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힝~~~愛. <뉴스엔=문미영 기자>

한 홍콩 팬이 이영애에게 ‘민정호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영애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는 이미 부인이 있다”고 대답해줬다.

홍콩 명보전신에 따르면 이영애는 22일 오후 홍콩 텔레비전을 녹화했다. 이날 이영애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의 300여명의 관중과 함께 60분의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영애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광동어로 인사를 하자 그 친절함에 어린 아이들과 홍콩남자들이 더욱 큰 성원을 보냈다. 이어 홍콩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이영애는 “홍콩 남자들은 세심하다며 그것이 내가 남자를 선택하는 기준이다”고 답했다.

또한 이영애는 ‘대장금’을 통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프로그램 녹화에서 자신의 평소 생활은 소박하며, 어렸을 때는 소장금과 같이 호기심이 많고 명랑 활발하다고 홍콩 팬들에게 밝혔다. 이영애는 어른이 된 후에도 성격은 비슷하며 거울을 보며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영애는 ‘대장금’ 이후 된장국과 김치 담그는 방법을 잘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영애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남아 관중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어린이 팬이 이영애에게 ‘대장금’의 상대배우인 민정호를 좋아하냐고 묻자 이영에는 웃으며 “그는 이미 부인이 있다”고 대답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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