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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매트릭스 스토리 번역

막장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04 12:52:57
조회 1260 추천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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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리스랑 하카세 그리고 합금장비 브로거 일러 못본 사람들을 위해 일러도 올려줌


-남극 엘리자베스의 땅-


하카세: 추추......추, 추워! 추웟! 이런 식이라면, 머리카락까지 얼어버릴 거야!


쿠쿠리아: 하카세, 자료에 있는 연구소는 정말 이 구역이 맞아? 가란요새 내의 데이터베이스 정보에서, 오로라가 보이는 장소는 남극 만이 아닐 거야.


하카세: 나는 여러 자료를 조합해서, 남극의 이 에어리어라고 확신했어. 여행자의 노트에도 남극의 문명을 고찰할 계획이 그려져 있었어. 다만, 그녀는 이곳에 오기 전에 실종된 것 같아......


하카세: 그러니까, 우리들은 지금부터 고대 문명의 최전선을 탐색...... 엣취!!


쿠쿠리아: 고대인도 정말 한가했나 보네. 항상 요새를 이상한 장소에 세우고.


하카세: 지금까지의 상황을 봐선, 이러한 유적에는 어떤 특정 용도가 있어. 이 [Mobius 연구소] 라는 시설을 이 장소에 세운 이유도, 분명 행성급 붕괴수가 가져오는 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일 거야.


하카세: 이 점에서 볼 때, 남극대륙은 확실히 좋은 선택이야. 좋은 선택이지만, 이제 그만 돌아가고 싶어......


쿠쿠리아: 우리에게 남겨진 기회는 적어. 가란과의 일전 이후 천명은 광범위하게 우리들의 추적을 하고 있어. 이번 조사도 천명의 부대를 피하는데 상당히 힘들었으니까.


하카세: 알고 있어. 탐색에 의하면, 이 에어리어의 빙하의 바닥에는 거대한 협곡이 존재하고 있고, 게다가, 광범위하게 온도가 높은 얼음의 구역이 있어. 나라면, 틀림없이 그곳을 기지 건설의 첫 번째 후보로 정했을 거야.


쿠쿠리아: 흥, 그럼 맡길게. 나는 월광왕좌로 남극 에어리어의 정찰을 할게.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통신해줘. 절대로 나를 실망시키지 말아줘.


하카세: 윽...... 나는 이 얼어붙은 혹한 속에서 조사해야 하는데, 자기는 배 위에서 따뜻하게...... 하아, 이 임무의 어려움을 전혀 모르고 있다니까......


하카세: 으으...... 춥다...... 추워...... 빨리 조사를 끝내고, 나도 따뜻하게 있고 싶다......


브로냐: 중장토끼의 빙층 채굴 장치를 탑재 완료했습니다. 언제든지 작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카세: 좋아, 이번에도 부탁할게. 하지만, 정말 미안해. 매번 너한테만 내 호위역을 시켜서......


하카세: 이번에는 쿠쿠리아에게 제레도 같이 갈 수 있게끔 말했지만, 천명을 막는 부담도 커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 다음번에는 제레도 같이 데려가야겠어...... 그렇지만, 출발 전에 그녀의 눈이...... 무서웠어......


브로냐: 괜찮습니다. 하카세의 호위를 맡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게다가 브로냐가 없어도 제레 혼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제레는 훌륭한 전사입니다.


하카세: 브로냐는 내가 한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네.


브로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라니 무슨 뜻입니까?


하카세: 아무것도 아니야.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야......


하카세: 작업을 시작하자. 그 메시지에 적혀있던 내용이 틀리지 않았다면, 여기에는 분명 [성흔]에 관한 중요한 자료가 숨겨져있을거야.


-드릴음-


하카세: 이것은, 문? 인합련 제3연구소[Mobius]...... 틀림없어. 이것은 데이터베이스 안에 있던 이름과 같아. 아무래도 우리들의 판단은 옳았던 것 같네.


브로냐: 알겠습니다, 중장토끼 접속 개시.


-기계음-


하카세: 어, 어라? 열린 거야? 이번 패스워드 해독은 쉬웠나 보네......


브로냐: 이 문에는 복잡한 보안 시스템은 설치되어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카세: 이곳의 방어 시스템은 그렇게나 약한 거야? 혹시, 벌써 누군가가 침입했다거나?


하카세: 엣, 엣취! 빨리 들어가자, 여기에 계속 있으면 얼음조각이 돼버릴 거야.


......


하카세: 후우...... 역시 안은 따뜻하네.


하카세: 이 통로의 규모로 보아, 이 연구소는 상상만큼 크지 않은 것 같네. 가란요새나 화산유적 같은 놀라운 규모와 비교하면 꽤나 작네. 안에는 다른 세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기계음-


하카세: 브로냐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아?


브로냐: 네, 기계의 소리가 납니다.


【생체 반응을 검출. [Avalon] 외곽 에어리어의 투영 재기동 결정. 필드코드 0044를 선택】


[필드코드 로드중......10%......26%......]


하카세: 우, 우리들, 무슨 기계를 건드였나? 뭔가 이쪽으로 오는 것 같은데!


브로냐: 중장토끼 방어모드 하카세 브로냐의 뒤에 숨어주세요.


[95%......97%......99%......100%...... 로드 완료 필드 전개.]


-기계음-


하카세: 어, 어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브로냐: 충격을 받은 감각은 없습니다. 방어 시스템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카세는 언제 옷을 갈아입은 겁니까?


하카세: 옷을 갈아입었......다니, 어라!? 기다려봐, 브로냐 너야말로! 그 옷차림은 뭐야!? 그리고 우리들, 연구소의 통로에 있었지?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집이!? 게다가 산도 있어......


[개체 식별 완료. 도전 인원 : 두 명]


페미리스: 안녕하세요~ 친애하는 모험자씨. 저는 페미리스! [암흑대륙]의 재도전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Avalon]에서의 생활권리를 얻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싸워주세요!


하카세: 페미리스...... 분명, 데이터 속에서 언급되어 있던 카피 단말이 [페미리스]였었지. 그녀를 말하는 거야? [Avalon]이라는 것은


페미리스:【복창】[암흑대륙]의 재도전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Avalon]에서의 생활권리를 얻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싸워주세요~


하카세: 음, 이런 말투를 들으니까 게임을 플레이할때의 NPC가 생각나네. 좋아, 페미리스, 현재 상황을 설명해줘. 우리들은 어디에 있는거야?


페미리스: 【설명】이곳은 옛날부터 인합련 제3연구소[Mobius]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보이고 있는 풍경은 모두 페미리스가 [Avalon]의 필드 구축의 기술을 사용해 리얼타임으로 투영하고 있는 거예요.


페미리스: 【약속】이 필드 내에서 페미리스가 만든 게임을 클리어하기만 한다면 [Avalon]에 들어갈 권리를 획득할 수 있어요. 이 약속은 [Avalon] 내부의 전원의 승인을 받았으므로, 절대로 유효한 거예요.


브로냐: 모험자? 브로냐들은 지금 RPG의 투영필드 안에 있는 겁니까?


페미리스: 【긍정】맞아요! 페미리스는 어느 정도의 설명과 헬프를 제공하고 있어요, 남은 것은 자신의 노력 여부에 달려있어요.【격앙】자! 페미리스가 정성껏 설계한 수많은 장치를 클리어해주세요! 저는 골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하카세: 어, 그렇다는 건, 우리들은 연구소 안에 있다는 거네? 잠깐, 잠깐만! 페미리스! Mobius에 관한 정보를 좀 더 가르쳐 주지 않을래? 그리고, 그 [Avalon]이라고 부르는 것은 도대체 뭐-------


......


하카세: 안되네...... 아무래도 그녀는 필요한 것 밖에 대답하지 않는 것 같네, 그게 아니면 우리들이 올바른 키워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건가?


브로냐: 괜찮습니다, 하카세. 클리어하기만 하면 Avalon에 들어갈 수 있어요. 그렇다면, 최우선 사항은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입니다. 안심해주세요. RPG는 브로냐의 특기분야입니다.


하카세: 아...... 그, 그렇구나. 그냥 하고 싶은 건 아니-------


브로냐: 하카세, 괜찮습니다. [합금장비 브로거]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이 게임을 공략하겠습니다.


하카세: 완전히 캐릭터가 되어 가고 있어...... 브로냐, 의욕 만땅이네......


브로냐: 너무 늦습니다, 하카세. 이 속도라면 금방 몬스터가 리스폰 됩니다.


하카세: 브로냐, 기다려! 기다려줘! 너무 빠르다고! AR공간이라도, 쓰는 체력은 나 자신의 것이니까......으으


브로냐: 그랬었지요. 죄송합니다. 하카세의 직업이 현자라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하카세에 맞추어 진행하겠습니다.


하카세: 엣...... 직업의 문제가 아닌데...... 우와앗...... 앗뜨, 앗뜨거! 이 지면의 불 정말로 필드의 연출인 거야!?


브로냐: 하카세,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곧 도착할 겁니다. 그리고, 기묘한 보물상자에 주의력을 빼앗기지 말아 주세요.


하카세: 꽤나 만만하게 보였나 보네. 이런 RPG 나도 좀 알고 있어. 그런 보기에도 수상한 것에...... 앗! 브로냐, 저거 봐! 문 앞에 커다란 보물상자가 있어! 분명 전설의 무기일 거야!


브로냐: ......


-땅 흔들리는 소리-


하카세: 우와앗! ㄴㄴㄴㄴ, 나, 아직 만지지도 않았어!


브로냐: 하늘이...... 갈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통상, 이런 상황에선 규격 외의 적이 나타날 전조입니다. 페미리스, 여기가 라스트 보스전입니까?


페미니스:【흥분】띵~동, 굉장하네요! 페미리스, 정말 기뻐요! 당신들은 최초로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에요.


하카세: 처, 처음!? 엣...... 무슨 착오가 있는 거겠지? 나조차도 왔는데 어째서 처음이야?


페미리스:【유감】다른 사람은 약하기 때문이에요~! 살아서 여기까지 온건 당신들이 처음이에요!


하카세: 약하다니, 나보다도......?


페미리스:【수정】클리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약한 것이에요! 그래도, 전원은 아니에요. 도전에 실패한 것은 [바깥]의 인간뿐이에요.


하카세: 바깥의? 그거......


페미니스: [Avalon]의 정상운영의 보안과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방위부대에요. [Avalon] 밖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이렇게 이름 붙였어요!


하카세: [Avalon]의 바깥이라니...... 설마 이 연구소 안에 독립된 부문이 더 있는 거야? 이 [Avalon]이란 건 대체 뭐야?


페미리스:【흥분】[Avalon]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예요! 인류가 동경하는 이상향. 고난으로부터 벗어나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장소에요. 육체의 고통을 버리고 정신과 영혼만이 구제받는 거예요!


페미리스:【감동】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Avalon]에 들어갈 찬스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남은 건 자신의 실력에 달려있어요!


페미리스:【감동】그럼! 기다리게 했어요! 페미리스가 마지막 시련을 행할게요!


브로냐: 하카세 전투준비를 해주세요. 라스트 보스의 공격패턴은 꽤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카세의 마법 엄호가 필요합니다.


하카세: 엣! 알았어......가 아니라, 기다려봐! ㄴ, 나, 어떻게 싸우라는 거야! 게다가 나는 과학자라, 마법 따위 못 써!


-땅 흔들리는 소리-


하카세: 우, 우와앗! 벌써 온거야!? 어어어, 어떡하지!!!


하카세: 우와앗! 이 기묘한 에러창은 뭐야? 너희들은 AR게임을 발매전에 테스트도 해보지 않은 거야!?


브로냐: 윽...... 하카세, 브로냐는 단숨에 돌격하겠습니다. 마법지원을 요청합니다!


하카세: 그러니까 난제를 늘리지 말아 줘! 마법이란 건,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커맨드나 뭔가 있는 거야? 아니면 주문을 외우는 거야!? 그런데 주문은 뭐야? 이 게임은 뉴비한테 조금도 상냥하지 않아......


하카세: 하지만, 어떻게 해야...... 마법의 이름을 말하면 좋을까나. 앗! 맞, 맞아, 분명 큐쇼가 남긴 USB메모리 안에, 익스플로젼 이란 게 있었지. 그것은---



페미리스:【여유】............ 자아, 페미리스의 반격이에요!


브로냐: 죄송합니다. 이것은 액티브타임 배틀게임입니다.


페미리스:【경악】어느새 내 앞으로 이동한거야!?


-총성-


브로냐: 임무완료


하카세: 브로냐, 봤어!? 나, 익스플로젼을 사용했어! 후훗, 이제 두려운 건 없어!


브로냐: 네, 분명히. 하지만, 브로냐는 작은 익스플로젼 밖에 못 쓰는 현자를 처음 봤습니다.


하카세: ......부, 부끄러워......


페미리스:【경악】와~, 두 사람 모두 정말로 훌륭한 연계공격이었어요. 페미리스는 감동했어요! 상급마법 익스플로젼을 페이크에 사용할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자, 중심 에어리어로 연결되는 문을 열게요!


페미리스:【흥분】하지만, Avalon에 들어갈 권리를 얻었다고는 하나, 두 사람의 정보를 심사 프로그램에 걸지 않으면 안 돼요. 당신들의 식별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하카세: 이제 마법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것보다, 우리들은 식별 정보 같은 건 갖고 있지 않아. 이곳에는 처음 왔기에, 그런 건 갖고 있지 않아.


페미리스:【이해불가】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바깥]에는 영광부대 이외에 다른 사람은 없을 텐데.


페미리스:【감동】설마, 당신들은 [성흔계획]에서 태어난 신인류입니까! 약속의 4만 2천년 후, 인류의 문명이 다시 한번 불을 지폈군요!?


하카세: 성흔계획...... 역시 여기도 성흔계획의 일부구나! 다행이다! 성흔에 관한 자료를 알려줘!


페미리스:【초조】성흔의 자료?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Avalon의 [안]에서 인류는 이 때를 쭉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가 당신들을 모실게요! 앗, 먼저 AR투영을 셧다운 해도 괜찮을까요?


브로냐: 아니요, 이대로 둬 주십시오.


하카세: 엣, 브로냐...... 너, 완전히 게임의 설정에 젖어있구나.


하케세: [안]의 인류는 아직 살아있는 거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이상해! 설마, 우리들은 두 문명이 접촉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는 거야!?


페미리스:【흥분】그 말대로에요. 하지만, 그전에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하카세: 부탁......?


-전자음-


브로냐: 전방에 고에너지 반응을 확인. 하카세, 저건


하카세: 어, 보였어. 전방에 있는 거대한 입방체...... 아까 도중에 본 많은 수용캡슐과 같은 것이네. 모든 케이블은 이것에 연결되어 있는 것 같네


페미리스:【유쾌】그 말대로! 이것이야말로 Mobius연구소의 심장부. [성흔계획]을 기초로 해서 설계된 생물단말기에요! 대붕괴의 속에서 인류의 성흔을 보존하고 있는 이상향 [Avalon]!


페미리스:【보충】그녀들은 선출한 정예에 육체를 버리게 하고, 이 단말기를 통해서 데이터의 형태로 서버 안에서 계속 살아가고, 사고와 붕괴에 맞설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거예요!


하카세: 인류의 성흔을 보존하고 있다고? 그렇다는건 가란요새의 그 단말기와 같은 기능이야?


페미리스:【사고】정확히 말하면 [Avalon]은 MEI 박사가 설계한 그 단말의 간이판이에요.


페미리스:【추가】또, 카피단말의 기본 성능에 성흔정보의 데이터 해석 능력을 더했어요. 이것에 의해서, 성흔 속에 보존되어 있는 인간의 데이터를 단말 안의 버추얼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요.


하카세: 그렇구나...... 사람의 뇌의 사고를 버추얼단말 안에 투영하여 정신 데이터를 보존한다. 이런 기술도 성흔계획 의해 실현된 거야?


하카세: 즉, 육체가 없어도 성흔 데이터만 이 단말에 연결되어 있으면, 버추얼의 세계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거네. 그 특수한 유전자에 얼마나 많은 정보량이 있는거야......


페미리스:【유쾌】성흔 중의 정보에는 인간의 기억체와 유전자가 포함되어 있어 인간의 개체의 특징을 지키고 있어요. 성흔만 존재한다면 인류의 문명의 불씨는 완벽하게 보존될 수 있습니다.


페미리스:【흥분】[Avalon]의 안의 데이터 공간도 성흔 속 이러한 정보를 읽어내 인간의 개체를 다시 투영한 거예요 개체뿐만 아니라 기억하거나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완전히 투영해요.


하카세: 정말 신기하네......


페미리스:【유쾌】연구소의 인류의 성흔을 4만 2천년 동안 보존할 수만 있다면 인류의 문명이 멸망하더라도 그 뒤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돼요. 그때에는 단말 안의 성흔을 육체에 되돌리고, 신문명과 융합된다고 해요.


페미리스: 우리들은 인류 테크놀로지의 불씨를 지속시켜, 신생 인류를 이끌고 다시 함께 붕괴에 대항하는 거예요! 육체가 그때까지 버티지 못할 가능성을 생각해서 우리들은 복사체를 만들었지만, 당신들은 늦은 거 같아요.


하카세: 늦었다, 라는건?


페미리스:【비장】이미 8만 5천년 이상 경과되었어요. 유감입니다만, 연구소의 설계에서는, 이렇게 긴 시간의 운영은 할 수 없어요. 그 때문에, 외부 인류의 카피체도 모두 망가져, 사용할 수 없어요.


하카세: 그렇구나......


페미리스:【유쾌】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카피체가 없어도 [Avalon] 안에 있는 인류의 성흔은 아직 존재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부탁이 있어요. 저와 함께 이 단말기를 수리해주시겠어요?


하카세: 수리라니! 그 단말은 고장난거야!?


페미리스:【무념】그래요. 페미리스의 역할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컨텐츠와 인프라 서버 데이터의 관리와 조정을 하고 유지관리하는 것뿐이에요. 하지만 단말기에 물리적인 유지보수는 할 수 없어요.


하카세: 그렇지만, 그 방위대는 네가 만든 게임 때문에 안에 들어갈 수도 없었잖아? 도대체 무슨 소리야!


페미리스:【긍정】그렇지요, 그 사람들은 시련을 실패했어요. 페미리스와 [Avalon]안에서 그들을 단말기의 외부로 격리시켰어요. 시련에 합격한 사람만이 단말기에 들어갈 수 있어 [Avalon]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거예요.


하카세: 뭐, 뭐라고!? 단말기의 안에 있는 인류는...... 그들은 도대체 뭘 하고 싶은 거야......


하카세: 이 단말기의 서버는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어. 안에는 거의 아무 데이터도 남아있지 않겠지? 너,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


페미리스:【긍정】알고 있어요. 당신들이 걱정하는 것은 연구 성과의 유실이네요. 괜찮아요. 우리에게는 독립된 서버 외의 백업 에어리어가 있어요.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사용하면 개방할 수 있어요.


하카세: 당신이 그들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있다고는 말하고 있지만. 단말기가 유지보수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안의 성흔은 전부 부서져 있을 거야. 이래선 남아있는 영혼 없는...... 으으 이래선 단지 쓰레기에------


페미리스:【의문】쓰레기? 인류에게 있어서 이것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요? 그들은 이 데이터 환경을 위해 분열된 거예요.


하카세: 그렇구나...... 역시 이곳도, 그냥 고스트타운인 것 같네. 역시 무슨 일이든 그렇게 순탄하게는 안 되는 거네......


하카세: 브로냐, 단말기를 셧다운 해줘. 달리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검사할 필요가 있겠어.


브로냐: 알겠습니다, 하카세.


페미리스:【경고】위험한 행위를 감지. 단말기 파괴의 의지 있음으로 분류?프로토콜에 의해, 바깥에서 온 인류를 배제하겠습니다!


브로냐: 하카세. 조심하십쇼. 명백한 적의가 느껴집니다!


하카세: 으으...... AR이 해체되었나 보네. 아무래도 우리들도 원래대로 돌아온 모양이네.


브로냐: 방어 시스템을 사용한 공격만으로는, 방금 전의 AR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게 정말로 라스트 보스의 실력인가요?


-총성-


페미리스:【불복】으읏, 마지막...... 방어선으로써...... 저는 절대로 당신들이 단말기를 파괴하게 놔두지 않을 거예요.


하카세: 페미리스, 이 단말기를 파괴한 건 우리가 아니야. 이 연구소 안에 살아있던 전원이야.


페미리스:【이해불가】페미리스는 모르겠어요. 저는 인류가 남긴 명령을 실행할 뿐이에요...... 인류가 얼마나 어려운 요구사항을 남기든, 페미리스는 완료해 왔어요.


페미리스:【이해불가】페미리스는 무언가 잘못되어...... 있었던 걸까요?


하카세: 아니, 너는 잘못되어 있지 않아. 너는 완벽하게 사명을 다했을 뿐이야.


브로냐: 하카세, 브로냐는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무슨 일입니까?


하카세: 단말기를 지키고 있던 인류는 [바깥]에서 많은 곤란을 경험하고 자신의 사명에 대해서 혐오감을 가지고 [Avalon]을 동경했어. 그리고 [안]의 성흔의 인류는 자신들의 [Avalon] 속에서 생활하며. 현실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 거야......


하카세: 모든 싸움은 인류의 욕망과 이기심으로 시작되었고, 그 감정에 의해 몸을 망쳤어. 그리고 이 싸움 속에서 죽음의 재결을 내리는 것은...... 감정 없는 기계였어.


하카세: 아마도 안의 있는 성흔의 인류는 단말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래의 수호자를 불러서 밖에 사람이 없어졌다는 답을 알게 됐을 때 절망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을 거야.


페미리스:【질문】이해할 수 없어요. 페미리스는 제대로 임무를 수행했어요. 제대로 수행했어요. 하지만, 단말기를 지키지 못했어요. 어째서, 이해할......수


페미리스:【재설명】작은 부탁이...... 서...... 서버를...... 치익 수리해주세요....... 치익...... 누구라도 좋으니까. 부탁이에요...... 서-----


......


하카세: 어차피, AI는 AI였네. 이 충성심에는 절대적인 이성이 있어. 때로는 잔혹하지. 감정에 좌우되지 않고 행동하면 어떤 결과가 될지......


하카세: 페미리스, 너는 좀 쉬도록 해. 서버 수리는 맡겨줘. 그래도, 잠시 후에, 내가 다시 너를 고칠지도 몰라.


브로냐: 하카세,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하카세: 이 서버의 손상 정도는 상당히 심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어. 페미리스가 말한 대로라면, 이것에는 성흔 정보를 읽어낼 능력이 있다니까. 그렇게 되면 큐쇼를 구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브로냐: 그렇다는 건, 이번에는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겠군요.


하카세: 브로냐, 우리들은 돌아갈 수 없어. 이 남극의 환경에서 단말기의 전설비가 전손의 위기에 처해있어. 수송을 하면 복구할 수 없게 돼.


하카세: 브로냐, 지금 당장 쿠쿠리아에게 연락해줘. 큐쇼를 호송해서 이곳으로 오라고. 나는 먼저 이 단말기를 수리해 볼게. 완전히 원리를 이해하고 있지는 않지만 파츠의 기본적인 수리 정도는 할 수 있어.


하카세: 아...... 하는 김에, 페미리스의 프로그램을 재설정 해야겠네. 이 단말기를 사용할 때는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니까.


브로냐: 알겠습니다. 브로냐는 지금 당장 본부에 연락하고 오겠습니다.


하카세: 조금만 더 참아줘, 큐쇼...... 반드시 너를 깨워보겠어!


조따 힘드니까 R7은 사망티콘 만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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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892 일섭 업뎃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6.02 111 0
128891 일러 올라온거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6.01 119 1
128890 이거 좋은건가요? [6] ㅇㅇ(1.241) 23.05.31 172 0
128889 10연차만에 나왔는데 이거 좋은거임? [5] ㅇㅇ(182.228) 23.05.31 159 0
128887 휘장 ㅠ ㅇㅇ(106.101) 23.05.29 112 0
128886 드디어 나도 늦었지만 광휘 먹었다 [3] Mint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7 178 1
128885 ㅋㅋ [1] JN_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132 0
128884 일섭 업뎃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26 112 0
128883 일러 올라온거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26 100 0
128882 삽질 이벤트 보너스 공략 [5]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25 142 2
128881 삽질이벤 sp2 어케해금함 [3]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24 116 0
128876 일섭 업뎃 [1]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19 183 0
128874 일러 올라온거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17 126 0
128873 4컷만화 이제는 안 올라옴?? [4] 유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171 0
128871 비리비리 10.1 올라온거 [1]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16 156 0
128870 인형 진홍빼면 뭐뽑아야됨? [1] ㅇㅇ(118.235) 23.05.15 118 0
128867 진홍인형 못뽑느줄 알앗다 ㅠ [3] ㅇㅇ(121.165) 23.05.14 169 0
128863 시발 이번용탑 거름 [4]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13 145 0
128862 일섭 업뎃 ㅇㅁㄴㄻㄴㅇㄹ(121.140) 23.05.12 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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