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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스테이지 스토리

월급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06 17:20:19
조회 1800 추천 13 댓글 6

라인의 황금(상)

17-1

메이 : 브로냐,몸은 어때? 아픈 곳은 없니?

브로냐  : 신체적 이상 없음. 브로냐의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메이 : 그렇게 딱딱할 필요 없어.날 그냥 메이 언니라고 불러줘.

브로냐 : 알겠습니다.

키아나 : ....여전히 무표정 이네요. 원래대로 돌릴 때 까지 고생좀 하겠어요.

메이 : 괜찮아,나랑 같이 할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야. 분명 브로냐도 바뀔거야. 게다가 내가 지금 이렇게 웃고 있을 수 있는 것도, 키아나 덕분이고. 그러니까 이번엔 내 차례.

키아나 : 참~, 메이선배도, 키아나 부끄러워요~.

메이 : 브로냐, 다 괜찮아 질거야. 여기서 빠져나가면, 같이 재밌는거 하자.

브로냐 : 네....

키아나 : 그럼,가볼까요~

브로냐 : ....

메이 : 브로냐,왜그래?

브로냐 : 강력한 중력 반응 접근 중, 대형 부유 전함 같습니다.

키아나 : 부유 전함!? ME사의 녀석들 또 온거야!? 부유 전함은 심하잖아!

메이 : 키아나! 저길 봐!

키아나 : 뭐,뭐야 이거! 엄청 크네!

부유 전함 : 여긴 국제연합(유엔) 소속 대 붕괴 특수 부대 [발키리]. 이제 괜찮습니다.이 전함에 피난 해주세요!

메이 : 다행이다!드디어 구출대가 왔어!

키아나 : 메이선배! 저건 유엔의 부대가 아니예요! 저 전함의 로고, 저건 천명.....

브로냐 : 천명 부대와 조우. 브로냐 전투 모드로 전환.

키아나 : 잠깐! 안돼!

부유 전함 : 공격감지. 네겐트로피 부대로 판정. 전투를 개시합니다!

키아나 : 아..큰일났네....

키아나 : 쳇, 네겐트로피 따위로 오인되어 잡힌다면 최악인데!

메이 : 괜찮을거야, 아까 제대로 이야기 했잖아. 좀 살펴보면 오해라고 알아줄거야.

키아나 : 정말 메이선배, 저녀석들 좋은 애들 아니라구요? 게다가 브로냐도 있고.

브로냐 : 죄송합니다.브로냐 때문이에요.

메이 : 신경쓰지마.근데 [네겐트로피]가 뭐야? [천명]과는 어떤 관계지? 애초에, 왜 적대하고 있는 거야?

브로냐 : 죄송합니다. 기밀사항입니다.

키아나 : 분명, ME사의 빌딩에 있었을 때, 공격했던 조직일 거에요. 뭐, 이제와서 이것 저것 말해도 어쩔 수 없고, 도망 갈 방법을 생각해요.

메이 : 키아나, 무슨 좋은 수 있어?

키아나 : 에헤헤~, 물론이죠. 저를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감옥쯤이야!

키아나 : 메이선배, 좀 떨어져 주세요. 조금 설치해야 돼서.

메이 : 설치라니 뭘....

키아나 : 뇌관인게 당연 하잖아요.

퐁!

메이 : 콜록,콜록! 폭발, 빠르네.....열었어?

키아나 : 음, 화약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누구야, 이런 두꺼운 감옥 문을 만든건!

브로냐 : 이 임무, 브로냐에게 맡겨주세요.

키아나 : 내가 할 수 없었던것을 꼬맹이가 할 리가 없잖아. 다른 방법을 생각해요. 환기구 라던가....

브로냐 : 중갑 토끼. 목표 분쇄.

쾅!

알림음 : 경고! 경고! N구역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 발생. 긴급 구호를! 긴급 구호를! 

키아나 : 정말이지! 뭐하는거야! 이러면 들킬 게 뻔하잖아!

브로냐 : 키아나, 지금은 긴급합니다. 브로냐는 항의보다 탈출을 권장합니다.

메이 : 키이나, 어서 가자.

키아나 : 아-, 알겠어요! 여기서 죽는 것보단 낫죠.


17-7

키아나 : 브로냐~, 강한 기갑 가지고 있는데 왜 안 쓰는 거야?

브로냐 : 중갑 토끼는 부담이 큽니다. 무턱대고 사용하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메이 : 브로냐, 이젠 기갑을 쓰지 않아도 돼. 나랑 키아나가 지켜줄 테니까. 너는 우리들 뒤에 있어.

브로냐 : 브로냐는 수호할 필요가 없습니다....뒤에 있길 원하시는군요. 그럼, 브로냐는 원호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메이 : 아니야, 그런 의미가 아니야....

키아나 : 입으로 못 알아먹는다면, 우리들의 행동으로 알려주죠.

메이 : 그러네.....

브로냐 : 하지만, 메이 언니가 전선에 돌격할 경우, 브로냐는 지원 전략을 파기하고 함께 적진에 돌입할 겁니다.

메이 : 아하하....알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

키아나 : 헤헤헷, 브로냐, 그렇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 이 앞의 상황을 보고 와줘.

메이 : 키아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브로냐 : 죄송합니다. 브로냐의 보호 대상은 메이 언니 뿐입니다. 키아나의 생사는 관계 없습니다.

키아나 : 뭐라고!?


17-9

키아나 : 메이 선배! 어서!

메이 : 이 전함, 마치 미궁같아. 탈출할 수 있을까?

브로냐 : 브로냐의 센서로부터 출구 위치를 확인 중입니다. 기다려주세요.

키아나 : 제길! 그건 그렇고, 어째서 천명의 전함에 ME사의 기갑이 있는거지! 어떻게 된 거야!?

히메코 : 네겐트로피의 악당놈들! 네놈들에게 하이페리온을 부수게 두진 않아!

키아나 : 앗! 들켰다!

히메코 : 나는 발키리 제5소대 지휘관 무라타 히메코, 이 전함의 함장이다! 아픈 꼴 보기 전에 얌전히 항복해라!

키아나 : 그러니까, 우리들은 네겐트로피가 아니라니깐!

히메코 : 훗, 문답무용. 봐주지 않는다!

(클리어 후)

키아나 : 읏, 거유 주제에 날쌔잖아, 전혀 공격이 맞질 않아...

히메코 : 어쩐거냐? 네겐트로피의 전사의 힘은 이게 단가?

키아나 : 사람의 말좀 들어 아줌마, 우리들은 네겐트로피가 아니라고!

히메코 : 아줌....마

키아나 : 어,어라....!?

메이 : 키아나, 말하면 안 될 걸 말한 거 같은데....

히메코 : 후후후후후...네겐트로피의 망할꼬맹이새끼들! 지금, 여기서 죽어!

브로냐 : 브로냐는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경고합니다.

키아나 : 그런건 됐으니까 도망쳐!


라인의 황금(하)

17-10

키아나 : 하아....아줌마 때문에 쓸데없이 헤맸어...

브로냐 : 출구 위치 발견. 아까 감옥의 근처입니다.

키아나 : 뭐어!? 설마 역으로 멀어진거야!?

브로냐 : 중갑 토끼의 공격으로 게이트의 시스템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니, 기갑이 침입했다고 생각됩니다.

키아나 : 아, 그래서 아줌마 그렇게 날뛰었구나.

메이 : 키아나,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면 안돼. 나이는 있어 보이지만, 전투능력은 일류였어.

메이 : 그리고, 발키리란....

브로냐 : 발키리는 천명의 명령하에 전투 기관입니다. 정보에 따르면, 발키리는 붕괴 에너지에 견딜 수 있도록 개조된 인간. 붕괴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하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메이 : 붕괴에너지는 무기에도 사용되는 거야?

브로냐 : 브로냐의 중갑 토끼에도 비슷한 원리가 있습니다. 붕괴에너지는 붕괴를 부르는 원흉, 하지만 유용한 에너지를 방대하게 지니고 있습니다.

메이 : 그렇구나, 대단해...

키아나 : 하지만, 인간이 붕괴 에너지를 사용하려면 대가가 있어야 해요. 모두가 붕괴 에너지를 조종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이것은 불변의 법칙.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법칙의 안에서 살아갈 길을 찾는것 뿐.


17-14

메이 : 우리들, 지금 되돌아가는 거야?

브로냐 : 브로냐가 지금 우회로를 검색 중입니다. 그대로 되돌아가는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최대한 정면 충돌을 회피하는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키아나 : 하아.....결국, 제일 만나기 싫은 천명과 만나버렸네요...

메이 : 키아나, 천명과 무슨 일 있었어?

키아나 : .....

키아나 : 아빠와 여행하고 있었던 것은, 천명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였어요. 아빠가 무슨 짓을 해서 천명으로부터 원한 받은 건진 모르겠지만.....천명과의 몇 년간 사이, 계속 숨바꼭질을 했죠.

키아나 : 하지만, 그 히메코 라는 녀석, 저에 대한 걸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어떻게든 될지도....

메이 : 키아나는, 아버지를 찾고 있지? 천명도 찾고 있다면, 여기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키아나 : 음, 그렇지만, 녀석들이 순순히 아빠의 정보를 알려줄 것 같진 않을거 같아요.

메이 : 가능성은 보이는데....아깝네

키아나 : 

브로냐 : 천명의 데이터 뱅크에 침입이 가능하면, 브로냐가 키아나의 원하는 정보를 입수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키아나 : 엣! 정말!?

브로냐 : 단, 전제 조건으로 연결 포트를 찾아야 합니다.....예를 들면, 이 함의 제어 시스템.

키아나 : 시스템에 침입한단 소리야!?

브로냐 : 함교에 잠입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현재의 최우선 사항은 전함에서의 탈출을 위해, 작전의 변경에는 재계산이 필요합니다.

키아나 : .....

메이 : 키아나! 찬스잖아!

키아나 : 하지만....너무 위험해요. 함교에 들어간다 해도, 우리들의 힘으론 천명의 적이 안돼요. 역시 우선 탈출해요.

메이 : 키아나.....


17-16

메이 : 이렇게 큰 전함이 있다니, 지금의 기술은 대단하네.....

브로냐 : 허울에 불과합니다. 네겐트로피의 발밑에도 못 미치는 물건입니다.

키아나 : 과연 대립할 만하네, 곧바로 대항심을 태우고.....

메이 : 하지만, 어째서 네겐트로피와 천명은 대립하고 있는 거야? 같은 붕괴에 대항하는 조직으로 협력은 못하는 거야?

키아나 : 이념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붕괴는 사람의 거처뿐만 아니라 마음도 부숴가요. 그래서 비록 같은 고난에 직면해도 인간의 언쟁은 그만둘 수 없죠.

브로냐 : 죄송합니다. 브로냐는 조직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명령에 따를 뿐입니다.

메이 : 브로냐를 비난하는 건 아니야. 그저, 신경쓰여서 그래.

키아나 : 음, 어느 쪽이든 모두 적인건 명확하네요~

브로냐 : 브로냐는 메이 언니를 지킵니다, 이는 비록 네겐트로피와 대립해도 양보할 수 없습니다.

키아나 : 의지가 되네....하지만, 일단 말하지만, 널 아직 믿은게 아니니까. 혹시, 배신하면 용서 하지않을 거야!

브로냐 : 문제없습니다. 게다가 저번의 싸움으로 브로냐는 졌다고 생각 안합니다. 상대가 키아나 1명이라면, 브로냐의 승률은 100%입니다.

키아나 : 너, 너말이야!

메이 : 거기까지 해. 싸움보다 먼저, 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생각하자.


17-18

브로냐 : 곧 있으면 탈출구입니다.

키아나 : 그래...고철 덩어리들이 날뛰고있는 사이, 몰래 탈출 해버리죠~

메이 : 키아나, 정말 그래도 좋아?

키아나 : 응! 괜찮아요 메이선배. 어서 가요!

히메코 : 어이, 쥐새끼들. 어딜 갈 셈이냐?

키아나 : 어라!? 브로냐! 감시 시스템을 방해한거 아니였어!?

히메코 : 여긴 내 전함이야. 잔재주의 속임수로 내 눈을 속일 수 있을 줄 알았어?

키아나 : 헤헷! 출구는 바로 눈앞이야! 들켜도 문제없어! 강행 돌파 해버릴거야!

히메코 : 해볼테면 해봐!


키아나 : 이런! 비켜!

히메코 : 칫! 설마....

키아나 : 지금이야! 브로냐!

브로냐 : 중갑 토끼 기동!

쾅!

히메코 : 칫! 놓칠쏘냐! 지금 하이페리온을 이륙 시켜!

쾅!

키아나 : 위험해,시간이 없어! 이륙하기 전에 도망가야 해요, 어서 가요 메이 선배!

히메코 : 그렇겐 안되지!

메이 : 앗!

키아나 : 메이 선배!

메이 : 키아나! 괜찮으니까 어서 도망가!

키아나 : 이 녀석! 메이 선배를 놔줘!

히메코 : 흥, 네겐트로피의 동료애 라니. 왜 그래? 빨리 도망가지 않으면 이륙할 텐데~

키아나 : 이....비겁한!

브로냐 : 키아나, 엎드려 주세요.

키아나 : 뭐를....!

펑!

히메코 : 무슨 화력이 !?

브로냐 : 메이 언니를 확보했습니다. 키아나 따라와 주세요.

키아나 : 엣, 아, 응!

히메코 : 저녀석들 하이페리온의 갑판에 구멍을 뚫었겠다....쫓아라!


발키리의 기행(상)

18-1

키아나 : 아파라...여긴...?

브로냐 : 전함의 하층 일겁니다. 구조로 보아, 정원 같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키아나 : 정원? 왜 전함에 정원이?

키아나 : 그,그럴때가 아니야! 메이 선배, 몸은 괜찮으세요!?

메이 : 응....나는 괜찮아.

키아나 : 다행이다!

메이 : 하지만, 이제 어쩌지. 전함은 이륙했으니. 이제 탈출은 불가능하네...

브로냐 : 브로냐는 2가지 대안을 제안합니다. 1 구명 포트를 찾아 탈출한다. 2 함교에 잠입하여 전함을 제압한다.

키아나 : 너....무표정으로 위험한 생각 하네....

메이 : 함교에 잠입 한다면, 키아나의 아버지의 정보도 알 수 있을까.

브로냐 : 알 수 있을 겁니다.

메이 : 키아나! 가자!

키아나 : 메이 선배까지....알겠어요,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해보죠.

브로냐 : 브로냐 승낙했습니다. 중갑 토끼, 발사.

쾅!

키아나 : 잠깐, 뭐하는 거야!?

브로냐 : 함교에 침입하려면, 적의 전력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전함의 벽을 깨고 기갑을 유인한다면, 조금은 전력이 될 것입니다.

키아나 : ....

쾅!

키아나 : 아...이젠 되돌아 갈 수가 없는 느낌이네!


18-3

키아나 : ....

메이 : 키아나, 왜 그래? 왠지 우울해 보이는데.

키아나 : 우,우울하지 않아요! 그저, 여기에도 아빠의 단서가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

메이 : 키아나....

키아나 : 저, 어렸을 때부터 아빠랑 같이 있었어요. 아빠는, 붕괴된 세계에서도 역경에 맞설 수 있도록,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알려 주셨어요.

메이 : 키아나, 분명 아버지는 지금도 지켜보고 있을거야.

키아나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하지만, 이번엔 실종기간이 길어요, 짜증나!

키아나 : 혹시, 천명에도 아빠의 정보가 없다면, 이젠 어딜 찾아야 할지....

메이 : 키아나의 아버지는, 천명과 어떤 관계야? 왜 천명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는거야?

키아나 : 윽....저기....

메이 : 아, 미안해. 이야기 하기 힘든 거라면 안해도 되.

키아나 : 제가 생각하기엔...분명 아빠는 천명에서 엉덩이를 너무 만져대서 쫓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그 히메코란 아줌마도 아빠한테 성희롱 당했을지도...

메이 : 뭐!?

메이 : 아,하하....재밌는 사람이네....

키아나 : 아빠는 평소 적당하고, 다른 이유가 생각나지 않네요. 다만 아빠와 함께 살려고 작정한 이상, 어떻게든 지금을 벗어나야 해요!

메이 : 그래, 저기. 일단 함교로 가자! 단서가 분명 있을거야!

키아나 : 응!


18-5

키아나 : 아까부터 생각한 건데요, 왜 이렇게 큰 정원이 있는 걸까요?

메이 : 휴식용이 아닐까?

브로냐 : 여기는 독립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외부의 환기구에 연결된 것 같습니다.이 정원은 붕괴 에너지의 격리와 정화를 목적으로 한 장소라고 브로냐는 추측합니다.

키아나 : 그럼,이 전함은 평범한 사람이 타고 있다는 거네. 만약, 붕괴가 함내까지 침입하면 민폐겠지~

메이 : 마치 사람만을 위해 만든 병원체네. 자연은, 그렇게 까지 사람을....

키아나 : 뭐, 어쨋든, 지금의 붕괴는 우호적이지 않단 거네요.그것보다, 살아남을 방법을 생각하죠.

키아나 : 브로냐, 함교까지 얼마나 남았어?

브로냐 : 함교의 입구는, 얼마 남지 않은 게이트입니다.열량 반응으로 판단했을때, 발키리 부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단, 함교에 돌입하기 전에 하나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브로냐 : 중갑 토끼,이검 모드 기동.

키아나 : 에, 이번엔 뭘 할 셈이야!?

브로냐 : 우회로를 검색 한 결과...... 땅을 잘라내 지하 배선 출구에서 침입하는 경로가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키아나 : .....너, 정말 위험한 짓을 하는구나.

전함 내 병사 : 저쪽이다! 잡아라!

키아나 : 앗, 들켰다! 일단 임시 후퇴야!


18-6

키아나 : 하아...하아..여긴 안전한 것 같아요....

브로냐 : 함교에서 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쩔 수없었습니다.

(전류 잡음)

메이 : 브로냐,어때? 배선입구의 경로는 열었어?

브로냐 : 이건...어째서 전함에 이런 물건이.

키아나 : 브로냐, 뭔 일이야?

브로냐 : 죄송합니다.계획 실패입니다. 전함 특수 개조가 되어있습니다. 그로 인해 원래의 회로가 변경되어, 다른 시스템을 탑재한 거대한 공간이 있습니다.

키아나 : 잠깐,보여줘....뭐야 이거? 검?

히메코 : 융합시스템이야. 하이페리온 최강의 무기지.

키아나 : 앗! 어느 틈에!?

히메코 : 핫! 죽어라!

브로냐 : 중갑 토끼, 기동.

쾅!

히메코 : 이딴 것, 나에게 맞을 리가 없잖아!

브로냐 : 죄송합니다만 브로냐의 타겟은 당신이 아닙니다.

쾅!

히메코 : 뭐!? 천장이 부셔졌어!?

브로냐 : 메이 언니. 가요. 정면 돌파입니다.

메이 : 으응....미안해요. 당신의 전함을 부셔서.

키아나 : 잠깐, 엄청 큰 구멍이잖아! 구름까지 보여!? 이건 아줌마....미쳐 날뛰겠네....


발키리의 기행(하)

18-10

키아나 : 그래서,어쩔거야? 이대로 함교까지 피바다를 만들어 갈거야?

브로냐 : 현재,그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키아나 : 뭐가 최선이야!?

메이 : 키아나,여기까지 온 이상, 더는 나아갈 수 밖에 없어.

키아나 : 알겠어요, 아빠의 정보를 위해서라도, 되든 안되든 가야겠네요!


18-15

키아나 : 아 정말!! 기갑병기들도 있고 발키리도 있고, 너무 무리인거 아냐!?

키아나 : 브로냐! 기갑은 이쪽 진영 아니였어!? 적과 아군의 식별도 못하는 거야!?

브로냐 : ....식별 시스템을 키아나가 전투 중에 파괴했기 때문에, 이 기갑 병기들은 지금 브로냐의 적입니다.

메이 : 키아나 때문이네....

키아나 : 모,몰라요 그런거!

알림음 : 경고! 경고! 침입자 발견! 전함 전력 총 출격!

메이 : 이래선 적에게 목적지를 알려주는 꼴이네. 이렇게 당당해게 다녀도 될까?

브로냐 : 한가지, 적의 전력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브로냐가 말했듯이, 여기의 정원은 붕괴를 정화하는 시스템이 있다고 추측됩니다. 이 시스템에서 붕괴가 새면, 적의 감염되어 전력이 감소 할 것입니다.

키아나 : 절대로 안돼! 그럼 마치 악당이잖아.싸우는 편이 훨씬 나!

브로냐 : 브로냐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감정론으로 작전을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메이 : 브로냐. 목숨은, 모두 평등하게 주어진 거야. 우리들은, 목숨을 빼앗기 위해 싸우고 있는게 아니야. 이것만큼은, 잊지 말아줘.

브로냐 : ....브로냐는 승낙했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8-16 

브로냐 : 천명의 전함에 미확인장치 발견, 모양으로 판단하기에....

키아나 : 뭐하는 거야 브로냐! 빨리 따라와!

브로냐 : 브로냐는, 아까의 장치에 대해 생각하는 중입니다.

브로냐 : 그 검 말이야? 확실히 규격외 였지. 그런 큰 검, 지니고 다닐 사람이 있을까...

메이 : 어쩌면, 전함의 측면 날개에 검을 다는게 아닐까?....전에 애니에서 비슷한 무기를 본 생각이 나, 확실히...

키아나 : 헤에~,메이 선배도 애니 같은거 보시는구나.

메이 : 아,아니야! 혼자 쓸쓸하게 있을때, 잠깐 신경쓰여서 본 것 뿐이야.

키아나 : 네네, 확실히 전함 칼을 휘두르는 것도 근사하네요.

브로냐 : 저 검의 구조, 전함용 장비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알아보면 알 것 같습니다.

키아나 : 무슨 말 하는거야! 우리 상황 알고있어!?

브로냐 : 브로냐는 계획을 말했을뿐, 실행한다곤 말하지 않았습니다. 키아나야말로 뭘 초조해하고 있는건가요?

키아나 : 뭣!

메이 : 아, 맞다! 대함도야!

키아나 : 메이 선배...아직도 생각하고 있었네요.... 


18-18

브로냐 : 저기가 함교입니다.

키아나 :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

히메코 : 하! 무모한 녀석들이네, 정면으로 오다니. 죽으러 온거야?

키아나 : 역시, 지키고 있었네.

히메코 : 하이페리온은, 프레이야 학원의 중견 전력. 그렇게 쉽게 당하진 않지. 네겐트로피의 말단에는 무리지.

메이 : 우리들은 네겐트로피가 아니예요! 오해예요! 믿어주세요!

히메코 : 하, 아직도 시치미 뗄 생각이야?

키아나 : 말로는 못알아 먹는 아줌마네. 우리들이 네겐트로피라면, 어째서 기갑병기들과 싸우고 있어야 하는건데? 우리들은, 그냥 여기서 나가고 싶은 거라니까!

히메코 : 너희들의 대한 건 조사해뒀다. 네겐트로피와 통하는 ME사 회장 라이덴 료마의 딸, 라이덴 메이. 그쪽 꼬맹이는 네겐트로피의 신병기지. 그런 기갑을 장비하고서 일반인 일리가 없잖아.

히메코 : 그리고 거기 백발 녀석. 자세한 건 아직 모르겠다만, 너의 말에서 목적은 알겠어. 그리고 내가 할건, 의심스런 너희에게 심판을 내리는 것 뿐!

메이 : 역시 ME사와 네겐트로피는 관계 있구나...그럼,아버지에 대한 것도 알고 있겠죠!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죠!?

히메코 : 알려줄 의리는 없어.

키아나 : 흥! 말해도 못 알아먹는다면 힘으로 라도 해야지! 메이 선배,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죠!

(스테이지 클리어 후)

히메코 : 꼬맹이 치고 배짱이 있군. 하지만, 나에게 이길 순 없어!

히메코 : 제어실, 하이페리온 융합 시스템을 기동해. 이 침입자들을 정리하고 나면,네겐트로피을 일망타진해!

브로냐 : 융합 시스템...

쾅!

키아나 : 우왓! 뭐야!?

히메코 : 하이페리온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쉽네. 너희들은 여기서 끝이다!

메이 : 전함의 갑판이 열리고 있어. 아까 말한 시스템이 기동한건가!?

브로냐 : 전함에 고 에너지 반응, 이건.....핵 동력로의 에너지입니다...

키아나 :  ? 이젠 뭐가 뭐지 모르겠어!

히메코 : 칫....방심했어...빌어먹을 꼬맹이 녀석들.

히메코 : 융합 장갑의 준비는 아직인가! 꼬맹이들 상대로는 아깝지만, 빨리 임무를 끝내려면 어쩔 수 없어.

키아나 : 임무? 너희들, 혹시 율자를 잡으러 온거야!?

히메코 : 율자? 대형 붕괴는 사실이였나. 게다가, 또 율자가 태어나다니.....프레이야 학원 본부에 지원 요청을. 네겐트로피의 꼬맹이들을 처리한 후, 본함은 붕괴구역에 들어가 붕괴작전을 개시한다.

뚜루루루루

히메코 : 이건...프레이야 학원에서?

테레사 : 히메코 소좌, 하이페리온의 융합 시스템을 기동한 모양이네. 어떻게 된 일이야?

히메코 : 테레사 학원장. 하이페리온은 현재 네겐트로피의 침입을 당해 처리중입니다.

테레사 : 네겐트로피?

키아나 : 그러니까, 네겐트로피가 아니라고! 우리는....

테레사 : 키아나....키아나 카슬라나야!?

키아나 : 그,그런데....어째서 나의 이름을? 설마, 아빠의 적이야!?

테레사 : 지크리프드 망할놈이, 또 뒤에서 내 악담을!

메이 : 이 작은 여자아이가, 진짜 학원장이라고?

테레사 : 거기 꼬맹이!  다 들리거든!?

테레사 : 히메코 소좌, 그 아이들은 네겐트로피가 아니야, 내가 보증하지. 하지만, 보통 아이들도 아니야. 보호해줘.

히메코 : ....알겠습니다.

키아나 : 잠깐 기다려! 아빠의 대한 걸 알고 있다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려줘!

테레사 : 아빠랑 닮아 마음이 급한 녀석이네, 그 녀석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히메코 소좌와 함께 나한테 와.

테레사 : 프레이야 학원에서 기다리고 있겠어.

메이 : 프레이야 학원?

키아나 : 별 다른 방법이 없겠네요, 일단, 붕괴구역에서 탈출할 수 있을것 같지만...


키아나의 말투는 ~ね 평범한 말투 

브로냐의 말투는 ~します 딱딱한 말투

메이의 말투는 ~したわ  아가씨 말투

소좌는 일본계급이니까 편하게 소령으로 생각해도 좋음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둬야 할지 제일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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