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팀원들을 사내 여러 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5.21 13:06:45
조회 152 추천 0 댓글 3

오픈AI ‘안전팀’ 전격 해체… 올트먼 반대파 전멸

AI 윤리 연구조직, 1년만에 없애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입력 2024.05.20. 05:00업데이트 2024.05.20. 06:16

올트먼 오픈AI CEO

챗GPT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의 오픈AI가 사내 ‘AI 안전팀’을 전격 해체했다. 이 팀은 고도로 발전한 AI가 사람의 의지를 배반하거나 인류를 해치지 않도록 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AI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윤리’ 문제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7일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내 ‘수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팀을 해체하고, 팀원들을 사내 여러 팀으로 재배치하기 시작했다. 작년 7월 만들어진 이 조직은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최근 회사를 떠난 일리야 수츠케버 최고과학자가 이끌었다. 수츠케버와 함께 이 팀의 공동 리더였던 얀 리이크는 지난 18일 “오픈AI에서의 모든 직위를 내려놨다”며 “우리 팀을 사랑하지만, 회사에서 AI 안전은 반짝이는(shiny) 제품에 밀려 뒷전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자신이 이끄는 팀이 사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중요한 연구 수행을 위한 지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올트먼 CEO는 “범용인공지능(AGI)으로 가는 길에 지침서(playbook)는 없다”며 “오픈AI는 안전하게 AI를 배포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해 왔고, 모니터링 작업도 개선해 왔다. (안전팀 해체 후에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오픈AI 내 갈등의 배경엔 AI 기술과 윤리를 둘러싼 갈등이 있다. 오픈AI는 ‘인류에게 해롭지 않은 AI를 만들겠다’며 2015년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AI 기술의 상업화를 두고 내부 의견이 갈렸다. 작년 11월 수츠케버 등이 앞장서 ‘회사가 설립 초기 철학과 다르게 상업적으로 변했다’는 이유로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했으나, 올트먼은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아 닷새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이후 올트먼에 반대했던 이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면서, 테크 업계에선 “AI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려는 올트먼 CEO에게 안전 우려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던 반대파들이 사실상 전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로라 기자  

날카롭되 친절한 글을 쓰겠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많이 본 뉴스

“나중에 쓰겠다는 건 착각”... 돈이 새나가는 집에 많은 물건 3가지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부문장에 전영현 부회장

전통 세단 그랜저·G80도 제쳤다…법인차 1위 패밀리카는

100자평

2

도움말삭제기준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바우네

2024.05.20 09:42:50

‘수퍼얼라인먼트(superalignment)’팀(?)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super’는 '슈퍼맨(superman), 슈퍼마켓(supermarket)'과 같이 ‘슈퍼’로 적습니다.

답글작성

1

1

궁민의힘

2024.05.21 10:11:22

안전팀을 제거하고 안전이라...

답글작성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공지 광운대 갤러리 이용 안내 [10] 운영자 21.02.25 3616 1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1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0 38684 49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2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1 22941 29
공지 ★☆ 광운대 주변 음식점 & 카페 정리 (11.01.25) ☆★ [100] ;ㅅ;(128.134) 11.01.25 36021 125
150566 광운대 시립대 공대 비교 해서 진학선택 광갤러(115.86) 04:30 25 0
150565 아파트를 지을 때 주로 쓰이는 철근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다 %(211.36) 06.14 19 0
150564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객사의 피드백을 받아 프로세스를 [5] %(211.36) 06.14 28 0
150563 HBM 시장이 본격 열리면서 테스트 장비와 부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1] %(211.36) 06.14 34 1
150562 사실 현대차그룹 내 가장 큰 고민은 '점점 늦춰지는 전동화 생태계에.. [7] %(211.36) 06.14 43 0
150561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든.. [4] %(211.36) 06.14 26 0
150560 새 협력사를 찾고 있다. 새로운 업체의 식각 기술력도 변수다. %(211.36) 06.14 59 0
150559 6년 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2] %(211.36) 06.14 23 0
150558 슈퍼 마이크로는 월가의 대표적 AI 서버 전문업체로, AI 특수를 가장 [2] %(211.36) 06.14 33 0
150557 산유국들의 설비증강과 석유 카르텔의 통제력 상실로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는 %(211.36) 06.14 17 0
150556 고성능 순수 전기차 60만대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211.36) 06.14 14 0
150555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레이더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211.36) 06.14 13 0
150554 매출 비중 1, 2위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최근 호실적을 %(211.36) 06.14 39 0
150553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 %(211.36) 06.14 27 0
150552 '죽어야 사는 남자'? %(211.36) 06.14 10 0
150551 중동의 석유화학 시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11] %(211.36) 06.14 36 0
150550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이어 [4] %(211.36) 06.14 32 0
150549 “세계는 기술 전쟁 중… R&D 전략 오판은 치명적” %(211.36) 06.14 18 0
150548 삼성전자는 AI 칩셋 발주에서 TSMC에게 ‘뒷전’으로 밀린 업체들을 공 [3] %(211.36) 06.14 38 0
150547 엔비디아의 독점 때문에 AI 반도체 가격이 치솟자, [4] %(211.36) 06.14 22 0
150546 볼보가 생산 공장 이전을 결정한 이유는 관세 정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 [6] %(211.36) 06.14 18 0
150545 세계 최고 수준의 고밀집 인터페이스 연구에 도전할 계획이다.  [5] %(211.36) 06.14 32 0
150544 2024메가스터디 배치표 [광-명-상-한-가] 미대입시(211.50) 06.13 55 2
150543 차세대 통신 기술 전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서비스 방안도 논의했다고 %(117.111) 06.12 29 0
150542 인공지능(AI)이 AI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된 미래에 인류가 대규모 [1] %(117.111) 06.10 44 0
150541 대만 컴퓨텍스 돌아보니… “AI 다음 물결은 인간 닮은 로봇” %(117.111) 06.10 48 0
150540 ―마지막으로, 당신이 매번 혁신적일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달라. %(117.111) 06.10 130 0
150539 전력을 변환·저장·분배·제어하는 장치로 전자제품의 전력 효율을.. %(117.111) 06.10 70 0
150538 일본 라피더스와 IBM이 2나노 파운드리에 이어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 %(117.111) 06.10 58 0
150537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안 났으니 못하겠다는 건 아니길 바란다” %(117.111) 06.10 35 0
150536 예비 신입생으로 인사드립니다 광갤러(106.101) 06.09 49 0
150535 여기대학 입결도 국평오 대학 다됫네 ㄹㅇ [1] 광갤러(223.62) 06.09 132 11
150534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인 의사로 처음에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1] %(211.36) 06.07 179 0
150533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5억원을 송금하도록 하는 등.. %(211.36) 06.07 41 0
150532 산지 농산물 매입 등 B2B(기업간거래) 물류 %(211.36) 06.07 70 0
150531 건대 이하, 동시합격자 순위 ㅇㅇ(118.235) 06.04 122 12
150530 Wow 젓문대가 엄청 발전한거였노 광갤러(223.38) 06.03 66 2
150528 서울시,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을 위한 ‘서울 AI 허브’ 핵심 앵 %(211.36) 06.01 62 0
150527 - 백년시장 상인회와 지역 내 고립·은둔·니트 청년의 사회적응 지원키로 %%%%(211.36) 06.01 58 0
150526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혼란만.."세월호가 '과적'으로 사고 났듯이 %(211.36) 06.01 55 0
150525 학회는 디지털문화 속 고착된 갈등과 불평등을 해결하고 미디어 기술과 시장 %(211.36) 06.01 71 0
150524 GPS 교란이 있다 보니까 0으로 찍힌 거예요. %(211.36) 06.01 66 0
150522 기기 도입과 공정 투입의 간극을 줄이는 연구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211.36) 05.29 63 0
150521 中企들 소송시간-비용 감당 힘들어… “특허리스크 관리-독자 R&D 필요” %(211.36) 05.29 70 0
150520 주요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파운드리 이원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5] %(211.36) 05.29 128 1
150517 2013년 업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SK하이닉스는 투자를 이어갔다. %(117.111) 05.27 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