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원우회 만든다는 메일이 와서, 밴드가입도 하고,
10여년만에 추억 더듬어서 갤러리도 들어와 봤는데
여긴 글리젠이 늦어진 것 말고는 달라진게 없네.
교명은 잘 바뀐 것 같네.
재학시절에 한국과학기술대학교로 바뀐다고 해서 기다리다
경기공대가 경기과학기술대로 선수친게 기억나는데 학생회에서 뭐하냐고 다들 뭐라 그랬던 것 같네..

그리고 아래 글들 보니까 수안강산 이러는데 요즘 이렇게 서열화된건가?
나때만 해도  명지, 가천, 서경 고민하다가 온 애들이 좀 있는 상황이었고, 한기대는 저 위에 형님이었고.
수원 안양 강원대 이런데는 보이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

저 학교들이 치고 올라온건지 우리가 내려간건지 모르겠다.

여튼. 제목에서 어그로 끈 것처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10여년 전에는 연구실이나, 박사과정을 교수님들처럼 독일로 갈 줄 알았는데 3번 점프하니 금융판에서 놀고 있네...

현재에 충실하길 바라고, 최소 중견이상은 다들 갈 수 있는 재원들이니까 더 노력하고,


3년마다 꼭! 이직하길 바람.
아마  중견 가더라도 3년~4년차에는 꼭 대기업으로 옴기거나 적성 찾아서 섹터를 바꾸는것 추천함.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럼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