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송은이·황현희 호소에 막히자 이번엔…증권사 '발칵'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5.22 05:59:32
조회 151 추천 0 댓글 5


전체메뉴

통합검색

한국경제 통합검색

검색창 닫기

사회

서브메뉴



송은이·황현희 호소에 막히자 이번엔…증권사 '발칵'

김소연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5.21 07:59  수정2024.05.21 08:03

기사 스크랩공유댓글0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 개그맨 황현희(오른쪽), 개그우먼 송은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등 유명인들의 사칭 피해 호소에 연예인을 내세우는 투자리딩방(투자추천 대화방) 사기 수법이 알려진 가운데, 증권사 사칭으로 그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 삼성증권, 하나증권, 토스증권 등 유명 증권사를 사칭한 리딩방 광고가 인터넷상에 대거 돌아 해당 증권사에서 급히 당국 신고와 이용자 공지 등의 조처를 했다.

사기를 벌이는 일당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광고 등에서 증권사 이름을 버젓이 내걸거나 사명을 교묘히 바꾼 계정을 내세워, 임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를 리딩방에 초대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증권사가 사명 도용 사례를 파악해 해당 게시물 차단에 나서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현행법상 선제 대응은 불가하다. 국내법상 개인이나 법인을 사칭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는 처벌이 어렵기 때문. 문제가 생긴 후 금융 사기나 업무 방해 등 실제 다른 범죄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세세하게 증명하는 '사후 대응'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불법 리딩방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바람잡이를 앞세워 투자를 유도하고, 돈을 가로챈다. 가짜 매매 앱을 창구로 두고 여기에 거액을 넣은 투자자가 출금을 시도하려고 할 때 잠적하는 방식이다. 수법은 날로 다양해지고, 증권사 등 금융사와 전문가·인플루언서를 사칭한 사기 범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지만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사칭 사기 건수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만 1000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송은이, 황현희와 김미경 강사,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주진형, 법무법인 대건 한상준 변호사 등은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을 결성하고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유튜버 도티 등 유명인 총 137명이 성명에 동참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가 확인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금융감독원과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플랫폼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글의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예고에 이어 메타는 계정 영구 정지를 경고했고, 네이버는 전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다만 이러한 대처로는 금융사 사칭 사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에 증권사 내부적으로 자구책을 고심 중이라고 알려졌다. 토스증권은 사칭 범죄를 방지하고자 외부 보안 업체를 따로 고용해 모니터링 작업을 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좋아요1싫어요0후속기사 원해요0

한국경제 구독신청모바일한경 보기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공지 광운대 갤러리 이용 안내 [10] 운영자 21.02.25 3616 1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1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0 38684 49
공지 광운대 캠퍼스 궁금한 늅늅이들을 위해서 잉여력 발산 -2 [41] 티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1 22941 29
공지 ★☆ 광운대 주변 음식점 & 카페 정리 (11.01.25) ☆★ [100] ;ㅅ;(128.134) 11.01.25 36021 125
150566 광운대 시립대 공대 비교 해서 진학선택 광갤러(115.86) 04:30 16 0
150565 아파트를 지을 때 주로 쓰이는 철근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서다 %(211.36) 06.14 14 0
150564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객사의 피드백을 받아 프로세스를 [5] %(211.36) 06.14 26 0
150563 HBM 시장이 본격 열리면서 테스트 장비와 부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1] %(211.36) 06.14 29 0
150562 사실 현대차그룹 내 가장 큰 고민은 '점점 늦춰지는 전동화 생태계에.. [7] %(211.36) 06.14 41 0
150561 자체 칩 개발에 뛰어든.. [4] %(211.36) 06.14 24 0
150560 새 협력사를 찾고 있다. 새로운 업체의 식각 기술력도 변수다. %(211.36) 06.14 50 0
150559 6년 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2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2] %(211.36) 06.14 22 0
150558 슈퍼 마이크로는 월가의 대표적 AI 서버 전문업체로, AI 특수를 가장 [2] %(211.36) 06.14 30 0
150557 산유국들의 설비증강과 석유 카르텔의 통제력 상실로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는 %(211.36) 06.14 16 0
150556 고성능 순수 전기차 60만대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211.36) 06.14 13 0
150555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레이더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211.36) 06.14 12 0
150554 매출 비중 1, 2위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최근 호실적을 %(211.36) 06.14 38 0
150553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 %(211.36) 06.14 26 0
150552 '죽어야 사는 남자'? %(211.36) 06.14 9 0
150551 중동의 석유화학 시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11] %(211.36) 06.14 34 0
150550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이어 [4] %(211.36) 06.14 31 0
150549 “세계는 기술 전쟁 중… R&D 전략 오판은 치명적” %(211.36) 06.14 16 0
150548 삼성전자는 AI 칩셋 발주에서 TSMC에게 ‘뒷전’으로 밀린 업체들을 공 [3] %(211.36) 06.14 33 0
150547 엔비디아의 독점 때문에 AI 반도체 가격이 치솟자, [4] %(211.36) 06.14 20 0
150546 볼보가 생산 공장 이전을 결정한 이유는 관세 정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 [6] %(211.36) 06.14 16 0
150545 세계 최고 수준의 고밀집 인터페이스 연구에 도전할 계획이다.  [5] %(211.36) 06.14 30 0
150544 2024메가스터디 배치표 [광-명-상-한-가] 미대입시(211.50) 06.13 54 2
150543 차세대 통신 기술 전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서비스 방안도 논의했다고 %(117.111) 06.12 29 0
150542 인공지능(AI)이 AI 서비스가 급속히 확대된 미래에 인류가 대규모 [1] %(117.111) 06.10 44 0
150541 대만 컴퓨텍스 돌아보니… “AI 다음 물결은 인간 닮은 로봇” %(117.111) 06.10 48 0
150540 ―마지막으로, 당신이 매번 혁신적일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달라. %(117.111) 06.10 130 0
150539 전력을 변환·저장·분배·제어하는 장치로 전자제품의 전력 효율을.. %(117.111) 06.10 70 0
150538 일본 라피더스와 IBM이 2나노 파운드리에 이어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 %(117.111) 06.10 58 0
150537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안 났으니 못하겠다는 건 아니길 바란다” %(117.111) 06.10 35 0
150536 예비 신입생으로 인사드립니다 광갤러(106.101) 06.09 49 0
150535 여기대학 입결도 국평오 대학 다됫네 ㄹㅇ [1] 광갤러(223.62) 06.09 132 11
150534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인 의사로 처음에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1] %(211.36) 06.07 179 0
150533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을 속여 5억원을 송금하도록 하는 등.. %(211.36) 06.07 41 0
150532 산지 농산물 매입 등 B2B(기업간거래) 물류 %(211.36) 06.07 69 0
150531 건대 이하, 동시합격자 순위 ㅇㅇ(118.235) 06.04 122 12
150530 Wow 젓문대가 엄청 발전한거였노 광갤러(223.38) 06.03 66 2
150528 서울시, 인공지능 분야 기술창업 육성을 위한 ‘서울 AI 허브’ 핵심 앵 %(211.36) 06.01 62 0
150527 - 백년시장 상인회와 지역 내 고립·은둔·니트 청년의 사회적응 지원키로 %%%%(211.36) 06.01 58 0
150526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의 혼란만.."세월호가 '과적'으로 사고 났듯이 %(211.36) 06.01 55 0
150525 학회는 디지털문화 속 고착된 갈등과 불평등을 해결하고 미디어 기술과 시장 %(211.36) 06.01 71 0
150524 GPS 교란이 있다 보니까 0으로 찍힌 거예요. %(211.36) 06.01 66 0
150522 기기 도입과 공정 투입의 간극을 줄이는 연구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211.36) 05.29 63 0
150521 中企들 소송시간-비용 감당 힘들어… “특허리스크 관리-독자 R&D 필요” %(211.36) 05.29 70 0
150520 주요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은 파운드리 이원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5] %(211.36) 05.29 128 1
150517 2013년 업계 최초로 HBM을 개발한 SK하이닉스는 투자를 이어갔다. %(117.111) 05.27 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