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660년, 인도의 찬드 바오리에서 루크가 악바르 대제의

첫번째 대검을 찾았으나 안젤리나가 산제이의 행방을 빌미로

루크에게 대검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갈등하는 가운데

라훌의 할아버지를 구해달라는 외침과 살려달라는 쉐도우맨의

외침에

루크가 결심한 듯 쉐도우맨의 손을 놔주고는 떨어지는

그를 요요로 묶어놔서 구해준 뒤

대검을 내주자 안젤리나 왈 산제이가 악바르 대제의

무덤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즉시 자리를

떴고

진이 폴을 구해낼 단서를 되찾지 못한 루크가 안타까운

나머지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지만 정작 루크는 아까 그 일은

훌훌 털어놓고는 즉시 악바르 대제의 무덤으로 가자며

활기찬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 시각 악바르 대제의 무덤에서는 산제이가 어떻게든 잠긴

문을 열려했지만 소용없었던지라 좌절한 가운데

루크 일행이 악바르 대제의 무덤에 들어왔고

루크가 선두로 달리다가 바닥이 없는 곳에 도달해서

막 몸부림치다가 진, 뒤이어 달려온 라훌과 부딪치는

바람에 떨어지지만

다행히 앞의 기둥에 몸을 의지하는데

이 기둥은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도 모자라

기둥 주변에 병사들의 모습을 한 동상들이 있었는데

이 동상들은 기둥 위에 올라온 사람들을 도끼로

찍어내리는 함정으로 설치된 것이었고 그 덕분에

루크 일행 모두 헐레벌떡 앞으로 나아가랴, 도끼를

피하랴 정신없이 달리다가

진이 선두로 통과했으나

라훌은 병사의 도끼를 피한다는게 그만 그 도끼에

매달린 것도 모자라 병사가 도끼를 돌리자 어지러워

하던 걸

루크가 구해줘서 겨우 용기를 내서 뛰어올랐고

진이 잡아준 덕분에 그렇게 모두들 겨우 기둥을 통과하고는

루크가 이번에도 앞장서다가 자기도 모르게 바닥의

선 하나를 건드리자

그와 동시에 심지에 불이 붙여지는데 그건 바로

앨런 일당이 벽에 설치한 다이너마이트였고

그로 인해 악바르 대제의 무덤에 큰 폭발이 일어남과

동시에 그 여파로 천장이 무너져내려서 라훌이 급히

달려가보는데

그 앞에는 산제이가 만든 칼 모양의 열쇠가 아니면

열 수 없는 문이 있었고

때마침 루크가 바닥에 떨어진 칼 열쇠를 발견해

문에 넣었으나

그 열쇠를 넣자마자 열쇠 구멍이 붉게 빛남과 동시에

열쇠 앞부분이 빨게진 것도 모자라 균열이 일어나서

열수가 없는 상황에서

진이 바닥에 떨어진 설계도를 발견하고는 그저 느낌으로

그게 대제의 무덤 열쇠 설계도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대장장이로서는 영 소질이 없었던 라훌이 한번

열쇠를 만들어내보지만

역시나 그 열쇠가 문에 안 맞았던지라 좌절하는 걸

루크가 라훌에게 지난 번 찬드 바오리에 있을 때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쥐 얘기를 언급하며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자

라훌은 다시 화로에 쇠를 넣었다가 모루에 올려놔

망치질을 할 때

진과 루크는 문을 가로막은 천장 돌덩이를 지렛대를 만들어

빼내는 가운데

무덤 안에서는 산제이가 악바르 대제 동상 앞에서 무릎을

꿇고는 자신의 손자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달라며 기도했고

라훌은 과거 담금질을 너무 오래하면 안된다는 산제이의

충고를 떠올리며 쇠를 뜨거운 물에 담글 때

진과 루크가 지렛대로 겨우 바위를 치워내자

라훌이 드디어 열쇠를 완성했고

그렇게 열쇠를 구멍에 넣고 돌리자

문이 열림과 동시에 라훌과 산제이가 재회의 기쁨을

누리게 되고

진이 이 모든게 라훌의 용기 덕분이었다고 설명하는 와중에

루크는 갑작스레 아주 잘했다는 칭찬을 들었는데

그 것은 바로 폴의 환영이었습니다

그 시각 앨런과 제프가 타지마할 묘당에 도착하더니만

눈 앞에 꽃 그림 장식을 누르자

바로 눈 앞에 있던 연못이 사라지고 숨겨져 있던 지하 계단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바로 악바르 대제의 또다른 대검이 숨겨진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인디아나가 나타났고

그의 손에는 앨런이 그토록 노리고 있던 악바르 대제의

또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습니다....

P. S. 1. 루크가 폴을 구하느냐, 산제이를 구하느냐 엄청

고민을 많이 한 결과 산제이를 구하기로 하고 대검을

유물사냥꾼들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이래서 악당이 나쁜 겁니다...

3. 폴을 구하는 건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산제이는 지금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요..

4. 5장의 병마용갱처럼 악바르 대제의 무덤에는 도끼를 내리찍는

병사들의 석상이 있었습니다

5. 라훌의 두려움을 극복해내는 과정이 이번 에피의 주내용인데

초반에는 대장장이로서의 소질이 없다고 스스로를 낮추는 경향이

있었지만 할아버지를 구해야한다는 마음과 의지 덕분에 두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6. 그리고 인디아나의 귀환은 정말 예상치 못했습니다...

7. 이번 에피는 지난 주에 방영 시간 변경(오후 2시 반에서 2시 15분으로 변경)

으로 인해 뒷부분만 녹화해야 했고 그래서 KBS VOD 전체를 녹화한 뒤

캡처해야 했습니다

8. KBS1 토요일 애니 방영 시간(오후 2시 15분~2시 45분)이 원점으로 돌아온 셈인데 

그전에는 코로나 뉴스로 인해 2시 반으로 시간이 변경되었지만 지난 주 토요일에

방영 시간이 예전 시간대로 변경된 걸 미처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