 그녀들을 죽인건 난데. 이 세계를 원망한것도 나였고..나는...

키아나 : 틀려요. 메이선배가 아니예요. 붕괴가 사람들을 죽인거예요.

키아나 : 절대적인 정의나 악은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세계에도 없었고, 이 붕괴된 세계에도 없어요.

키아나 : 선배는, 자신의 의지로 살아 남았어요. 약한사람, 살으려는 의지를 잃은 사람은 좀비처럼 됐고. 신념따윈 필요없어요. 가장 중요한건. 살아 남는것.

메이 : 나, 정말 너의 동료가 되도 좋아?

키아나 : 물론이예요. 내 뒤를 부탁해요, 선배. 같이 싸워요.



할때마다 난 이걸 왜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만 든다 
나온지 몇년이나 된 게임 스토리를 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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