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dcinside11.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military&page=1&sn1=&divpage=29&banner=&sn=on&ss=on&sc=off&keyword=로직&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3850 6시에 만나서 프린트 받기로 하고 기다렸습니다. 분위기 봐서 좀 여유가 있다 싶으면 저녁이라도 살까했거든요. 근데 5시 45분에 연락와서 6시에 친구들이랑 밥먹기로 했다고 7시에 보면 안되냐 해서 그러자고 햇습니다. 7시에 약속장소에 있다고 연락와서 나갔더니 졸라 잘생긴 남자애랑 같이 있더군요. 남자친구냐고 물어보니 과동기라고 합니다. 남자애는 먼저 공부하기로 한 곳에 가고 저는 그 후배 데리고 프린트 하러 갔습니다. 낼 미국사 셤 있다고 해서 후딱 프린트하면서 원래 6시에 밥이라도 살까 했었는데 이렇게 되서 나중에 셤 끝나고 한턱 내겠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가 좋은 친구들 소개시켜주겠다네요. 제가 법대라 사학과엔 아는 사람 하나도 없다고 했었거든요. 이성으로 관심이 있어서 저한테 그랬던 건 역시나 아닌 듯 합니다. 글고 그렇게 잘생긴 남자들이랑 다니는데 대쉬해봐야 뭐 소용도 없을 듯 하고 -_-ㅋ 쨌든 저한테 호감을 가져줬다는 것도 고맙고 싹퉁머리 없는 뇽들 많은 문과대에서 괜찮은 여자후배 하나 알았다는 것만 해도 어딘가 싶네요. 쨌든 셤 끝나고 애덜 좀 만나고 (돈 댑따깨지겠군 -_-;;) 그 뒤에도 추후 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