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펫 

펫은 크리티카를 처음 시작하면 어찌보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상급의 오리(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ㄷ)부터 시작해서 각종 전설급 펫까지 수많은 펫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범용적이며 특히 펫 스킬 사용 시 흑제와 쿵짝이 잘 맞는 펫을 네 종류만 설명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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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던전용으로 사용하는 디아볼라나 펫으로 2분 쿨타임의 펫 스킬 사용 시 영역 내에 있는 플레이어 본인과 적의 데미지(공격력으로 되어있는데 오기입니다), 공격속도 버프를 검과 동시에 받뎀증 디버프를 함께 적용시킵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조금 과장해서 쌍방 모두가 10초간 '니죽고 내죽자'의 형태가 되는거지요(하지만 흑제는 회피형 근접캐릭이니 당연히 맞다이하거나 죽으면 안됩니다ㅋ) 드래곤 다음으로 순수 전투력도 제일 많이 높여주는 펫 중 하나입니다.

데미지, 공격속도, 받뎀증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왼쪽이 Before, 오른쪽이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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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0%, 5%, 10%의 증감효과가 있네요.

드래곤 펫의 상위호환(펫 스킬) (주)봉황입니다. 한 줄로 날아가는 드래곤과 다르게 세 줄로 날아가면서 광역범위로 펼쳐져 있는 잡몹들의 처리, 특히 겹쳐져 있는 몬스터(예 : 투기장 80층 이상)나 공격가능한 판정범위가 넓은 몬스터(예 : 레이드 막보스) 등에게 퍼센트 단위로 막대한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캐릭터 본인은 모든 속성이 40 증가하며 적은 화속성 디버프에 걸립니다. 따라서 모속성이 어둠인 흑제를 포함한, 특히 화속성을 위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펫.

보시다시피 펫의 기본 스펙 자체는 높은편이 아니므로 캐릭터의 순수 전투력 상승에 높은 기대를 걸기엔 다소 힘든 편입니다.

전투력 상승 1순위에 빛나는, 봉황펫과 마찬가지로 퍼센트 단위로 적 체력을 깎아내리는 스킬을 가진 드래곤입니다. 이 펫이 나온 이후로 전투력 상승 목적만으로라도 대다수의 고스펙 유저분들이 꼭 하나씩쯤은 가지고 있어요.

투기장에서 생존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펫 돌피니로 사용 즉시 체력을 60%나 채워줍니다. 특히 체력이 항상 위태위태한 근접캐릭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펫이고 앞으로도 별다른 일이 없는 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펫들은 다소 고가에 거래소 또는 기가폰, 거래게시판 등에서 거래되고 있어 자본에 여유가 있다면 구입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부족하더라도 아 이런것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이라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3) (전직업공통)영석

매일 빠짐없이 요일퀘와 각인퀘, 그리고 미궁과 함께 병행하는 긴급소탕 퀘스트를 여러분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해 오시거나 최소한 해본 경험이 있을겁니다. 보통 1레벨 짜리부터 운좋으면 소수의 3레벨까지 온갖 영석들을 수급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머리와 팔, 그리고 무기(거래소 또는 K-SHOP에서 판매하는 만능 소켓 변환권으로 변경가능)는 청옥(공격유형강화)으로, 악세서리는 황옥(속성강화) 영석으로 고정되어 있으니 남은 홍옥(전투력관련) 영석 중에서 착용해야 할 영석을 순위별로 알아보도록 하죠. 

<1순위> 

(YEAH)

네. 바로 예상하신 분도 있겠지만 당연히 주능력 영석이 되겠습니다. 캐릭터의 깡공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깡공만큼 중요한 것이 아래와 같이 주능력 레벨에 따른 스킬 효과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특히 저스펙일수록 그 중요도는 증대합니다. 

화면 좌측 하단의 체력게이지 바로 옆에 위치한 주능력 레벨 아이콘으로 흑제같은 경우 위와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다른 모든 스킬효과가 가치있지만 그 중에서도 0순위로 2레벨 효과인 주능력 300을 반드시 달성해야 합니다. 위 스킬항목에서도 언급한 기본 3스킬(잔심캔슬)의 빠른 재사용은 이 2레벨 효과에 달렸다고 할 정도로 최고로 높은 비중을 가집니다. 나머지는 모두 부가적인 효과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의 가치를 지녔습니다. 마기가 50% 이상일 때 삼단치기의 2초의 쿨타임이 1초로, 나머지 두 스킬이 각각 3초로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언급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미세팁) 주능력 수치를 20단위로 맞추면 큰 폭으로 공격력(전투력) 수치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539라면 540을, 401이라면 420을 맞추면 OK. 자세한 사항은 게임 내 도움말탭을 참고하세요.

이후 장비들의 고강화가 이루어지면 자연히 주능력 영석은 1순위에서 2순위로 개인취향 및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대신 남은 1순위의 빈 자리는 아래의 데미지계열의 영석으로 교체되겠지요.

정리 : 20단위의 주능력을 맞춰서 공격력(전투력)을 대폭 올리고자 할 때(+상위 레벨의 주능력스킬을 확보하고자 할 경우)

예) 

주능력을 20단위로 맞출 수 있는 경우 - ex) 주능력 3레벨 영석(개당 수치증가 +5)을 두 개만 착용하면 270을 280으로 올릴 수 있을 때

새로운 주능력 스킬효과가 확보가능한 경우 - ex) 현재 주능력 수치가 386으로 주능력 4레벨 영석(개당 수치증가 +7) 두 개로 400을 맞출 수 있을 때

두 번째 경우는 공격력(전투력) 및 새로운 주능력 스킬효과가 모두 적용되는 셈이죠.

<2순위>

 or 

(2위다 2위!! 

 2위다 2위!!)

다음으로 제가 꼽는 순위로 데미지 또는 크리티컬 데미지의 '데미지계열'입니다. 둘을 한데 묶은것은 

- 일반적인 것으로는 위의 카탈라피스의 저력의 카탈라피스 설명 때에도 말씀드렸지만 크리티컬이 터지든 안 터지든간에 가장 캐릭터 전투력의 기본을 구성하는 것은 깡 공격력과 데미지이기 때문이기에 그런 것과 

- 크리티컬 데미지같은 경우는 주로 취향을 많이 타곤 하는데 상한치가 없는 데미지에 반해 600%라는 상한을 가졌기에 그 상한에 가깝게 맞추기를 원하는 것, 그리고

- 순수 전투력 상승치로 보면 크리티컬 데미지 영석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그렇습니다.

<3순위> : 크리티컬 - 전투력 상승으로 보아도 무난한 편이며 이후 크리티컬 수치가 충분해졌을 경우 다른 영석(데미지계열 등)으로 교체합니다.

<기타> : 공격력 - 주능력 영석 및 기타 장비들의 강화로 인한 주능력수치 상승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에 효율이 저조합니다.

3. [요약 및 정리] 

※. 잔심사용(특히 파진각과 비영격) 및 잔심캔슬에 익숙해지세요. 흑제가 쉬워집니다.

※. 마옥강화(대시무적)와 친해지세요. 흑제가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 슈파기(슈퍼아머 파괴기)를 포함한 주력기들을 백어택으로 꽂아넣는 것(난무, 암속권은 예외)을 당연하게 되도록 만드세요. 흑제가 훨씬 강력해집니다. 

※. 본인만의 스킬연계를 만들어 나가세요. 자신만의 흑제 플레이를 확립할 수 있게 됩니다. 

※. 화면전환에 능숙해지세요. 흑제를 다루는 데 거리낌이 없어집니다. 

※. 장비 및 기타 아이템 또한 필요불가결한 것이나 기본적으로 자신의 눈과 손을 믿으세요. 연습으로 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아조시인 저도 하는데요 뭐! 

※. 흑제도 하기에 따라 손꼽히는 강캐반열에 충분히 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모든 키레노스의 흑제인들께 바칩니다. 다음번엔 고급편(응용 및 심화편)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