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미래에도 검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칭찬과 비판(혹은 비난)을 똑같이 환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봐요.

이전 글에서 적었다시피, 검도 유입인구는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그 대부분은 자기돈 주고는 검도를 안 하구요.

또, 제가 열심히 이야기하면 그럴듯하게 엉터리 대답 하는것 중 하나가요. 니가 보여주라. 니가 보여주면 하겠다에요.

그런데 지금까지 Kendo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Kumdo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연습을 했는데요....

Kendo에서는 그렇게 안 하는데.....기라성 같은 Kumdo하는 사람들 전부가 엉덩이쪽 허리는 뒤틀지 않는걸.....

(Kendo에서는 엉덩이쪽 허리가 돌아가면 상체도 같이 돌아가죠..그래서 결국 허리는 바르게 되어요)

절대로 못 봤다는 것이에요.....수십년동안 Kendo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보여줘도 몰랐으면서...

왜 보여주면 할 수 있는척 거짓말합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검도회 | www.kumdo.org/bbs/board.php/bbs/board.php/bbs/board.php/bbs/board.php?bo_table=webzine&wr_id=49

"연격 실행할 때 손의 파지법, 손의 조임 및 조절, 손목의 활용, 좌우 칼의 각도, 좌우로 나오는 죽도의 대칭성, 좌우 격자 부위까지 도달하는 죽도의 높이, 격자의 강도, 전체 시행 속도, 끊기지 않는 연결성, 칼끝이 떨어지는 느낌, 칼끝의 힘의 집중도, 몸 전체의 균형, 몸의 중심 이동, 몸의 수평 이동, 허리가 곧게 세워진 체세, 몸의 흔들림 없는 안정감, 격자의 간격, 정면을 향해 평행을 유지한 양발의 모양, 이동 시 끊기지 않는 유연한 발동작, 호흡법 등 조금만 신경 써서 연습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다."

대한검도회 8단 선생님은 이렇게 이야기하세요....허리가 곧게 세워진 체세....를 조금만 신경 써서 연습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이라고 하시네요.

그럴듯한데요....실상을 봐 보면 허리가 곧게 세워진 체세는 대한검도회의 내용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곰의 이야기에요.

좀 예전글에 명예훼손의 위법성 조각사유인 공익성에 대해서, 적었었는데.....요즘은 그걸 적는걸 소홀히 했군요.

Kumdo 8단 선생님 및 대한검도회에서 주장하는 허리가 곧게 세워진 체세는 실제로는 대한검도회 및 도장 관장님들이 지도가 불가능하다는걸...

알리는건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는 활동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공공의 이익입니다. 설명과 실제로 행해지는 내용이 전혀 다르면, 그걸 소비자에게 알려야죠...^^.....

https://www.youtube.com/watch?v=ZxS1kkWc4dw

1분 46초에요.

엉덩이의 왼쪽 부분이 도는 것 보다는....

엉덩이의 오른쪽이 도는걸 보는게 잘 보일것이에요....

그리고 밀어준 왼발도 앞으로 가는게 아니라 오른쪽 대각선으로 가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민게 아니라, 엉덩이 윗쪽은 돌리지 않고....엉덩이 아랫쪽 돌리듯이 밀어준거죠.

이건 포토샵 강조된 가장자리 필터 쓴것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B-J3DiRozps

43초에요.

거리가 좀 멀면 엉덩이쪽 허리는 돌리고, 상체쪽 허리는 돌리지 않고 가만히 있지요.

Kumdo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기가 밀어걷기를 사용해서 타격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실제로는 하체를 돌리듯이 해서 타격을 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겠지만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타격후 왼발은 오른쪽으로 이동하죠..바로 앞으로 나가는게 아니구요.

움직이던 물체는 계속 그 방향으로 움직여요. 그 이야기는 왼발을 앞으로 밀어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에요.

당연히 Kendo에서는 엉덩이를 틀지 않고.....왼발로 잘 밀어서 나가죠....

(15) Kendo Study: Special Instruction on Men Drills - YouTube

36초의 머리치기에요.

그래.....일본에서 하는게 당연히 약간 더 좋겠지......그럴수도 있어..

그래도 우리 선수들 사범님들도 충분히 잘 맞추고....검도 때문에 아파서..

치료 받은적 없고....몸 괜찮다...그럼 아무 문제도 없지 않아?

라고 할거에요....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해 보면요.....엉덩이아래로는 돌려주고....

엉덩이 윗쪽은 가만히 있는 동작은 상당히 어려운 동작이에요...

어떻게 보면 아무나 안 되는 동작에 가깝죠...

(한번 해 보세요...3번째 움짤정도처럼 오른쪽 엉덩이는 앞으로 보내듯이 하고..

왼쪽 엉덩이는 덜 내보내세요...저는 돌리듯이라고 표현했지만요....

그러면서 상체는 가만히 있어보세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안 될것이에요.....Kumdo를 오래 한 사람조차도 엉덩이 아래쪽은 살짝 돌려주고...

엉덩이 윗쪽은 가만히 앞으로 나가는 동작을 타격과 상관없이 그냥 하는건 꽤 어려울것이에요...

Kumdo에 남아있을려면 이 동작이 가능해야 하는데.....이 동작은 아무나 안 되는 동작이면....

당연히 초등학생 수십만명이 유입되어도 그 중에 1%도 안 되는 인원이 Kumdo에 남을 수 밖에 없죠...

Kumdo가 유행이고....Kumdo하는 것 자체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던 시절에는.

200명이 들어와서 장기적으로 보면 1명만 남아도 도장은 돌아갔었죠...

그런데 지금은 들어오는 사람도 50명 밖에 안 되는데.....그 중에 0.25명만 남는다면...

뭐가 안 되겠죠.....

이제 곰이 하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5년쯤 전에 문제를 고칠 기회가 있었는데...엉덩이 아랫쪽은 돌려주면서 나가고..

상체는 돌리지 않으면서 나가는것을 아직도 하고계시죠???

몇년은 연습해야 되는거니....바로 지금 시작을해야..몇년뒤에 하실수 있을것입니다...ㅎㅎㅎㅎ

** 실제로 하는건 엉덩이 아랫쪽은 돌리듯이하고, 엉덩이 윗쪽은 가만히 있으면서 나가는건데...

대한검도회에서 초보자는 기본적으로는 밀어걷기로 치는걸 연습하거든요....

밀어걷기 백날 연습해 봤자...실제 밀어걷기로 타격하는건 불가능하죠....

그러니 초보자가 호구쓰고 운동하는데 재미 붙이기가 Kendo에 비해 몇배는 어렵고.....

초보자가 정착하는 비율이 Kendo에 비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